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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1 22:27:44
Name Victory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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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2.png (2.67 MB), Download : 34
출처 더쿠, 유튜브
Subject [기타] 폐비닐에서 기름 뽑는다! 놀라운 기술 개발.gisa






기사를 찾아보니 2018년 기준으로 연간 폐비닐 배출량이 31만톤이나 된다네요.
이 기술로 하루에 천톤씩 기름으로 바꾸면 폐비닐을 모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세척 필요도 없다는게 더 대박이네요.
다만 이 와중에 다른 오염이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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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
21/02/21 22:34
수정 아이콘
부산물과 잔사물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율리우스카이사르
21/02/21 22:35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스타카토
21/02/21 22:36
수정 아이콘
환경을 위해서라도 국가적인 지원이 있으면 좋겠네요~~
덴드로븀
21/02/21 22:37
수정 아이콘
https://www.sedaily.com/NewsVIew/1RYA32TGCD

18년에도 비슷한 업체인건지 기술인건지 기사로 나왓었네요. 그런데 이게 몇년이 지나도 크게 보급되지 못하는건 비용문제가 크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냥 폐비닐을 소각해버리는게 50% 이상 저렴하다던가...?
VictoryFood
21/02/21 22:41
수정 아이콘
경제성이 있다고 하니 기름 값으로 흑자를 낼 수 있다는 거 아닐까요?
스토리북
21/02/21 22:52
수정 아이콘
이 기술에 대한 첫 기사는 1999년입니다 크크크
21/02/21 22:38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수준 아닌가요
Tyler Durden
21/02/21 22:38
수정 아이콘
저게 되면 굉장히 획신적이지만, 유툽 댓글에도 있듯이 60%가 전환되는지는 팩트체크를 해봐야 될 듯 한데요.
다람쥐룰루
21/02/21 22:42
수정 아이콘
폐비닐은 소각이나 매장을 하고 새 기름을 사는게 더 쌀텐데요... 친환경 기술이라는게 경제성이 있는 경우가 별로 없죠
척척석사
21/02/21 23:20
수정 아이콘
소각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 관련해서 비용이 나간다거나 매장할 데가 없다거나 하면 없던 경제성도 생기는 것 아닐까요?...
당장은 아니겠지만 나중에 쓰레기 대란이나 탄소 대란 같은 게 생겨버리면 그 때는 쓸데가 있어질지도..
21/02/22 00:26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게 먼 미래로 보여서 ㅠ
사업드래군
21/02/21 22:43
수정 아이콘
비닐에 묻은 불순물 처리와 연소시에 발생하는 유독가스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체크카드
21/02/21 23:24
수정 아이콘
관련지식이 좀 필요한데 비닐은 주로 PE로 탄소와 수소로만 구성되어 분자구조가 사슬형태입니다 -(CH-CH)-n 이런식으로 쭉연결되어 있는데 산소없이 열을 가하면 사슬들이 불규칙하게 깨지면서 기화하는데 이 가스들은 분자량에 따라 냉각 되는 온도가 달라서 가스관에 온도를 구간 별로 달리해서 가스 휘발유 경유 왁스 등으로 분별증류를 하게 됩니다. 분자량이 커질 수 록 응결점이 높아 집니다.


위에 가스는 다시 반응기 가열하는데 사용되어 물과 이산화탄소만 나올거구요. 저 가스가체가 유독가스가 되긴 할건데 다 태워버리니 상관없을거 같아요
연소라고 하셨는데 산소가 들어가면 다 타버려서 기름을 얻을 수가 없어서 연소시키는게 아니고 공기가 없는 환경에서 열분해 하여
불순물들은 4~500도 라도 공기가 없으면 연소 되질 않으니 숯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열분해 끝나면 그대로 다시 버릴거 같습니다. 비닐이 썩지않아 매립시 문제 되는거라 비닐만 없다면 나머지는 매립하면 될거 같아요
아밀다
21/02/21 22:45
수정 아이콘
이런 쪽은 경제성이 문제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사실 평범한 재활용도 새로 만드는 것보다 경제성이 떨어질 때 문제가 된다고ㅠ 물론 경제성이 전부가 아니니 경제성 떨어져도 해야 할 일이야 있겠지만.
뽀롱뽀롱
21/02/21 22:49
수정 아이콘
다이옥신 뿜뿜할거 같은데요
21/02/21 22:51
수정 아이콘
왜 안씻어도 되죠... 염분에서 오는 염산가스가 제일 문제인거고 Cl이 기름에 묻어나오면 품질 테스트가 안될텐데... 차들 다 부식시켜서 전기차로 바꾸게 할 생각인가요???

