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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12:18
영국-미국 거쳐서 지금은 독일 사는
여자사람 고딩 동창 친구가 술자리에서 아시안+여성으로 겪었던 어이없는 썰들 몇 개씩 풀었던 기억이 나네요. 길거리 캣콜링부터 시작해서 식당, 야구장, 썸남의 인종차별 등 참 다양했는데...... 잘 공감되지도 않고, 사실 상상이 잘 안 되어서 듣는 둥 마는 둥 했던 게 요즘 들어서야 씁쓸해지네요. 미안타......
21/04/02 12:27
프랑스 사람이랑 결혼한 여자사람친구가 있는데
이혼한지 2년정도 되었거든요? 이혼 한 이유가 원래 첨에 시집갔을때 인구 많이 없는 외곽지에서 살다 남편 일때문에 도심으로 갔었는데 인구 많이 없던 곳은 이웃끼리 자주 만나고 얼굴을 다 알다보니 인종차별이 없었는데 도심지로 가자 말자 인종차별이 시달렸다 라더군요. 물건 사러 가기 무서울정도로 나가기 힘들다고... 사람 얼굴만 봐도 두려워할정도로 당하다보니 결국 그걸로 이사 문제로 다투다 결국 이혼하더군요. 2년전애도 저랬는데 지금은 더할거 같은데 해외에 계신준들 다들 무탈하시길.
21/04/02 13:37
영국인 유튜버가 영국의 인종차별은 도심보다 시골이 심하다던데..
도심에서 인종차별 발언이나 행동을 하면 제제 받지만 시골은 아예 타인종이 싫어서 시골로 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 심하다는 이유였습니다.
21/04/02 22:06
근데 그 친구는 그럴수도 없었을거(?)같은게 남편 고향에다 가족,친척들도 근처에 살았으니 대부분 아는 사람들이 였을겁니다. 결혼식때 대부분 만났을수도 있겠네요.
제가 유럽여행은 안가봐서 전혀 문화나 이런건 모르는데 그 친구때문에 여러썰 많이 들었었는데... 하나가 신혼여행 갔다온뒤 파티 한다고 해서 영화처럼 파티 할 줄 알았는데 음식앞에 놔두고 빔프로젝트에 여행사진 하나하나 띄우면서 설명하고 끝이라던... 크크 아무튼 인종차별이 어디든 사라지길.
21/04/02 12:44
아시아인들 대상으로 PC운동이 일어나고, 불편한 반PC가 다시 또 걸고 넘어지며 싸우기 시작할 것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픕니다..
혐오가 만연한 세상.
21/04/02 13:30
사실 그런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해왔고 어쩔수 없는 사람들인거 같아요. 대표적으로 착한 중국인...만 해도 왜 해당 체제에 대한 혐오나 개인의 경험으로 인한 판단을 전체에 덮어씌워서 저런말을 하는건지.. 그리고 이건 중국뿐만 아니라 북한이나 일본에도 똑같이 적용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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