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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3 14:44
고려시절까지 하면 정도전이랑 너무 겹칠거 같은데 딱 정도전 끝나는시점(에필로그로 확확 건너띈부분빼고)부터로다가..정도전 없는 정도전 2부 크크
21/03/23 14:46
정도전 재방 안되서 짜증나는데 조재현만 바꿔서 정도전(2021) 가죠.
정도전 파트 새로찍고 돈 아껴서 조선 건국 후 좀 자세히 다루구요
21/03/23 14:52
일본은 더심하죠
주구장창 전국시대 그것도 오직 4인 혹은 5인 (다케다 신게-우에스기 겐신or 이마가와 요시모토-오다 노부나가-도요토미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다섯명이 활약할때만 가지고 우려먹고 가뭄에 콩나듯이 도쿠가와 이에미쓰(이에야스의 손자 3대 쇼군)의 생모를 시발로한 오오쿠(쇼군의 생모)소재 사극 즉 일본판 여인천하 정도 그래도 우린 좀 다양하죠 이정도면 중국도 뭐 주구장창 삼국시대 아님 청 강희-옹정-건륭만 판다고 하니까
21/03/23 15:16
일본은 그래도 겐페이합전이라든지 메이지 유신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많이 나오죠. 중국은 전국시대, 명말청초도 이따금 나오고요.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너무 여말선초만 파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1/03/23 17:39
헤이안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없습니다. 그다음이 겐페이고..
NHK 대하드라마 몰락의 시초를 타이라노 키요모리로 볼정도 -_- 아 근데 근현대는 더 아웃.. 진짜 막말까지가 한계선.
21/03/23 14:58
결국 검증된 흥행카드를 쓰는건데 기존 인물의 재해석 카드는 정도전에서 써먹었고, 완전 정통으로 가면 용의눈물과 비교가 불가피, 판타지/트렌디는 캐백수가 그걸 시도해서 말아먹은 사례가 수도 없이 많다는 문제가...
21/03/23 15:02
삼국시대나 고려시대는 사료가 너무 적어서 디테일한 묘사가 힘들고, 조선시대는 저 시대 빼고는 노잼이라..,
개화기-구한말때도 스펙타클하긴 한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게 꽤 많아서 다루기가 좀 껄끄럽고요. 임진왜란도 이순신 빼고는 거의다 막장이라...
21/03/23 17:42
사실 고려사는 왕건 - 제국의 아침 - (현종시기) - 무인시대 - [신돈(크크크크)] - 정도전으로 끝났다고 봐야..
딱 저 괄호만 채워주면 좋겠는데요. 아 천추태후요? 그런 작품이 있었던가요?
21/03/23 15:07
숙종말 회니시비 - 경종연간 신임옥사로 이어지는 정치드라마 만드는 것도 재밌겠지만 ... 아 써놓고보니 저만 재밌어할거 같..크크
21/03/23 15:14
대하사극 자체는 환영합니다만 고려 현종은 진짜 할만한 군주 아닌가 싶은데 안 다루는게 참 아쉽네요. 고려사, 요사, 송사 같은 정사 기준으로만 사료 짜도 충분히 스토리 만들어내고도 남을텐데... 전쟁씬이 너무 많아서 제작비에 압박이 있을까요? 크크크;;
21/03/23 15:56
한때 정도전2부가 나오니 마니 하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 계획의 일환인걸까요. 이렇게 된거 부디 태종역은 안재모에게!!!
21/03/23 17:56
정통 사극으로는 오래된게 맞죠. 왕과 비가 마지막이니까..
하긴 퓨전으로도 공주의 남자가 마지막이었던가. 조선왕조 500년같은 연작 시리즈 물로 삼국시대부터 해준다면 클라우드 펀딩도 찬성입니다만 결국 문제는 돈입니다. 누군가 단종-세조기를 소설로 맛깔나게 후려갈겨줘야 크크크 아 그럼 또 퓨전사극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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