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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13:47
세상에 돈 많은 사람 많네요 허헣
매번 매진되는게 물량을 적게 풀어도 되긴하는건데 애플이 그러진 않을거 같고 여튼 흰색은 때타는데..
20/12/09 13:49
'성능만 좋으면 100g 더 무겁든 말든 소비자들은 신경 안쓴다' 라는 엔딩일지, 아니면 너무 무거운게 결국 발목을 잡을지 궁금하네요. 성능 안좋으면 바로 발릴것같고.
20/12/09 13:51
70만원이면... 현존하는 블루투스 헤드폰 중에서 가장 비싼편이라고 보는게 맞는데... 그게 3월까지 매진이라니. 진짜 애플 대단하긴하네요.
20/12/09 14:01
대중 상대로 나온건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더 비싼 애들이 있긴 하지요 발매가 기준으론 특히
물론 그게 솔닷이 월단위로 걸린다는건 신기할 따름이지만..
20/12/09 14:05
더 비싼 얘들이야 있지만 일반적으로 오디오 전문적으로 찾아서 듣는 사람들 아닌 이상 70 넘는 단위는 사실 갈일이 없죠. 당장 HD600, DT 770 가격들도 훌쩍넘고, 거의 Amiron 급인데 과연 애플이 베이어다이나믹급 소리를 만들수있을지도 의문이고..
20/12/09 14:16
말씀하신대로 애플이 바퀴같은걸로 욕 엄청 먹고 있긴하지만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는 확실히 엄청 잘뽑혔죠. 에어팟 프로와 비교되는 제품 다 가지고 다 사용해봤지만 에어팟 프로만큼 전체적으로 다 괜찮은건 못따라오더군요. 그만큼 잘뽑혔으니, 이거도 그럼 혹시...? 라는 생각으로 저도 보고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얼마나 기능잘뽑아도 70은 진짜 앵간하면 아 70만원 할만하네 라고 말할 느낌은 아닌거같긴한데.. 그래도 모르죠 뭐.
20/12/09 13:53
(수정됨) 근데 실제 착용감은 좀 다른거라서... 보니까 귀를 덮는 부분의 면적이 굉장히 큰데
그럼 무게가 분산되서 느껴지는터라 생각만큼 무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되려 성능 그 자체에 너무 실망스럽네요... 40mm 드라이버는 또 뭐고 (10만원대 제품중에도 45mm 드라이버 선택한게 있는데 말이죠) 배터리 20시간은 또 뭡니까? 100g 넘는 추가 무게는 어디다 갖다 버렸길래 배터리가 이거밖에 못가죠? 에어팟이 비싸긴 해도 비싼만큼 최고의 제품인건 인정하는데 이놈은 비싸기만 하고 일단 명목상의 스펙도 별로인지라...
20/12/09 14:20
애플이라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고, 보통 히트한 제품은 이유가 있죠.
에어팟 써보기 전까지는 그 진가를 모르듯이 말이죠. 근데 저건 무슨 장점이 있을지 알 수가 없네요. 홈팟처럼 진성 애플빠들에게만 팔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2/10 08:43
40만원 짜리 소니 XM4 쓰고 있는데 착용감과 노이즈 캔슬링에서 아주 약간 거슬리는 게 있습니다
애플이 그걸 해결할 수 있다면 이젠 소니는 멸망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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