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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5 15:24
뭔가 제가 알고있는 거랑 달라서 좀 찾아봤는데, 임신부 체내의 남자아이의 성적 발육에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접촉하지 말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가임기가 아닌 사람도 안 좋을 이유가 혹시 있는 건가요?
21/03/15 12:22
프로페시아는 여성 부작용 문제도 있지만 애초에 남성 호르몬 변환 억제제라 여자한테는 듣지도 않고 필요도 없을텐데 아쉬울 것 까지야...
남자보다 쓸 수 있는 약이 하나 줄어드는게 섭섭하다는 의미라면 이해는 갑니다.
21/03/15 12:25
염증을 잡아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 효과 봤던 건 머리 밀기, 코코넛 오일 바르고 자기, 아연 피리치온 함량 높은 샴푸 쓰기 정도였네요.
머리 밀기는 거의 98% 수준으로 나아집니다. 근데 언제까지고 그렇게 살 수가 없는게 문제. 머리를 밀었을 때 좋아지는 이유는 두피 열이 빨리 빠져나가고 유분기도 쉽게 제거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두피에 선풍기 바람 쐬주는 것도 좋습니다. 코코넛 오일 바르고 자는 것도 꽤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기름인지라 이래저래 뒤처리가 문제더라고요. 베개에 다 묻고 그게 또 얼굴에 묻을 수가 있어서... 아연 피리치온 샴푸는 처음 썼을 때 효과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쓰면 쓸 수록 무뎌지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탈모 어쩌구 비싼 샴푸 쓰는 것보다 아연 피리치온 함량 높고 두피에 덜 나쁜 성분 들어간(특히 세라믹 안들어 간) 샴푸 쓰는 게 좋습니다. 일단 지성이신 분들은 머리 매일 감으셔야 됩니다. 지성 => 지루성 두피염, 건성 => 건선 일 확률이 높습니다.
21/03/15 12:27
프로페시아는 임신한 여성이 가루에접촉만 해도 기형아 출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자는 근처도 가면 안되는 약입니다. 그래서 먹는분들은 관리를 잘 하는게 좋습니다.
21/03/15 13:10
그냥 탈모치료용으로 나온 프로페시아는 코팅이 잘되어 있어서 별 문제가 없는데 돈아낀다고 용량큰 전립선치료용을 쪼개 먹을 경우 코팅깨지고 가루가 날려서 위험성이 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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