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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3 23:48
애플주식을 사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된 상품들이군요 크크
에어팟 맥스는 진짜 나와있는 스펙시트나 음질평 보면 절대 저가격 받을 물건이 아니고 무게도 무겁고 뭔가 굉장히 괴랄한 물건인데 (디자인은 인정. 확실히 이쁘게 잘뽑긴해요) IOS와의 연계성 하나로 팔려나가는거 보고 애플은 영원히 안망할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음향기기가 아니라 IT기기로서 애플제품과의 연계성(이른바 애플감성)하나로 이가격에 이렇게나 많이 팔린다는걸 보고 많은걸 느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바퀴는 정말 크크크크크크크 뭡니까 저건 진짜 아무리 봐도
21/01/23 23:50
주식 잘 안했는데 애플사면서 야금야금 시작했습니다.
처음 애플 살때 본 인상 깊은 명언이 "왜 애플주식 사는데 고민하냐 니 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기업인데" 였네요 크크
21/01/23 23:54
사실 기업은 안 망해도 주주는 망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한전,kt주가 보시면...)애플은 돈도 오지게 잘 벌죠 크크
가늘고 길게, 굵고 짧게도 아니고 굵고 길게 갑니다
21/01/23 23:58
생태계의 힘인거 같아요. PC경쟁에선 결국 윈도우가 전세계적으로 대세가 된건 개방성이였는데, 애플은 그 시절부터 이상한 똥고집 같던 독자 생태계를 고집했죠.
윈도만 쓴 입장에선 맥북을 못쓰듯이요 근데 그 고집이 스마트폰, 태블릿 모바일 시장에서는 먼저 치고나가서 선도하니깐 반대진영과 점유율에서 반반만 가도 애플유저들은 그 생태계를 못벗어나는거 같아요. 애플 고유의 생태계에 가둬놓으니 마진 높여서 팔아도 애플제품들에 대한 대안이 없으니 이런 제품들도 팔리는게 아닌가...
21/01/24 03:42
(수정됨) 21세기 들어와서 애플이 가격 책정을 기가 막히게 하긴 하죠;
아예 안 살거 같은 사람들은 과감히 버리고, 그러니까 보급형 모델로 점유율 높이는 정책은 안하고.. (기껏 한다는게 아이폰 SE, 아이패드 처럼 기존 폼팩터 재활용해서 대량주문해놓은 최신부품으로 갈아넣는거??) 살까말까 망설이다 이왕이면 병 걸리면 애플이 원하는 최적마진 제품을 딱 고르게 만드는..-_-;; (예를 들면, 아이패드 에어 4 살까 하다가..64기가 쫌 적은데.. 하고 보면 상위모델은 256만 떡하니 있고..그걸 사느니 50불 더 주고 아이패드 프로 11 128을 살까.. 뭐 이런식의) 옛날 애플은 80년대에도 개인용 피씨를 만딸러 가격 붙여놓고, 어 안팔리네? 보급형으로 4천달러짜리 팔자.. 이런 놈들이었으니까요;;;
21/01/24 04:28
(수정됨) 삼성이 못된 것만 배우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노골적인 급나누기...충전기...
mc부분 마진은 엄청 늘어난거 같던데.. 엘지도 접는마당에 삼성이 안드로이드 진영서 애플놀이 맛들린거 같아요...어차피 삼성 폰 한번쓰면 엘지도 나가리면 진짜 대안없죠(중국폰제외..여긴 말이 안드로이드지 또 별도 생태계라 봅니다)
21/01/24 10:32
코카콜라는 우리나라만 비싸지, 일단 옆나라 일본, 중국은 물론이고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경쟁 탄산음료에 비해 동일하거나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애플 가격은 전세계적 갑질이라...
21/01/23 23:58
애플이 기존 피쳐폰 시장을 짓밟고 나타난 걸 봐서 언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진 모르지만
그때까지 애플의 자리는 굳건할 것처럼 보이더군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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