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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7 01:33
증거1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관련 글들을 2,3,4 계속 올리실건가요?
어떤 글이 올라왔고, 그것에 대한 반박 글을 소개하실거라면 자게에 쓰시는게 맞을거 같네요.
21/01/27 01:36
아닙니다. 한개란 뜻에서 쓴거고
깊이 있는 내용이 아니라 한눈에 봐도 틀렸기에 유머에 가까워 올렸습니다. 반박하고 자시고 할 글이 아닌거 아시잖아요
21/01/27 01:44
증거1이 한개라는 뜻인지는 제목만 봐서는 알 수 없고요.
좋은 님은 본문을 보고 바로 헛소리라는걸 알아차리셔서 유머로 보이셨는지 모르지만 해당 내용을 전혀 모르는 제 입장에서는 한눈에 봐서 틀렸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설명해야 하는 유머는 망한 유머라지만 설명해야 하는 유머에 설명이 없으면 유머조차 아닙니다.
21/01/27 01:39
쉽게 쓴다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한 3번쯤 읽어봤네요.
그러니까 결국 '패시브 펀드는 유연하게 움직이는데 ETF는 본인 포트폴리오대로 고정해서 매수해야하니 그 매수가 모멘텀이 되서 버블이 발생한다' 이거죠? ETF 라고 포트폴리오 비율 반영구적으로 픽스해서 움직이는게 아닌데... 거의 운용 증권사를 바보 등신 수준으로 생각하면서 쓰는 글 같네요.
21/01/27 01:47
음.. 저도 잘 모릅니다만 중간에 좀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저 같은 주알못이 이상하다고 하면 많이 이상할 확률이 높죠.
일단 제가 아는 것만 이야기 하면, 펀드는 알고리즘상 뭔가의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그것을 팔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오르면 오를 수록 테슬라의 주식을 팔 확률이 올라갑니다.
21/01/27 01:54
인터넷 정보글이 얼마나 쓰레기인지는 본인 전공 분야 글과 댓글들을 보시면 됩니다.
제가 치과의사인데, 치과 관련 글들 볼 때 마다 기가 찹니다. 그냥 맞는 말이 거의 없고 아무말 대잔치인데 누가보면 다들 전문가인 것 처럼 잘 아는 것 처럼 써놔서.. 다른 글들도 다 이런식이겠지 하면서 전문적인 분야의 글들은 단 하나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21/01/27 02:40
저는 담당 선생님한테 잇몸이 안 좋다는 말을 듣고(많이 내려 앉았습니다. 잇몸은 답도 없다는 얘기도 듣고요) '그럼 파라돈탁스나 인사돌 먹으면 도움되나요?' 질문했다가 '그냥 양치나 잘하세요' 란 답변 듣고 뇌리에 박혀 양치 잘하게요 밖에 말 안했습니다. ㅠ
21/01/27 18:02
맞습니다...그냥 양치나 잘하세요가 정말로 정답입니다. 약물 같은걸로는 절대 해결 불가능하고, 물리적인 치태 제거만이 답입니다. 물론 치석이 쌓이면 스케일링이 필수구요. 스케일링으로 치석 제거 - 이후 치태가 치석으로 변하기 전 칫솔로 다 제거해서 치석 안생기기 만이 잇몸 관리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참고로 치태가 치석으로 변하는데에는 꽤 많은 시간(24시간 이상) 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칫솔질을 하루에 1번만 '잘' 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실제로 치석이 거의 없구요. 필립스 전동칫솔 추천드립니다........ 홍보는 아닙니다. 그리고 칫솔로는 절대 닿을 수 없는 곳(치아와 치아 사이)가 있기 때문에 치실 or 치간칫솔 사용이 '필수' 입니다. 저는 칫솔과 치실 둘 중에 하나만 써야한다면 치실을 쓰겠습니다. 그만큼 중요합니다
21/01/27 03:14
레알 크크 제 분야도 올라오는 정보글이랑 사람들 반응 보면 한심 그 자체인데 뭐라고 좀 하고 싶어도 분야가 또 좁아서 제 정체가 뻔히 드러나는 거라 그러고 싶지는 않고.. 그냥 니들은 그렇게 떠들어라.. 그러고 있습니다 신뢰요? 크크 택도없는소리
21/01/27 03:34
저는 아주 가끔 맞는 얘기를 보기도 합니다.
