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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1 11:32
(수정됨) 본문 사진은 홍보플래카드를 필터로 제작한 것 뿐이고... 실제 쉼터는 따로 있네요
http://www.sij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282 이 기사인 것 같은데 본문 사진을 기자가 쓴거면 어리석은거고... 유포자가 쓴거면 악의적인 거고 그런 것 같네요. 솔직히 기사 링크의 스마트쉼터도 맘에는 안들지만요 별개로 허위사실 유포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용이 비상식적이다 싶으면 의심부터 하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하네요
21/04/01 12:42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31
실제 쉼터도 있겠지만 제가 직접 본건 흑석동 흑석3구역 근처의 펜스들입니다. 저렇게 생긴 펜스들 일렬로 쭉 설치되어 있습니다.
21/04/01 11:52
인터넷에 누군가를 까고자 올라오는 단편적인 게시글은 일단 안믿고 봅니다. 전체 텍스트 또는 맥락이나, 출처가 없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이건 언론사 기사라도 예외없죠.
21/04/01 12:43
언론사 기사는 제가 본 사진을 갖고오기 위해서이고
위에 댓글달았다시피 실제로 흑석동에 일렬로 쭉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게 홍보플래카드면 더 웃긴거구요.
21/04/01 12:02
그냥 많은 분들의 미세먼지의 평균적인 이해도가 저정도려니 하고 있네요.
정말 대책 아이디어 회의 이런 곳에 가서 듣고 있으면 기본적인 것 다 무시한채로 [나의 아이디어가 최고임ㅋ]하는 것들 엄청 많이 오는데 99.9% 쓸모없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이나 기자라고 비전공자라면 평균적인 인식도와 큰 편향차는 없다보니 정말 저런 작품들 종종 쏟아져나오네요.
21/04/01 12:43
기적의 논리 '그래도 안하는것보단 낫지 않겠어?' 앞에선 모든 논리와 이성적 판단이 와르르 무너지죠.
직접 겪어보면 환장합니다 ㅋㅋ
21/04/01 12:48
요즘 나오는 아이디어들 보면 대부분 실외 공기질 관리한다고 저런 식으로 설치한 뒤에 IOT 센서 이런거 덕지덕지 붙여서 사업화 하겠다는 아이디어만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는 사람은 적고, 덥썩 무는 사람은 있기 때문에 전공자들이 뭐라해도 [실제로 한 곳이 있는데 왜 안된다는거냐. 전공자가 태클만 거네..ㅋ] 이렇게 되버린다 말이죠. 야외에 저런거 설치하면 플라시보 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저런거는 한번 제대로 털려봐야할텐데 말입니다.
21/04/01 12:49
네 그앞에서 모터를 돌려서 액티브한 포집을 하면 시간당 몇 큐베가 예상되고 입자가 얼마고 이럼
다들 (....) 그래서 좋은거에요? 이러고 있죠. 큭큭.
21/04/01 12:52
지난 번에 그런 곳 한번 가서..
[그 모터 돌리는 전기 생산에 나오는 미세먼지는 생각안해보셨어요?] 라고 했다가.. [뭐래 저 XX이...] 같은 표정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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