그리고 폐자원의 재활용의 가장 큰 문제는 쓰레기가 공짜가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수거해가시는 분들이 쓰레기의 주인이라 이거 모으기도 만만치않고 돈 주고 사야합니다.
체크카드
21/02/21 23:25
수정 아이콘
Cl은 PVC에만 들어갑니다. 비닐은 PE라서 상관없습니다
21/02/21 23:3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사람들이 쓰면서 묻는 염분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기름 회사에서 Cl 1 ppm 미만으로 관리하는데 저런거 개발했다는 업체 치고 100 ppm 안넘어가는 업체를 본 적이 없어요.
체크카드
21/02/21 23:47
수정 아이콘
그 쪽 부분은 잘모르겠네요
일단 NaCl 녹는점은 800도에 이온결합으로 전기분해로 분해 된다는데 4~500도는 괜찮지 않을 까요? 저걸 쓰려면 품질 관리도 신경 써야 겠네요
21/02/21 23:58
수정 아이콘
저게 분해 안되면 결국 유분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니까요.
1 ppm 이면 0.0001%라 진짜 조금 들어가도 Spec Over입니다.
저거 결국 정유회사에 공급해서 섞어달라고 해야 하는데,
정유회사랑 이야기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우리건 안 씻어도 ok' 발표 해버리면 그냥 벙찌는 상황인거죠 크크
체크카드
21/02/22 01:18
수정 아이콘
근데 비닐을 가열하면 비닐 분자만 증발해서 나온걸 분별증류하는건데 Cl성분은 그대로 가열기안에 남아 있지 않나요?? 소금물 가열한면 물만 증발하고 소금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요.
원유 분별증류하는 거랑 똑같은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21/02/22 01:58
수정 아이콘
일단 물에 섞여있는 것과 비닐에 섞여있는 것이 다르죠. 비닐에 섞인 polymer가 분해될 정도의 열량인데 충분히 NaCl가 반응해서 HCl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실제 분별증류를 할 때도 성상이 다르다고 아예 안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일부는 함께 딸려올라가는 것이 있어요.
비닐 열분해 실험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팀 보고 자료는 계속 봤고 Cl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제거하는 공정을 추가 투입해야 했어요. 특히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실험하는 사람들이 엄청 고생 많았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02/21 22:53
수정 아이콘
단점이 궁금하네요
체크카드
21/02/21 23:26
수정 아이콘
돈이죠 플라스틱 폐기물이 문제가 커지니까 돈이 좀 들더라도 이게 낫다 싶은거 같습니다
Judith Hopps
21/02/21 22:54
수정 아이콘
왜 이런 신기술 뉴스보면 펌핑하는 세력같지...
Dear Again
21/02/21 22:59
수정 아이콘
1톤을 620 리터로 바꾸는게 62% 효율인가요? 중량으로 치면 500kg대일건데.. 그것도 의문이지만요..
친환경일지 사기일지..
친절한 메딕씨
21/02/21 23:01
수정 아이콘
그동안엔 기술은 있었는데 경제성에서 미달이었다가
이번에 경제성까지 확보 가능한 기술을 추가로 개발 했다..
이거 아닌가요?

오래전부터 있었던 기술이었다고 깔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좀 더 보완을 해야 한다 하니 2~3년 안에 실제로 가능했으면 하네요.
동년배
21/02/21 23:05
수정 아이콘
1톤을 620리터의 기름으로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한 연료비는요?
21/02/21 23:13
수정 아이콘
결국 경제성이죠 보자마자 예전부터 됬을것같은데 돈은 이었습니다.
21/02/21 23:24
수정 아이콘
4~500도 가열하는데 드는 에너지와 비닐을 잘개 잘라야한다는 점이 걸리는군요.
하심군
21/02/21 23:31
수정 아이콘
왠지 셰일가스 생각나네요.
21/02/21 23:34
수정 아이콘
탄소배출권 관련해서 경제성이 생겼나...
서지훈'카리스
21/02/21 23:53
수정 아이콘
저게 경제성이 있으면 벌써 모두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경제성 없어요 비닐 종류가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HDPE, LLDP. LDPE. PP 복합재질 등) 그게 중유나 경유가 된다고요?
석유화학 제품은 기본적으로 탄소화합물이니 비슷하게 변환할 수 있는데, 결국 경제성이죠
제가 보기엔 무한동력이나 비슷한 소리네요 저런 이야기에 사기당하지 마세요.
반찬도둑
21/02/22 01:04
수정 아이콘
https://ggoorr.net/all/11093082
이곳에선 이미 수도 없는 싸움이..
21/02/22 00:20
수정 아이콘
원유에서 비닐을 만드는 공정도 돈이 드는데 비닐을 기름으로 되돌리면서 돈이 나온다? 쎄한데요?
21/02/22 02:03
수정 아이콘
옛날에 경제성 계산은 해봤는데...
한 도시의 비닐을 독점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의 경제 + 일정량 정부 보조금이면 되긴 합니다...
물론 수율이 저기서 얘기한 수준으로 맞춰지면서 불순물은 없어야죠..
보조금 없이 할 수 있다는 곳은 다 뻥이라 보면 됩니다.
감전주의
21/02/22 00:29
수정 아이콘
폐비닐은 분해되는데도 오래걸리고 쓰레기 매립비용, 친환경 생각하면 앞으론 무조건 해야죠
양파폭탄
21/02/22 01:18
수정 아이콘
양산기사 아니면 하나도 믿지말라 배웠습니다
12년째도피중
21/02/22 01: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방송사들 신기술, 신약 이야기 할 때마다 하나도 못믿겠습니다.
그냥 저 놈들이 세력 끄나불 같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2/22 02:25
수정 아이콘
재활용 자체보다 쓰레기 처리 때문에라도 해야할 날이 올겁니다. 쓰레기가 넘치는 시대라서..
기세파
21/02/22 02:48
수정 아이콘
62% 수율이라면 나머지 38%는 코크스와 가스일텐데, 이걸 처리하는게 보통이 아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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