심지어 그 나무위키에서도 놀랍게도 대학원 석사 수준의 전문적 지식을 길게 담고 있는 몇몇 문서들이 있습니다. 학부 수준에서 아주 충실한 글들도 몇 개 알고 있구요. 어떤 심심한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이 내용 정리할 겸 써놓은거 같아요 크크 물론 나무위키의 전반적인 신뢰 수준은 최악입니다만 그런 정보들을 가끔씩 발견하면 조금 놀랍더군요.
21/01/27 18:10
제가 말한 건 인터넷 커뮤니티의 글과 댓글들이긴 합니다만..저도 느끼기에 나무위키는 정확한 지식을 제공할 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도 아주 가끔 전문가가 직접 의견을 줄 때가 있지만...그럴 확률이 매우 적고, 모르는 사람이 99%의 틀린 정보 사이에서 1%의 맞는 정보를 감별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예 믿지 말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다닙니다... 특히 '의학' 은 제발 좀...사람 몸에 관한건데 잘 모르면서 아는듯이 쓰는 분들은 제발.......
21/01/27 08:06
어중이떠중이들은 본인 전문 분야라는게 없으니 그런거 느낄일도 없을테고
인터넷커뮤니티나 디씨같은데서 정보 얻으며 이상한 신념이나 확증편향만 강화하며 확대 재생산 하는 짓의 반복이죠.
21/01/27 01:55
음... 글쓴 분을 대신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본문이 지적하는 인덱스 펀드의 거품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액티브 펀드인 A와 상장지수 펀드인 B가 있습니다. - 시장에는 삼성전자(60%), 하이닉스(30%), LG화학(10%) 세 가지만 있다고 대충 가정합니다. - 액티브펀드 A는 위 주식을 동일 비율로 매수한 상태이고, 상장지수 펀드 B는 이를 추종합니다. - 삼성전자의 가격이 10% 올랐습니다. - 액티브 펀드인 A는 매매에 자유롭습니다. 삼성전자를 팔아도 되고, 홀딩해도 되고, 더 사도 됩니다. 본인 마음입니다. - 하지만 시장은 다릅니다. 삼성전자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시장 비중이 높아집니다. 하나하나 따져서 계산하면 귀찮으니, 대충 가격 변동으로 인해 삼성전자 65%, 하이닉스 25%, LG화학 10%가 되었다고 가정합니다. - (본문의 글쓴이는) 이 상황에서 인덱스 펀드인 B가 단순히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해서 저 비율을 맞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인덱스 펀드인 B가 삼성전자를 매수하니 수요에 따라 상승 모멘텀이 발생합니다. 이게 순환되면 버블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도입니다. 본문이 잘못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인덱스 펀드는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추종해야 한다.] 라는 착각입니다. 상당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증권사 직원들이 ETF 올려놓고 놀고 있는게 아닙니다. 시장 흐름에 맞게 ETF의 포트폴리오 비중도 변경합니다. 본문 말대로 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지수추종형 펀드가 아닌 펀드는 그냥 포트폴리오 비중을 변경합니다. (KODEX 200 같은 대표적인 지수추종형 펀드도 추후 이야기할 LP라는 공급물량으로 괴리치를 보정한다음 분기별로 리밸런싱해서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ETF인 QCLN은 거의 1주일 단위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합니다. 요즘 해외주식에서 핫한 ARKK 는 거의 하루 단위로 리밸런싱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해당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서 LP 라는 공급 물량을 늘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치와의 괴리를 보정하기 위해서 꾸준히 가격에 대한 리밸런싱을 진행합니다. ETF 가 투자자에게 1억을 받았으면 그 1억만큼만 ETF를 굴린다는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얘네도 현금과 ETF 물량을 보유하고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물론 거래량이 워낙 없어서 관리를 하기는 하나 의심이 들 정도로 괴리치 보정이 없는 ETF도 존재하긴 하는데, 이런 ETF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본문의 설명만큼 버블을 일으킬 동력이 되지는 못합니다. (이 괴리치 보정 제대로 안하고 투자자에게 손실을 다 넘긴 채로 롤오버했다가 욕을 먹었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작년 3월 코로나 때 있었던 유가 레버리지/곱버스 사태입니다.) 그냥 ETF가 지수 추종만 하는 줄 알거나, 포트폴리오 하나 걸어놓으면 목숨을 걸어서라도 유지해야한다고 착각해서 저런 글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조금만 알아도 알 수 있는 너무 기초적인 내용을 틀린 글입니다.
