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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1 19:17
저런곳만 떼놓고 보면 확실히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비쥬얼노벨이란 느낌에 걸맞게
보는맛이 있는 텍스트였어요. 그러니까 그당시 수많은 중2들의 심금을 울린거겠죠...
21/01/01 19:31
근데 다시 해석하자면 그렇게 찐 소리가 유행할만큼 찐들이 많다는 소리라.. 중2병이 사라질 리가 없습니다..사춘기가 있는한..흐흐
21/01/01 19:23
그러고보니 가끔 일본 작품 보면
────── 이렇게 긴줄이 쫙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 대체 무슨 뜻인가요? 소아온 소설에서도 봤던 거 같은데
21/01/01 19:36
이제 이것도 다 추억이라서, 백퍼 잘 팔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추억팔이만한 것이 없거든요. 나스도 글쟁이인 이상 리메이크하는데 문장을 고치지 않을 리가 없고, 그렇다면 꽤 괜찮겠죠.
21/01/01 19:39
이젠 중년이 넘었을 나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히틀러가 나의 투쟁을 보고 매번 이딴걸 왜 썼을까 하고 부끄러워했다죠. 그런 느낌을 매일 받을거 같은데.
21/01/01 19:51
그러니까 유포터블은 페이트 루트를 리메이크해서
'여자애는 싸우면 안돼'가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 달라고, 달라고, 달라고, 달라고──────!
21/01/01 20:16
21/01/01 21:04
저걸 몰라서 뭐야 개유치하네 이러고 넘어가려다가 문득 슈타게에서 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 부분에서 소름돋았던게 생각났습니다.
유치했던건 나였고...
21/01/01 22:30
이런 것 중에 인상깊었던게 쓰르라미 울적에서
전화통화하다가 상대 정체를 알아차리니까 갑자기 화면이 뻘게지면서 케케케케케케케케케 케케케케케케케케케 로 가득 화면도배된걸 보고 깜짝 소름 돋았던 적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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