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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3 00:26:43
Name This-Plus
File #1 1911b0dbbd676cba532f9477240e7171.jpg (2.16 MB), Download : 75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텍스트] 도박중독 레전드.txt


아아... 할말을 잃었습니다.
어머니가 진짜 대단하신 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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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공듀
21/03/23 00:3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어머니도 욕 안먹기 힘들죠.

진작 내치던가 했어야지 저걸 계속 갚아주니... 아이고
아츠푸
21/03/23 00:32
수정 아이콘
진짜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ㅠㅠ
황금경 엘드리치
21/03/23 00:35
수정 아이콘
쩝 이건..
이건 병원에 가야죠. 갈 돈이 있을지 갈지도 모르겠으나..
도박은 다른 행동중독과는 격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가족들은 진즉에 의절했어야 했고
21/03/23 00:35
수정 아이콘
핸드폰 뺏고 원양어선 태워야..
21/03/23 00:37
수정 아이콘
동생이라도 연 끊고 살아야겠네요.살릴 수 있는 사람은 살려야죠
21/03/23 00:37
수정 아이콘
이건 연을 끊어야죠.
21/03/23 00:38
수정 아이콘
이런거 세상 남일인줄만 알았는데 친구한놈이 토토질하다가 박아넣고 다른친구들한테 돈빌리고 다니는거 보니까 남 얘기도 아니네요. 참 씁쓸합니다.
다시마두장
21/03/23 00:39
수정 아이콘
초반 어느 지점까지는 어느정도 동정 섞인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니까 그저 욕만 나오네요. 하...
This-Plus
21/03/23 00:39
수정 아이콘
한계를 모르는 친구네요...
신류진
21/03/23 00:39
수정 아이콘
이시간에도 도박하고있을듯
암드맨
21/03/23 00:40
수정 아이콘
도박묵시록 카이지에 보면 이런 친구들도 구제해주려고 마음씨 좋은 재벌인 효도씨가 지하에 노동교화 시설을 굴리는게 나오더군요.
21/03/23 00:42
수정 아이콘
숙식 챙겨주고 시급도 철저히 계산해주는 착한 사업가죠.
유자농원
21/03/23 01:05
수정 아이콘
주사위에 페리카 전부날리고 수전증안오면 다행일 것 같네요.
음란파괴왕
21/03/23 01:39
수정 아이콘
거기서도 도박하는 엠생들...
태엽감는새
21/03/23 00:40
수정 아이콘
미안하답시고 글쓴게 더 열받네..
스테비아
21/03/23 00:40
수정 아이콘
저번에 절반만 읽었을때도 깜깜했는데 거기서 또 추가됐네요;; 에효...
21/03/23 00:41
수정 아이콘
사람 속이야 모를 일이지만...저 정도면 도박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 자체의 문제라는 생각도 드네요
미카엘
21/03/23 00:45
수정 아이콘
저게 사람인가요 도박에 영혼을 판 짐승이지
신중함
21/03/23 00:45
수정 아이콘
자기 혼자면 모르겠는데... 가족은 도대체 무슨 죄일까요...
21/03/23 00:46
수정 아이콘
지하 노역장이 필요한 사람인듯...
한국안망했으면
21/03/23 00:47
수정 아이콘
기가차네.. 참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
