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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1 16:46
예전에 업비트가 검찰 압수수색 당한적 있었죠.
코인이 없는 가운데, 상장한 것 때문에 탈탈 털렸습니다. 그때 크게 데이고, 저런 방침을 유지 중인데, 한 번 더 걸리면 더 매운맛으로 법적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오너들이 곤욕을 치른지라 LH처럼 너도나도 할 그런 행동은 안 할겁니다. 한 번 더 걸리면 고심 끝에 해체 당할수도...
21/04/01 16:39
그걸 감시할 프로세스가 없지 않나요? 업비트 내규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법적인 규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수사할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차명 지인 가족거래가 금지되는 것도 아니고
21/04/01 16:45
본인 계좌는 그런 제한이 있나보군요.
근데 업비트가 공기관도 아니고 차명이나 가족을 어찌 막아요, 조사는 커녕 조회할 권한도 없을텐데... 그리고 하다못해 빗썸이던 바이낸스 쓰면요? 김치코인은 업비트 상장 자체가 호재이니 본인이 어디서 사던 상관없이 같이 오르죠.
21/04/01 16:47
그 백배 낫다는게 뭐가 낫다는거죠?...
제도적으로 막을 장치는 그냥 둘다 없는거고... 직원이 내부정보로 돈놀이 하기는 업비트가 더 쉬운데요 (소액도 되니까)
21/04/01 17:00
자기 명의로 하기 어려운가요? 업비트에서만 안사면 되지 않나요... 해외 거래소에서 사두면 업비트 상장될때 오를테고.. 해외 거래소에서 팔면 되지 않나...
21/04/01 16:54
무죄난걸로 모든게 해결된게 아니죠
실명계좌로 거래되는 거래소가 네군데 밖에 안되는데요 법정공방에서 방어 논리 중 하나가 자전거래가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만연해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었고 받아들여졌는데요.
21/04/01 16:48
사실 잡코인들은 내부정보 안다고 해도 별로 벌지도 못합니다. 거래량 자체가 너무 작아서요.
고작해야 몇백정도 버는거죠. 그리고 그나마도 타이밍 놓치면 한방에 날리는거고... 부동산처럼 한번 성공하면 수억, 수십억 버는거랑은 상대가 안됩니다.
21/04/01 16:54
그게, 예를들어 1억어치를 상장전에 사놨다가 20~30% 떴을때 전량매도가 가능한지를 보셔야죠...
저걸 하려면 마이너 거래소에서 1억어치를 사야하는데, 1억어치가 돌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게 매수했다간 이미 폭등해버리고요, 그다음에 그걸 빼서 메이저 거래소로 보내서 펌핑하는 시기에 맞춰서 팔아야 하는데, 매수물량이 그만큼 나오질 않습니다. 그게 다 코인 발행하는 회사와 거래소가 짜고 Market Making 하는거라, 안 받아줍니다. 그래서 김치코인들은 대형거래소 상장전에 고액보유자들 지갑을 반드시 락업하죠;; 오히려 코스닥은 투명하게 돼있어서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한몫 건지기가 쉬운 편이고, 김치코인쪽은 코인 발행회사측이 거의 전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3자가 이득을 보기 힘든 구조입니다.
21/04/01 16:40
수수료가 0.05% 라 사람들이 와 수수료 없네~ 하면서 엄청나게 사고파는데 그 거래대금이 하루에 10조원을 찍다보니 ㅋㅋㅋㅋㅋ
하루 수수료 수입만 50억 * 30일 = 1500억원 * 3 = 4500억원 대충 나오네요.
21/04/01 16:40
정부에서 코인 규제한다고 손 놓고 있고,
세금 없어서 빌빌대니 기껏 제일 먼저 하는게 세금 거둘려고 이제서야 부실거래소 조지고 있는데 거래소들만 돈 땡기는거죠 향후에는 코스닥이나 코스피처럼 정부에서 거래소 운영해야된다고 봅니다
21/04/01 16:53
솔직히 거래소 좀 제대로 털어봐야 됩니다. 진짜 별것도 아닌 공시 메타에 김치 코인들 폭등하는거 보면 거래소 의심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요.
21/04/01 17:01
그쪽 돌아가는걸 좀 알고 있는데, 사실 거래소는 투명한 편이에요. 걔네가 생각보다 별로 권한이 없거든요.
거래소 자체가 장난을 치다 걸리면 손목아지 날아가는 겁니다. 사람들은 자기 돈이 걸린 일에는 엄청 예민해서, 업비트쯤 되는 회사가 이상한 짓 하는지 아닌지 계속 감시하거든요. 실제로 코인거래소 CS는 극한직업입니다. 지가 판단 잘못해서 잃어놓고는, 전화해서 "니네가 무슨 짓거리 한거 아니냐?!!" 라고 하는 사람들 무지 많아요. 털어야 하는쪽은 코인 발행을 하는 회사쪽입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방식의 코인은 발행주체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 같은건 발행주체가 거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고, 그걸로 장난질(?)을 많이 하죠.
21/04/01 17:20
한창 정권 힘이 강할 때 본보기로 압수수색 당한게 거래소였죠. 얘네가 나라에 잘못 찍히면 어떻게 되는지 겪어봤기 때문에 미치지 않는 이상 안 하죠. 한 번 당해봤는데 또 한다? 죄는 똑같아도 그 전보다 더 한 후폭풍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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