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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1 16:52
(수정됨) 뭐 집에 누구 들일생각 없으면 의외로 별 문제 없을거라 보긴 합니다. 천장때문에 샤워하기 많이 불편하긴 하겠네요. 화장실보다는 저방 하나밖에 없어 보이는게 더 걸리네요.
20/12/31 18:29
화장실 문이 없는게 문젠데 저런 구조 자체는 생각해 보니까 모텔에 많네요.
사진엔 안나오는데 방문은 따로 있는거 같고 변기만 안보이게 샤워 커튼 정도만 쳐도 걍 무난해 보이는데요..반지하 보단 무조건 나음..
20/12/31 17:02
제가 본 최악은 옆집과 현관, 통로를 공유하는 집이었어요.
옆집사람이 해당집 현관으로 들어와서 방문과 방문(거실+부엌+화장실) 사이를 가로질러 통로끝 자기집 문으로 들어가게 되었었죠. 원래 한채였는데 강남에서 굳이 반지하에 3~4인 가족이 들어올일이 없으니 어거지로 분리해서 두 채로 만든거 같은데 좀 심했더라고요.
20/12/31 17:13
절대 저런집에서 못산다! 라는건 없는데 같은 가격에 다른 집이 있으면 제일 후순위겠죠
물론 가격이 모든것에 우선하니까 저런 집이 있는거겠지만
20/12/31 17:14
(수정됨) 충분히 살고도 남죠.. 최고급 고시원보다도 훨씬 더 좋은데요?
햇빛이 들어오는 저 큰 창문이라니... 원룸중에서도 어두컴컴한 방이 얼마나 많은데요. 솔직히 이런걸 가지고 vs를 하는 시점에서... 아 도련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이것보다 더 좋은 환경도 물론 많겠지만.. 더 나쁜 환경도... 정말 정말 많습니다. 사실 인터넷에 올라오는 가장 나쁜 수준의 고시원보다도 더 끔찍한 곳도 있죠.. 제가 고시원 생활 전전할때 방값만 보고서 가봤다가.. 아 여기까지 굴러떨어지면 안되겠구나.. 하고 돌아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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