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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1 16:16
제가 아직도 묘하게 빨간물(?)이 있는게, 아니 부자가 돈이 많으면 그 돈 어디다 쓸거야~ 돈 좀 벌면 끼니를 하루에 3번말고 30번 먹을거야? 그냥 사람이 쓸 돈은 정해져있어~ 그 이상은 나눠도 되지~ 하는 이상이 있는데요. 요즘 저런거보면, 그냥 세상에 크게 돈 쓸일은 충분히 많은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카지노 하우스가 이긴거죠...?
21/02/21 17:33
대부분의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늙어서 일을 못해도 살아가야 하니. 노후를 대비한 자금이 필요한 것이고. 보통 20억에서 100억 사이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을거에요. 그 이상 몇백억 몇천억 벌려는 사람은 많이는 없을거에요.
21/02/21 16:45
자기 주식은 떨어져도 기다릴수가 있지만, 공매도란 증권사의 돈을 빌리는 과정이 들어가기에 (잘 풀리면 그걸로 차익이 나오는거고) 증권사가 손해를 보는 순간 팔아버려서 (인내력은 담보에 비례) 이미 확정된 빚이 되어버립니다... 자기 주식 경향이 하루 이틀 파란 거하고는 공매도에 찍히는 파란거는 완전 다르죠.
21/02/21 16:57
일반적인 주식거래가 주식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 라면
공매도는 주식이 비쌀 때 팔고 쌀 때 산다 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주식 거래는 주식을 사고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파는건데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주식을 사서 갚아야 합니다 주식으로 빌렸으니 주식으로 갚아야 되는 상황인거죠
21/02/21 16:25
그냥 주식을 산 경우에는 손실의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80만원 어치 주식을 사서 주식 가치가 0원이 되면 80만원 손실로 끝이죠.
근데 공매도는 손실에 한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관같이 제한하여 공매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거죠.. 만약 저분 60만원 넣었으면 6억 손실입니다...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았으니 당연히 나중에 사서 갚아야 하는거구요...
21/02/21 16:33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물건이 리스크를 올리고 있죠...
그래도 여전히 순기능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역기능이 좀 티가 나는 거고
21/02/21 17:17
이건 바보죠. 저걸 왜 계속 들고 있어서 크크.
정말 전재산이 몇백인 학생 사회초년생이 아무것도 모르고 했거나, 전재산이 억대인 사람이 저돈 잃어도 상관없어서 그냥 내버려뒀거나 둘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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