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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6 12:03
실제로는 차량영업사원들은 자사 엔트리이상급을 빚내서라도 사서 끌고다니는게 국룰입니다...벤츠, bmw매장가면 앞에 주차되어있는게 다 영업사원들꺼에요 홍보도 되고 업셀링도 되고
21/01/26 12:17
자동차와 관련된 의전/영업 수칙이 꼭 고객보다 싼 차를 사라 이런 건 아니죠.
말씀하신 프리미엄 브랜드는 고객이 그 차를 사는 이유가 과시욕, 프리미엄 커뮤니티로의 소속 등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딜러들도 그 욕구를 맞춰 줄 필요가 있는 거고요, 현대는 그런 느낌으로 사는 차가 아니죠. 말씀대로 자사 엔트리급은 사는 게 국룰인게 맞기는 합니다만, 보통 그 브랜드의 상위 브랜드거나 최상위 차종은 아니죠. 다른 커뮤니티에도 이 글이 올라왔지만 그냥 아반떼나, 영업사원 나이가 있었으면 소나타가 제일 아무 말 안 나오지 않았겠느냐가 중론이고요.
21/01/26 12:21
저런 일부를 놓치느니 업셀링 가능한 고객에게 업셀링 유도하는게 훨씬 이득이죠.
통하니까 하는겁니다. 영업사원들은 영업의 프로페셔널이에요.
21/01/26 12:34
저런 일부인지 저런 대다수인지는 모르는 거죠.
인터넷에 글까지 올리는 건 소수인 것 인정합니다만 보편적으로 TPO에 맞는 차를 준비하는 건 말씀하신 영업 프로페셔널들의 핵심 역량이죠. 인스타 재무설계사들은 풀대출로 중고 5시리즈 탈 필요가 있는 거고, 이재용은 법원 올 때 체어맨 탈 필요가 있는 거고, 프리미엄 브랜드 딜러면 격에 맞은 차를 탈 필요가 있는 거고, 보급형 브랜드 딜러면 또 그 고객의 눈높이에 맞출 필요가 있는 거고요. 현대차 영업왕 이런 분들 인터뷰 보면 각종 동호회, 택시기사 모임 같은 것 수십개 가입해서 활동하신다는데 거기에 GV80을 몰고 가진 않았을 거 같고 GV80을 타고 갔으면 그 사람들이 잘 받아줬을까 생각해보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1/01/26 12:49
전 그말싫님보다 저 영업사원의 행동을 더 신뢰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말싫님의 생각이 정답일 수도 있겠지만 해당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의 영업전략이 더 치열한 생각을 거쳐서 나온 결과물임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다수의 차량영업사원들은 Le_Ciel님의 원댓글 처럼 영업하죠. 그건 그말싫님의 댓글처럼 "~같아서","~할 가능성이 높아서"가 아닙니다. "연구결과 혹은 실제 ~가 %의 매출이익을 가져다주어서"이기 때문입니다.
21/01/26 13:16
???
메피스토님이나 르시엘님이 하신 말씀도 다 그냥 본인들이 보고 들은 거 기준이지 무슨 연구결과나 실제 %가 있어요? 본인이 쓰면서 이상한 걸 못 느끼셨다면 좀 놀랍네요;;; 저 영업사원을 메피스토님이 신뢰하던 말던 제가 봐온 영업사원들도 있는 거고, 보편적으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고려한 차 선택(상향이던 하향이던)하는 문화는 존재하는 건데 본인 의견은 무슨 데이터 기반인 양 말씀하시니 읽는 제가 다 부끄럽네요.
21/01/26 13:30
영업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있으니까 이런 댓글 단거죠.
타 영업직도 똑같아요. 어떤 고객을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해서 이미 FM이 수립되어있습니다. 어떤 영업사원을 봐왔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영업직의 FM을 신뢰한다는거에요. 그말싫 님이야 말로 주변에서 봐온 영업사원에 대해서 논한거고 제가 논한건 영업사원이 애초에 FM을 기반으로 영업을 하는거라 그 영업사원의 행동이나 영업전략에 대해서 신뢰성을 가지는겁니다.
21/01/26 14:01
영업도 분야에 따라서 얼마나 다른데 매우 확신에 차있으신 게 재밌네요.
FM을 계속 언급하시는데 실제로 현대차의 가장 최신 영업 FM을 알고 계신 게 아니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FM이 있을 것이고 그것은 데이터에 기반하였을 것이다" 가 주장 포인트인데, 데이터로서 의미를 가지려면 말씀하신 FM이 현대차의 가장 최신 FM이 맞는지, 직영점/대리점에 동일 적용인지, FM을 지키는 비율이 실제로 얼마인지, 그 FM 자체가 영업실적에 영향을 준다는 내부 데이터가 있는지 등 최소한의 조건은 만족 되어야겠죠. 지금 타인의 "경험"은 무시하고 계시지만 그 경험들이 위에 말씀드린, 데이터 유효성의 최소 조건(실제 FM이행률) 중 하나를 붕괴 시키고 있고요 이미.
21/01/26 13:33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오랫동안 거래하고 있는 현대차 딜러분이 계십니다.
자동차영업왕 이런 수준은 아니지만, 근무하고 계시는 지점내에서는 나름 영업력을 인정받고 계시는 분입니다. 약속장소에 그랜져를 몰고 오셨기에...농담삼아 그동안 차도 많이 파시고 돈도 많이 버시는데, 이젠 G80정도 타셔도 되지 않습니까? 물어봤는데 그랜져 이상의 차량은 영업에 손해라고 하시더라구요.
