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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7 23:45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극장에서 봤습니다.
아마 집에서 봤으면 집중이 안되었을 거에요. 보고 난 느낌은 영화가 이럴수도 있는구나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특별한 서사 없이도 강한 느낌을 전달 받았어요. 그림으로 치면 칸딘스키 같은 추상화 같았습니다.
20/12/28 00:09
멀홀랜드 드라이브 스토리를 본 그대로 친구한테 얘기해주면 내가 무슨말을 하는건지 얘가 알아듣고있기는 하는건지 하면서 굉장히 재밌어집니다 크크크크
20/12/28 07:41
이상하게 이런 정신나갈 것 같은 영화가 땡기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에 보는게 아니면 높은 확률로 한 10분 보다가 탈주하실 것 같습니다 크크 저는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재밌다기 보단 좀.. 눈뜨고 꿈꿨던 기분
20/12/27 23:45
이 리스트는 볼때마다 보이후드 순위가 참 신기하더라구요
반대로 타부, 열대병,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의 순위는 좀 더 높았어도 되지 않나 싶은..
20/12/28 07:49
갠적으로 이 리스트는 진짜 잘 뽑은거 같아요 21세기 영화의 흐름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을..
물론 지금 시점에선 조금 빠지고 들어갈 영화도 있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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