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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30 10:01
저거 중요시하는 사람은
저보다 나이 많고 상급자인 경우가 많아서 딱히 꼰대다 상종하기 싫다 이렇다기 보다는 암요~ 암요~ 맞춰드려야죠~ 아이고 맞죠~맞죠~ 하고 말고 저는 별 상관없어 합니다 저걸 지켜야하는 매너, 아름다운 문화 이렇게 보진 않지만 저의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지킨다는 느낌 제가 제일 연장자거나 상급자라도 피곤하면 누워서 자라함 뒷자리가서 누워서 자~~
21/01/30 10:02
(수정됨) 시대변화가 너무 빠르다보니 세대마다 통용되는 예의가 다르죠. 결국 다 형식이긴 한데 사회적관계라는 건 당연히 형식을 동반하는 거라...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잘 알아두었다가 A룰로 대접받길 원하는 사람에게는 A로, B룰로 대접받길 원하는 사람에게는 B로 대하되 다른 사람이 나를 대접하거나 챙겨야하는 분위기에서는 '에이 그런 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냥 편하게 합시다'하는 걸 선호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거나 선배거나 연장자인 술자리는 '모든 주도 무시하고 각자 알아서 자작'이 룰입니다.
21/01/30 10:25
저도 어바웃타임 님의 운전 이야기 공감합니다. 헤드뱅잉 금지! 졸리면 잠을 자라! 도착하면 나는 슬그머니 땡땡이 칠 거니까 지금 자뒀던 너희가 그때 활약해줘!
21/01/30 10:08
https://blog.huvis.com/m/226
세 명 탈 때랑 네 명 탈 때 상석이 바뀌는 경우도 있네요. 본문에서는 안 바뀌지만요. 아마 뒤에 세 명이 끼이는데 그 자리를 상석으로 두기는 안 좋아서 그런가 싶은데, 이것도 사회마다 집단마다 다른가요?
21/01/30 10:20
늙은이들이 "술은 여자가 따라야 제맛이지~" 이딴 개소리하면 '성차별하는 꼰대'로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진보된 세상인데...
이런 관습은 "늙은 사람이랑 싸우면 피곤하니까 비위 맞춰주세요" 라는 말부터 나오는 거 보니 좀 씁쓸하네요...성별에 관련된 것이 아니면 옛날 관습은 전부 다 지켜줘야 하는건지...?
21/01/30 10:41
앞에선 예예 하고 뒤에서 까는게 그래서 우월전략인거 같습니다 누군가는 그걸 멋없다고 하겠지만 쓰잘데기 없는 관습에 목숨거는 사람들도 어딘가에선 그게 쓰잘데기없다는 거 듣게 되는 거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21/01/30 10:59
자신이 영향력 있는 위치에 섰을 때 바꿔야죠.
군대 부조리 같은 경우 마편이나 자해같은 특이 케이스 말고는 분대장정도는 되어야 없앨수 있잖아요
21/01/30 11:39
다른 건 모르겠고 상급자가 운전하면 조수석에 앉아주는 게 안전운전에도 도움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건 꼭 지켜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운전자 입장에서 기사된 느낌은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21/01/30 11:56
저거 예전에 삼성 시험에 나오지 않았나요?
직장 생활 할때 알고 있으면 손해는 안 보는데 예전이랑 달라서 그냥 각자차 끌고 가고나 많이 타도 2-3명이리 몰라도 상관 없을거 같기도 하고..
21/01/30 12:20
전에 딱히 친하지 않은 후배 태워줄 일 있었는데
뒤에 짐 많으니 앞에 타라 했더니 괜찮아요 라고 하며 화장님 자리에 앉더라구요 거기서 휴대폰만 만지고 있는거 보니까 택시기사 된 것 같고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크크
21/01/30 13:27
이게 예의라는거 알고 진짜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특히 차가 작을수록 조수석이 제일 편하고 뒷좌석은 지옥이 되는데 뒷자리가 상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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