21/03/23 00:50
수정 아이콘
엄마는 무슨죄...
우리집안 얘기해서 좀 뭐한데 작은아버지가 저렇게 비슷하게 살다가 전부 버림받고 고독급사 하심.
아버지께서 조금이라도 생활비 용돈 주면 바로 경마장가고..
해질녁주세요
21/03/23 00:50
수정 아이콘
중독되면 실제 물리적으로 뇌가 바뀐다고 본 것 같네요. 의지나 그런 걸로 안 되고 치료받아야 해요.
21/03/23 00:50
수정 아이콘
군대 선임도 군대에 있을 때부터 토토하다가
제대하고도 도박에 빠져서 빚 어마어마하게 지고 자살한 걸 들었는데
진짜 도박 중독은 무시무시한가 보네요
미소속의슬픔
21/03/23 00:53
수정 아이콘
사채꾼 우사지마 란 만화를 보면 저런 도박중독자들의 말로가 잘 드러나죠
제 생각엔 무슨 도박 캠패인이랍시고 애매한 영상 보여주는 것보다
저 만화책 한 권 보여주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머게시판
21/03/23 00:57
수정 아이콘
저 글이나 주변에 들려오는 이야기 만큼은 아니었지만
작년 한 해 슬롯머신에 미쳐있다가 도박 중독센터가서 상담이랑 치료, 치유받고 벗어나고나서 이 글을 보니까 진짜 숨이 턱 막히고 괜히 내가 다 무서워지고 막막하네요 으휴...
그 빠찡꼬하는 만화 무슨아빠였나... 그 만화 봤을때도 이런 기분이었는데...
This-Plus
21/03/23 00:58
수정 아이콘
후덜... 잘 돌아오셨습니다.
유머게시판
21/03/23 01:00
수정 아이콘
흐흐흐 네 손실없이 발을 빼서 스스로나 주변에서나 참 잘했다 다행이다 라고 하지만
저렇게 되어가는 수순임을 느끼고 무작정 센터에 찾아갔거든요...
요즘은 계속 주변에 전파중이에요 호호호
12년째도피중
21/03/23 03:24
수정 아이콘
연장아빠요. 크크크
사채꾼 우지시마와 함께 갓 성인들에게 꼭 권하고 싶더군요.
StayAway
21/03/23 00:59
수정 아이콘
약쟁이랑 도박쟁이는 답 없는거 같습니다.
옛말에 도박하는 서방보다는 계집질 하는 서방이 차라리 낫다고들..
This-Plus
21/03/23 01:00
수정 아이콘
도박이랑 비교하니 후자는 선녀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4 10:40
수정 아이콘
어... 도박할때 같이 약하면서 알게된 여자와 바람피우면... .. 상상할수 있는 최악인가...
양파폭탄
21/03/23 01:08
수정 아이콘
대놓고 본처에게 두집살림 하겠다 시전하는 인간말종이 하나 있는데... 돈이라도 월2천씩 버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두 케이스 모두를 겪어보면 비교가 가능하겠지만 본처 속이 뒤집어지는걸 보니 남들이 비교할건 아니다 싶더군요
안철수
21/03/23 01:01
수정 아이콘
코인에 미친 20대는 건전한 사람들이었네요.
양파폭탄
21/03/23 01:0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다른 이야기 나오겠지
이정도면 다른 이야기 나오겠지
이정도면 다른 이야기 나오겠지
끝이 없군요
21/03/23 01: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주작 같기는 하지만,
그 본질은 "본인의 통제 범위를 넘어서는 돈의 융통 및 운용"이 문제라고 봐요.
이거나 코인이나, 이거나 유흥이나... 또는 주식이든 갭투자든..
감전주의
21/03/23 01:07
수정 아이콘
도박중독은 약도 끊게 만든다고 하던데
도박>>>>>>약>>>술>>이성
21/03/23 01:09
수정 아이콘
치료가 필요한 분입니다. 차라리 입원이라도 시키는 게 나았을..
네오크로우
21/03/23 01:10
수정 아이콘
저 요상한 사행성 게임이 워낙 접하기 쉬우니 액수차이가 크긴 해도 미성년 애들도 참 많이 합니다.
삭제됨
21/03/23 01:23
수정 아이콘
사설도박은 공정성이나 출금 가능성에 믿음이 안 가서...

