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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2 20:49
일방통행이였음 논란의 여지 없이 10:0 나왔겠죠.
그냥 길 좁은데라서 들이 박은 쪽이 과실이 크지만 그렇다고 앞 차 보고 멈춘거 가지곤 과실이 아주 없지 않다라는 논리가 생기는거죠.
21/03/24 11:37
제가 후진하다가 앞에서 오는 차랑 부딪힌 적 있습니다. 아, 이거 저 코스로 오면 접촉사고 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해서 차를 뒤로 뺐는데도 제 예상을 뛰어넘는 코스로 와서(...) 제 차 범퍼에 그 차 옆구리를 긁더군요. 근데, 저도 책임이 있다고 하데요. 후진이라도 차가 움직인 거라 책임이 있다고...... 부딪히겠다 싶을 때는 무조건 정지해 있어야 한다고 팁을 주더군요.(...)
21/03/22 20:51
이면도로에서 교행하던 차량끼리의 사고는 과실 비율이 기본 50:50에서 시작하기에 여간해선 100:0이 잘 안나오긴 합니다.
우측으로 차를 바싹 붙인 채 경적을 울리며 경고를 한 뒤 완전히 정지를 했다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대인 접수 안하고 대물만 100% 처리해달라고 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겠네요.
21/03/22 21:03
저것과 거의 똑같은 접촉사고를 당했었습니다. 저 영상보다는 넓은, 양방향으로 차량이 서로 지나갈 수 있는 넓이의 이면도로 코너에서였습니다.
제 차는 이면도로 가상의 중앙선 오른쪽에 있었고 상대편 차는 가상의 중앙선을 넘어와서 제 차가 완전히 멈춘 후에 부딪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10:0 일줄 알았는데 우리쪽 보험사는 제 차가 오른쪽에 [바짝] 붙어서 멈춘게 아니니 7:3 이나 8:2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이러이러해서 난 10:0 주장하겠다고 하니까 한숨을 푹 쉬더군요. 사고났을 당시에는 화가 안 났는데, 보험직원 한숨소리 들으니까 화가 엄청 나더군요. 분쟁위까지 갈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상대편 운전자분께서 먼저 직접 연락해오셔서 자기 잘못 100%로 처리할 테니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정중히 사과하셔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21/03/23 10:20
이런경우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불만 이야기 하고 담당 바꿔달라고 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 직원은 좀더 나은 방안을 들고 오더군요.
21/03/23 11:15
이건 100:0이죠.. 보험사 직원이 이렇게 꽉막히게 안하던데
이거 과실잡을라 그러면 정말 병원 입원할듯 혹시 일방통행로 혼자 역주행 하고 있던건 아니겠죠
21/03/24 12:09
좀 애매한 점이 있긴 한데...... 일단 저 도로가 두 대가 서로 교차하면서 통과하기에 넉넉한 지 파악이 되어야 할 것 같고요. 만일 넉넉하지 않고 조심조심 접촉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지나가야 되는 길이라면 블박차주의 책임을 묻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어느 정도 넉넉하게 교차해서 통과 하는게 가능하다면 보이지 않는 반대편에서 차가 올 가능성을 생각해서 오른쪽으로 붙어 주행해야 되지 않는가라는 책임 정도는 물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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