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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6 22:44
회사를 나온게 큰 실수였죠.
감정에 휘말려서 정말 큰 실수를 한겁니다. 뭐 댓글부대 잡겠다고 어마어마한 현상금 걸때부터 이 사람이 정말 감정적이구나 하는건 느꼈지만 세상에 저런 위약금이 걸려있는데 그냥 뛰쳐나오다니... 그래도 세상에 댓글부대의 실체를 알린 큰 공로가 있죠. 그 피해자이기도 하고...
21/02/06 22:45
(수정됨) 삽자루 영상보면..
그냥 댓글작업 치는게 너무 조직적이여서.. 내부고발자 없으면 못잡는 수준이더군요. 그냥 모른척하고 돈 벌었으면 엄청난 부 계속 유지하면서 살았을텐데.. 안타깝고 그러네요
21/02/07 04:43
그래서 삽자루 선생님이 자비로 수천만원씩 주면서 내부고발자 도움을 받아 싸워 오셨을 겁니다
정말 교육업계가 아무리 시장경제라도 이래서는 안된다는 신념 하나로...
21/02/06 22:52
입시판이란게 진짜 더럽게 추잡하긴 합니다.
이득은 막대한데 들킬 가능성은 한없이 낮고, 걸려봤자 별 거 없으니 뭐 영원히 지속되겠지요. 홀로 싸워오던 삽자루 선생님조차 쓰러지셨으니.
21/02/07 03:04
사실 잘 가르킨다?가 중요하지 않아보여요.
유명한게 훨 중요하죠. 수험생 입장에선 다들 이거 들으니 아 얘가 뭐가 있나보다. 강의가 자기랑 안맞아도 안들으면 뭔가 놓치거나 손해보는 기분 들기 때문에...
21/02/07 08:02
고딩~군대시절에 만나본 수많은 전직 유명강사,과외뛰는명문대생들 얘기들 들어보면
결국 가르침의 성공여부는 1. 그냥 머리좋은 애들만 잘 골라 맡아서 가르치는것 2. 최대한 자신에게 뭔가 프리미엄이 있는것처럼 굴어서 말한마디한마디,손동작하나하나에 집중하게만드는것 두가지로 요약되는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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