도박이 재미있을 순 있겠지만
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판이기는 한가,
딴다 한들 돈을 받아갈 수 있긴 한가 생각해보면 도박장 계좌에 돈 넣기는 좀 꺼려지지 않나.
아이군
21/03/23 02: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종종 이야기가 들려오죠.(ex. 모 사설도박에서 누군가가 대박났는데 사이트가 없어짐.. or 어디선가 그럴싸한 이야기로 만들었는데 미국로또 혹은 환율어쩌구하면서 뚜껑 열어보니 그런거 없다)

안하는 입장에서는 아예 이해가 안되죠. 차라리 로또를 많이 사는 게 낫지 않나? 뭐 이런 느낌
2021반드시합격
21/03/23 08:09
수정 아이콘
고딩때부터 해외축구
사설토토하던 친구 녀석
다행히 돈 잃지 않고
꾸준히 소소하게 위닝했는데
대학생 때 챔스였나 어떤 대회에
크게 걸어 어마어마하게 따니까
사설토토 운영진이 전화 오더랍니다

사장님 적당히 하시죠
얼마얼마 드릴테니까 접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돈으로 사준 치킨
얻어먹으면서 들은 얘깁니다 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4 10:44
수정 아이콘
와 저 이거 유투브에서 봤어요.. 까레라이스인가? .. 진짜 있는 일이군요...
2021반드시합격
21/03/24 11:17
수정 아이콘
무시했다가는 돈도 돈인데
조폭들한테 담궈질까봐
그만두... 지는 못하고
타 사이트로 옮겨갔다고 하더라고요 크크크
노래하는몽상가
21/03/23 01:31
수정 아이콘
주작이라고 의심될정도로 필력이;;
저렇게 자기가 버린 돈이나 출저를 명확하게 기억하면서
글로 쓸정도면 되게 맑은 정신 아닌가요?;
저는 저정도라면 그냥 머릿속이 하얗게 되서
아무런 계산조차 안될거같은데 신기하네요...
다른의미로 필력이 좋은느낌...
도라지
21/03/23 10:10
수정 아이콘
벼래 별 생각을 다 하다가 주마등 같은 것을 봤을지도...
인증됨
21/03/23 01:41
수정 아이콘
아들이 빼가는거 알면서도 비번 바꿔서 못빼가게 하면 자살이라도 할까봐 통장 그대로 두시는 저 어머니의 심정을 생각하니... 에휴...
각오하고 절신병원 들어가거나 그게 안되면 스스로 굴레를 끊는것밖에 없어보입니다 정말
공실이
21/03/23 01:48
수정 아이콘
계속 본전생각 나고... 미안하니까 다 한번에 갚아줄께 하는 압박이 더 도박으로 빠지게 되는게 아닌가... 그냥 갚을려고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김태리
21/03/23 01:50
수정 아이콘
저 글 올리고 또 도박하러 갔거나 대출땡겨서 도박했을거 같네요. 저건 병입니다. 금치산자 걸어서 정신병원 집어넣어야해요.
21/03/23 02:00
수정 아이콘
내가 내돈으로만 하고 끝나야 자기가 갚으면서 내시간 내돈 버렷구나 하고 깨달음이라도 올텐데 참 경우가 난감하긴할듯
기술적트레이더
21/03/23 02:13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건데, 저런 분들은 본전 생각때문에 저런거겠죠?
진심으로 따려고 하는거 맞을까요? 이미 날리는 순간 받는 스트레스조차 자신에겐 뭔가 피학적 쾌감이 되는거 아닐까요?
고거슨
21/03/23 09:23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본전따도 못 그만둡니다.
뇌 보상체계가 망가진거에요.
손발 하나 없어진 장애보다 더 큰 손상을 입은건데 뇌속이라 겉으로 티가 안나서 더 문제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4 10:45
수정 아이콘
나머지는 다 합리화고...