21/01/27 08:36
[가격 변동으로 인해 삼성전자 65%, 하이닉스 25%, LG화학 10%가 되었다고 가정합니다.] > 이러면 따로 추매를 안해도 주가상승에 의한 가격분이 반영되면 ETF B의 구성도 자동으로 65, 25, 10이 되지않나요? 본문에선 왜 이상황에서 추매를 할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려운 얘기 빼놓고 고정비율 유지를 목적으로 하면 매도를 해야하는거같습니다. 시총비율유지라면 가만히있으면 되고.
21/01/27 02:07
인덱스펀드 거품설은 오래된 가설이긴한데, 내용이 완전히 틀렸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인덱스펀드로 인한 거품은 분명히 있지만, 크기가 작다고 생각합니다.
21/01/27 02:38
간단하게 하나만 예를 들어드리면
"테슬라 주가가 10% 오르면 그만큼 테슬라가 S&P500 내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도 x%만큼 올라가겠지? 그럼 이 x%만큼 패시브 펀드들은 더 산다말임" 테슬라 주가가 오르면 인덱스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만 올라가고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대로라서 오른만큼 더 사줘야 한다는 궤변을 할 정도로 (당연히 가격 오른만큼 테슬라의 포트폴리오 내에서의 비중도 올라감) 사리분별이 안되는 사람이 지어낸 글입니다.
21/01/27 04:13
인덱스펀드는 포트폴리오 회전률이 낮고
(보통 지수 편입 편출때만 크게 나타납니다) 그게 수익율의 비결입니다. 존보글의 책에 따르면 모든 시장참여자의 수익율이 7퍼센트라고 했을때 인덱스펀드는 거의 7 퍼센트에 수렴하지만 액티브펀드는 약 2 퍼센트의 수수료를 받아먹기 때문에 (공식적인수수료 말고, 잦은 매매로 인한 수수료, 매수 매도 호가차이, 사고 팔면서 들어올리고내리는 평단가 등) 모든 액티브펀드의 합은 5퍼센트에 수렴하게 된다이더군요.
21/01/27 09:19
테슬라 S&P 500편입될 때, 추종 인덱스 펀드들이 테슬라 편입을 위해 실물 테슬라 주식을 사는 바람에 편입 발표 뒤 오른 이유가 되었죠.
그건 맞는 이야기인데, 아마 그 이야기랑 헷갈린 것 같습니다.
21/01/27 11:37
편입때 사놓고 지수 퇴출 or 상장폐지 전까지 아무것도 안하는게 패시브 인덱스 펀드입니다. buy and never sell 이라고 합니다. 자동으로 비중으로 리밸런싱됩니다. RSP 같은 equal weight 인 친구들은 리밸런싱이 있어야 하지만 SPY QQQ VOO 같은 친구들 은 시가총액 대비 편입 비중을 가집니다.
21/01/27 13:30
본문이 틀린건알겠는데요.
본문 예시에서 테슬라 추매를 안해도 그만큼 비중이 높아지는거 아닌가요? 왜 더 사야지 비중이 높아진다고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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