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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6 08:00
식당 사장은 당연히 이렇게 퉁치고 싶어서 저렇게 물어본거죠.
밥 없이 반찬을 배달시켜 먹게된 입장에서는 당연히 말도 안되는 답변이구요.
21/03/26 07:36
어쩌죠. 라는 말
저도 2번 들어봤어요. 아니 갖다줘야지... 뭘 어째 물론 그냥 괜찮다고 했지만... 나중에 서비스 준다고 했지만... 시키지 않을거니까
21/03/26 10:25
그런 사람들은 매출 상승해도 코로나 덕인걸 모르더군요.
10에서 20으로 올랐으면 한술 더 떠서 아 코로나만 아니면 30이었을 텐데 이런 마인드라서;;
21/03/26 07:46
저도 "어쩌죠?" 하면서 뒷말에 뜸들이는거(어서괜찮다고해 손님놈아) 당해봤는데 진심 킹받습니다 크크크크
어쩌냐길래 "뭘 어째요 배달해주셔야죠" 했더니 썩어가는 목소리로 알겠다고하고 다시 배달 오더군요. 물론 찝찝해서 햇반돌려먹었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1/03/26 08:16
며칠전 배달해온거에 옵션 하나 추가한게 누락되어있었는데 심지어 먼저 전화가 와서(뜯어보기 전이었음) 추가한 부분만큼 계좌입금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최소 이정도는 했어야죠.
21/03/26 08:19
본죽 픽업을 해왔는데 밑반찬이 쏙 빠져있어서 전화하니까 거의 2분동안 저러시더라구요.
그냥 드시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고 제가 그말을 해주길 너무나 바라는듯했지만 본죽을 사왔는데 장조림이 없다? 이건 못참지... 그래서 어쩌긴 뭘 어쩔까용? 했더니 넹...가져다드릴께요... 하고 가져다주더군요. 솔직히 장조림만 들어있었어도 그냥 먹었음
21/03/26 08:33
돈가스 소스 빼먹고 배달온적 있는데 그냥 솔직하게 지금 도저히 소스만 가져다 드리긴 어려우니 환불 해드리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공짜 돈가스 케찹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들이 해결책을 제시해야지 어쩌죠는 뭐야 크크
21/03/26 09:16
예전에 공기밥 추가주문했는데 (애초에 공기밥 별도 주문) 누락된적이 있었죠
가게번호가 나와있지 않아 고객센터 통해서 재배달 또는 공기밥 환불중에서 가게가 후자를 선택했고 평점에서 별 몇개를 빼고 주었더니 고객센터에서 가게에서 통화하고 싶더라고 연락이 오더군요 이미 몇시간 지난뒤라 사과전화는 아닐테고 리뷰 삭제 또는 수정요구일게 너무나 뻔해서 연락거부 한적이 있네요 물론 그이후로 거기에서 재주문 해본적은 없죠
21/03/26 09:35
작년에 이맘때 쯤 일이 있어서 호텔 투숙을 했는데 코로나 여파로 내부 식당도 다 닫아서 3인분 정도 음식을 시켜서 먹어야 했던 상황이 있었거든요.
곧 도착한다해서 1층 입구에서 배달을 기다리고 있으니 전화가 왔더라고요. 공기밥 하나 빼먹었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바로 보냈는데 몇 분 차이가 난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실 수 있냐고요. 그거 뭐 어려운거라고 좀 더 기다려서 공기밥 하나 따로 보내주신거 들고 올라갔죠. 오히려 제가 다 미안해질 정도로 죄송하다고 반복하셔서... 크크 그런데 웃긴건 올라가서 열어보니 애초에 공기밥은 제대로 들어있었;;;
21/03/26 10:28
저도 예전에 피자 시켰는데 그 메뉴의 시그니처 소스가 빠져서 전화하니까 어쩌죠 알바 보내서 뿌려드릴까요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하니까 그냥 새거 드릴게요 해서 동아리 후배들이랑 배불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21/03/26 10:52
지금 보내드리겠습니다는 기본으로 깔고, 네고를 시도해야하는건데 (일부환불이라던지, 다음에 서비스라던지..)
손님 입장에서도 지금 내가 본 손해를 적당히 넘어갈 명분이 필요하거든요. 근데 어쩌라구요라고 나오면, 손님은 FM대로 할수밖에 없습니다. 오프라인이고 온라인이라고 그런 일을 몇번 겪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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