불확실성하에서 패 뒤집을때 오는 그 쾌감 자체에 중독되어버린거죠..
페로몬아돌
21/03/23 02: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여자에 미쳐서 돈 꼴아박는게 더 건전 할 정도인 듯
21/03/23 02:24
수정 아이콘
갈때까지 갔네요. 저 다음 수순은 이제 엄마 볼 면목없다고 하면서 연락끊고 지인들한테 몇 만원씩 빌려서 모텔방 전전하면서 노가다 같은거 하루벌어서 번돈 토토하면서 살다가 보이스피싱 운반책,통장대여 등등 에 손대다가 경찰서 잡혀가고 징역살겠죠. 그 와중에 엄마는 또 합의금 해줄려고 이리저리 알아볼테고요.
흔한 케이스 입니다.
HelloWorld
21/03/23 03:40
수정 아이콘
차라리 급등락하는 주식이나 코인을 도박처럼 했으면 저렇게 잃지는 않았을건데..
21/03/23 04:08
수정 아이콘
이런 케이스 꽤 있습니다. 도박중독 성비 남자가 훨씬 높고 이를 부인이나 이 글의 케이스처럼 엄마가 감당하는 일이 더러 있습니다. 도박중독 관련 상담 및 케어 사례들을 예전에 어쩌다 꽤 본 적이 있긴 한데..사실 저게 제어가 안되면 아예 연을 끊는 게 전 낫다고 봅니다. 그게 안되시니 가족이 저렇게 생고생하는 거겠지만. 전 제 형제가 저랬으면 그냥 연 끊었을 겁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사적으로 빌리는 것 외에도 대출이 너무 쉽게 잘되는데, 이런 케이스는 사실 더 심사를 엄격히 해야 되는 게 맞고 국가적으로 제도든 뭐든 더 정비해서 이런 케이스 안 나오게 해야죠. 집안에 도박중독자 생기면 집안 하나 파탄 나는 거 일도 아닙니다.
내우편함안에
21/03/23 05:04
수정 아이콘
사촌형 친구되는 사람이 7년동안 새벽마다 당시 동대문 의류점상가로 물건떼다
지방으로 나르며 돈 모으고 모았지만
도박에 한순간 빠져버려 딱 21일만에 7년세월+집안 재산+기타등등
그냥 싹다 날려버리는걸 본적이 있는데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도박에 왜 그렇게 빠지는건지
플라톤
21/03/23 05:1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추천 받았던 실화 기반의 만화 입니다. 1화부터 꼭 읽어 보시길. 도박이 가족을 망가뜨리는 과정이 생생하게 나와있습니다.

[도박 중독자의 가족]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km1819&categoryNo=14&listStyle=style1
2021반드시합격
21/03/23 0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홀린 듯이 읽게 되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저나 주위에서도 터질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무섭네요......

이 블로그 만화들 보고 나니 그제서야
본글에서의 어머니도 결국
도박을 병으로 보지 못하셨고, 그 때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셨구나 싶네요.

저도 처음에는
아 어머님이 대단하시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는데... 시야가 넓어지네요.
고거슨
21/03/23 09:03
수정 아이콘
파생은 노름이다..메모
21/03/23 10:54
수정 아이콘
카산드라 아주 재밌게 읽다가 흐지부지 종료해서 아쉬웠는데 그 작가님이신가 보네요
21/03/23 13:03
수정 아이콘
와.. 잘읽었습니다. 오히려 사이좋은 가족들이 더..ㅠㅠ
스무디
21/03/23 05:30
수정 아이콘
먼 친척 중에 도박에 빠져서 결국 이혼까지 하는 경우 봤습니다. 분명 사람이 영리하고 성실하며 또 부지런한데, 그 놈의 도박이 사람을 망치더군요.
21/03/23 05:50
수정 아이콘
제가 자주가는 네이버 카페 중에 신용카드 관련 카페가 있는데
카페 특성상 대출 관련이야기가 더 많은거 같거든요....
글 올라오는거 보면 벌이가 멀쩡한데 빛에 허덕이는거 보면 거의 도박 쪽이더라고요.
마음 다잡는다고 대출 알아보는데 절대 마음 안다잡을거 같더라고요.
21/03/23 06:19
수정 아이콘
코인도 도박같음...
바람의바람
21/03/23 07:07
수정 아이콘
도박은 결국 업장만 돈버는 구조인걸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도 못끊는게 진짜 신기합니다.
근데 뭐 예전에 도박에 관한 쾌락수치보면 성관계, 마약보다 높다고 나온거 보니 한번 빠지면 힘든거 같더군요
다마스커스
21/03/23 07:29
수정 아이콘
이건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연을 끊는게 최선으로 보일 정도네요.
In The Long Run
21/03/23 07:44
수정 아이콘
꼭 알아두셔야 하는게 도박 중독으로 생긴 빚은 다른 사람이 갚아주면 안됩니다. 냉정해보여도 스스로 해결하게 해야 도박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지 도박 중독에 빠진 사람의 빚을 갚아주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계속 부어주는 일밖에 되지 않아요.