21/01/26 13:51
개인적인 경험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본무에 등장한 영업사원의 행동을 부정하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본문의 영업사원이 업셀링을 위해서 고가차량을 몰고다니는게 FM을 기반으로한 영업전략인거고 이미 실제 매출증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전략인데 개인경험을 내세워 저 영업사원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는건 잘못된 생각이란거죠.
21/01/26 14:15
혹시 말씀하신 FM을 기반으로 하는 영업전략에 대한 자료가 있을까요?
자동차 영업사원의 FM기반 영업전략에 대한 페이퍼라도 알려주시면 메피스토님의 말씀이 더더욱 신뢰가 될 것 같습니다.
21/01/26 14:21
음.. 그말싫님이 딱히 영업사원의 행동을 부정한건 아닌 것 같은데요...
다양한 전략이 있을 수 있고 저 영업사원 역시 그런 다양한 전략중 하나를 선택했을뿐이다..라는건데... 그냥 절대적으로 옳은 하나는 없다 라는 식의 얘기인 것 같습니다. 메피스토님 역시 딱히 저 영업사원의 전략이 절대적으로 모든 상황에서 옳다.. 정도까지 주장한건 아닌걸로 보이지만 워낙 확신에 차서 발언하시다보니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저 영업사원도 차를 상황에 맞춰 여러대를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딱 하나의 전략만 골라야 한다면 큰차로 허세를 떠는 전략을 고르는게 가장 낫다고 판단하게 되었을지도 모르죠. 하여튼 사실 인터넷에서 누구 편드는 발언을 하면 오해를 많이 사게 마련이지요.. 딱히 그럴 의도가 없어도 말입니다.
21/01/26 12:34
저도 영업사원인데 거래처 사장님들 그래서 실제 사용하는 고급대형차나 외제차들은 별도로 있는 경우 많이 봤어요. 회사차는 회사에서 개인용차보다 저렴한걸로 타죠
21/01/26 22:25
오늘 우연히 딱 본 유튜브가 이거 관련이라.
https://www.youtube.com/watch?v=glx6_0VhbwE 4분 50초 보시면 그말싫님하고 비슷한 이야기 하는 딜러분이네요.
21/01/26 12:01
차 바꾼지 4개월 정도된 자영업자 입니다.. 이래서 바뀐 제차 지만 제꺼라고 말을 못한답니다?.... 크크 울고 싶네요 정말
21/01/26 16:54
아.. 아이고 아닙니다 ㅠㅠ 저도 손님들 눈치보는 입장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흑흑 근데 정작 맛집 포스 내려면 주인분들 손목이랑 목에 금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21/01/26 12:26
이거레알.. 회사 영업팀 형님이 제네시스 쿠페 뽑으셨는데
출퇴근은 회사 포터로 하는 거 보고 처음에는 으잉? 싶었더랬죠.. 그러고보니 회사 사장님(40대)도 평소에는 QM6 타고다니던데 이유가 있었네요;
21/01/26 12:27
자기돈으로 차사는데 누구한테 살지는 자유죠
저 뽐뿌인이 영맨한테 욕을 한것도 아니고 아무에게도 피해주지 않았습니다. 연예인한테 악플달면 고소당하는데 일반인이라 안심하고 악플다는 사람들 많네요. 요즘인터넷은 정말 분노를 쏟아내는 쓰레기통입니다.
21/01/26 13:54
결과만 보면 그런데 내면의 열등감 같은 걸 서술해놓으니까 그걸 본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똥이야 다 싸는거 알지만 몸 속에서 어떻게 찌꺼기가 만들어져서 몸 밖으로 나오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놓으면 더럽잖아요.
21/01/26 14:31
글쎄요.. 다소 불편함을 느끼는건 생리적으로 당연할 수도 있지만
그 감정을 그렇게 막 배설하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되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저 본문과 그에 따라오는 악플이 같은 수준에서 논할만한 것들도 아니구요. 본문은 그저 고깝다고 했을 뿐이지만 (이게 얼마나 센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 악플들은 그 수준을 훨씬 뛰어넘지요. 여기 이 게시물 댓글들만 봐도 왜 그렇게 사냐는둥 애가 불쌍하다는둥 정신병이라는둥 충분히 악플이 많이 달려있죠.
21/01/26 14:36
제가 모든 악플을 대변할 순 없고. 저 글이 왜 욕을 적게든 많이든 먹고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는가에 대한 얘깁니다.
단순하게 누구한테 살지는 자유인데 왜 뭐라하냐 는 댓글에 대한 대답이구요.
21/01/26 13:56
매번 저리 비교하면서 살면 자괴감 말고는 느낄게 없을건데.
그놈의 건방지다 고깝다. 20살 넘어서 성인이 되면 어차피 거의 다 비슷한것을 그 알량한 나이좀 많다고 어리면 이정도만 해야되네 나서면 안되네 ~ 이건 꼰대도 아니고 그것보다 더 하급 같네요
21/01/26 15:46
원래 인간중에는 내가 이득보는 것보다 남에게 손해입히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죠
근데 저 영맨 입장에선 진상이나 변심고객이라 그러려니할듯 안팔리는 차도 아니고 줄서서 대기하는 찬데 다른 고객한테 생색내면서 넘기면 오히려 좋을수도...? 결과적으로는 저만 손해
21/01/26 16:17
영맨이랑은 상관없는데,
거래처 미팅하는데 상대 사장님이 좋은 차에 좋은 시계 차고 와서 회사 사정이 어려우니 도와 달라고 하면 신뢰도가 떨어지긴 하죠~ 실제 중소기업 사장님들은 회사차 타고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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