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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2 03:00
대털도 스토리가 썩 훌륭한 건 아녔죠. 새로 짠 팀이 첫 연재를 집중해서 한거라 안정된 그림 퀄리티가 극화 분위기를 잘 전달했을 뿐...
말씀해주신대로 진지하게 명작을 노린다면 대털 때 처럼 에이스급 인재들 다 모아서 작화에 몰빵 + 스토리 작가 섭외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김성모의 역할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요.
21/01/01 20:12
저는 솔직히 김화백님이 본인 지금까지 만화가 삶 시작하면서 생긴 일화들 에세이 처럼 썰 푸는 만화 정말 보고 싶습니다. 본인 얼굴 교강용이던 강건마던 미화시켜도 좋으니깐 제발 연재해주세요..
21/01/02 02:24
개마초 스토리로 몰입감 주는 능력이 좋은건 맞는데 지금 세상이랑은 안맞는거죠. 지나친 다작도 문제고요. 공장식이라 다른 작가들이랑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김화백님 이름으로 나온 단행권만 천단위죠. 기존작 우려먹기 베끼기 도장찍기가 없으면 저런 분량이 안나오죠. 네이버에 럭키짱 할 때도 이런저런 소규모 웹툰에 스포츠신문에 매일 연재를 여러개 하면서 하니까 퀄리티가 안나오고 욕먹은거죠. 차라리 이젠 경력도 쌓인만큼 박리다매 그만두고 빡 집중해서 대털같은 작품 하나 남겨줬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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