특히 도박 중독에 빠진 사람의 사정을 들어주며 '이것만 갚아주면 새사람으로 살겠지' 같은 생각, 대단히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도박 중독인 사람들은 빚때문에 도박에 빠진게 아니에요.
하르피온
21/03/23 07:53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기초생활수급 자격 유지때문인지 통장을 아들명의로 써버려서...다 태우게 만들었네요
섹무새
21/03/23 08:01
수정 아이콘
도박일지라도 작성하는건지
기억력이 너무 좋음 크크
친구한테 얼마 빌린 것도 다 기억하고
21/03/23 0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한결같이 잃기만 하는 내용이라 오히려 주작이 아닌거같네요
하다보면 계속 잃기만 하니까 이번에는 될수있을거같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죠?
21/03/23 08:47
수정 아이콘
의지문제가 아니라(처음은 그랬겠지만) 질병의 영역이라도

그냥 죽어주세요 제발..
고거슨
21/03/23 09:02
수정 아이콘
힘내셔서 나쁜마음 먹어주세요.
세잎클로버
21/03/23 09:17
수정 아이콘
저도 4년째 도박하고있는데 잃진않았네요..다만 스포츠토토라서 많이걸어봐야 10만원이 최대라서..차라리 이런걸 하시지 ㅠ
나데시코
21/03/23 09:23
수정 아이콘
어제 피지알에서 본 그거같네요

전 제가 xx인거 알아요 그래도 자각한다니까요?

부모가 봐주니 계속 저러는거지 장기 털릴 위기가 와도 저짓할까요
친절한 메딕씨
21/03/23 09:35
수정 아이콘
아직 사기 범죄로 이어지진 않았네요.

이러다 소소한 중고나라 사기부터 시작해서 범죄가 하나둘 쌓이다가 결국 징역 산 사람이 제 주변에 있었거든요.
가족들이 차라리 몇년 살다 나오라고 했다네요.
그 안에 빚 갚아 줄테니 나와서는 착실하게 살라구요.

나와서는 다시 하더라구요.
고거슨
21/03/23 09:41
수정 아이콘
도박중독에 대한 만화를 그리신 작가분의 인상적인 표현
도박으로 자꾸 사고치는 사람에게 "어쩌려고 그러니 제발 정신차려!"
라는 식으로 의지로 도박을 끊기를 요구하는 건
디스크 환자한테 "어쩌려고 그러니 제발 디스크 파열 그만해!"랑 똑같다고 합니다.
치료를 받아야 할 질병이죠.
저주의신
21/03/23 10:15
수정 아이콘
도박중독은 병입니다
꼭 정신과치료를 받아야됩니다
21/03/23 11:27
수정 아이콘
기대출이 저렇게 많고 소득도 일정하지 않은데
저렇게 대출이 안될텐데
21/03/23 12:11
수정 아이콘
카지노가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진짜 드럽게 재미없던데요. 심지어 돈도 땄는데 별 느낌 안들더라구요 요즘 질려서 잘 안하는 롤 한판 하는거보다 못하던데.. 도박이 재밌으려면 저사람처럼 그냥 전재산 한번에 걸어버려야 재밌을듯
좋은데이
21/03/23 12:51
수정 아이콘
인생나락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주위 몇몇 케이스들을 보며 느낀건, 도박/술 중독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걸 잃거나 장기하나가 사라지는 급의 충격이 아닌이상 정말 치료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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