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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9 16:54
글쓰기야 이제는 계절학기도 많고 신입생한테 배정해 주는 과목에도 들어있어서 저 정도 고학번 아니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진짜 적폐는 액트..
21/01/29 16:58
2학년 전공에 분석화학1, 2가 있었는데,
1이 정성분석이고 2가 정량분석인가 2학년 1학기 마치고 군대갔다가 2학년 2학기에 복학하니 1이 정량분석, 2가 정성분석으로 바뀌어서 명목상은 분석화학 1과 2를 들은거지만. 실제로는 정성분석만 두번 들었습져. 두번들었는데 복학후 학점이 더 나빴다는게 유머 군대가기전에 SI기본유닛이 9개였는데, 제대하고나니 7개가 되어 있었고...(2개가 보조로 빠졌대나 머래나.)
21/01/29 17:01
08 09 10 11
두산 인수 후에 대격변이 있어서 저 4학번은 다 졸업요건이 다릅니다. 그나마 08은 07이랑 공유될텐데 09부터는 진짜 매년 매년 달라서 신입생들한테 니네는 뭐가 필수냐? 라고 물어보면 점점 더 늘기도 하고 이름이 바뀌기도 하고... 그 이후로는 제가 알기로 좀 안정된 조건으로 바뀐걸로. 그래서 09 10 11은 군대 갔다 복학하면 맨 처음 확인하는게 졸업요건에 해당하는 과목이 뭘로 대체됐는지를 알아보고 전화를 해서라도 일단 졸업할 수 있게 해달라고 먼저 수강을 열어달라고 해놓는게 기본이었죠. 다음 학기엔 TO가 없어질지도 모르니까. 이 학번들은 늦게 졸업하면 학사에 전화했을 때 졸업요건을 명확히 아는 경우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 자료를 어찌 발굴하거나(웹이나 입학 때 받았던 학교 브로슈어/다이어리에 적힌 요건), 동기들한테 물어보거나 해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했죠. 선배도 나랑 조건이 다르고 후배도 나랑 조건이 달라서 믿을 건 동기들의 희미해진 기억속의 요건들을 조각모음해서 완성시키는 것 뿐 가끔 더 늦은 졸업준비생은 아예 과목이 사라져서 학사가서 난리를 피워서 대체 과목으로 기존 교양에 있던걸 올려서 겨우 졸업하기도 하고...
21/01/29 17:02
본문 보니까 진짜 울컥하네요..
제가 고대 정경학부 99학번으로 입학해서 2012년 8월에 졸업했는데, 2012년 여름계절학기에 졸업필수요건인 언론학원론과 제2외국어를 듣고 정말 간신히~ 졸업했습니다. 그 동안 학과이름이 정경학부(신문방송학과) - 언론학부 - 미디어학부로 바뀌고, 여름학기 전공필수 교수님이 한 한번 선배님이서더라구요. 흐흐
21/01/29 18:29
사실 이게 좀 복잡한데, 99학번때는 학부제로 뽑아서 정경학부 내에 행정, 경제, 정외, 신방이 다 들어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신문방송학과가 언론학부로 독립하면서 정경학부랑 분리되었고, 이름을 다시 미디어 학부로 바꾸고 건물도 새로 짓더라구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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