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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10:54
체감으로 느껴지는 발전이 뭔가 째째한 느낌이긴 하죠. 손에들고다니는 컴퓨터, (가능하다는 전제로) 자율주행 자동차..물론 혁신적이긴 합니다만.
화성 가즈아~
21/04/03 01:10
에너지혁명의 핵심은 에너지생산비용과 사후처리비용등의 혁신적인 절감인가요?
저는 범용지능,초지능이 그런혁명들을 빠르게 앞당길수 있을것같아서 하는얘기인데 texan님은 그런것들을 고려하더라도 에너지혁명에 중점을 두시는건가요?
21/04/03 02:30
핵융합이 상용화되는 순간 자원의 희소성이 사라짐으로써 현재 사회갈등과 기술정체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게 되죠.
강인공지능은 사실 개념조차 확립안되었지만 핵융합은 꾸준히 진행 중이죠. 그리고 핵융합이 완성된 상태에서 초지능이 개발되면 이미 남아도는 에너지로 반유토피아인데 큰 변화가 있을까요?
21/04/03 03:58
초지능보다 훨씬 빨리 도래할 가능성이 매우높고
이로인해 초지능등장이전에 이미 인류가 누릴 평균적인 부의 절대척도가 엄청나게 높아진 상황에 있을것이기때문이라는 것이군요 그렇다면 오히려 어지간해선 먼저 도래할 에너지혁명이 초지능과 노화역행등 여러 근미래 혁신들의 도래를 크게 앞당길것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개념 확실히 잡혔고 꾸준히 진척되고 있는중이라면 그쪽업계의 예측이 다른 근미래분야들 예측보다는 정확할것같은데 texan님은 에너지혁명이 대충 언제쯤 이뤄질것으로 보시나요?
21/04/03 04:27
현재 진행 중인 ITER 다음 DEMO가 의미있는 상용화단계 전으로 보고있으니 2050년 이후 정도를 기대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쪽에 관심이 있어서 전공으로 삼으려고도 했었으나 실제 연구로 들어가면 시뮬레이션 최적화가 제가 할만한 분야였던지라 그냥 다른 전공을...흐흐
21/04/03 06:23
흠... 어쩌면 인공지능분야랑 같이 손잡고 발전할지도 모르겠네요
초지능,범용지능개념은 어찌보면 막연한 목표일뿐이고 실제로는 여러 연구분야의 난제해결에 하나둘씩 도전하고있는중이라 난제해결에 성공하는 분야들의 발전속도가 더 가속화될것같은데 2050년 이후라는게 AI에 의한 시뮬레이션탐색과정의 단축도 상정한 예측이신건가요?
21/04/03 06:45
2050년이라는 수치는 AI는 고려하지 않은 수치죠.
하지만 고려하더라도 약인공지능은 블랙박스 성향이 짙고, 자동화에 효율성이 높은지라 물리학 연구에는 큰 효용을 주기 힘듭니다.
21/04/03 07:03
Texan 님// 제가 근미래 혁신들에 관심이 엄청커서 좀더 물고늘어져도 될까요?
대충 인공지능-핵융합 구글링해보니까 신형슈퍼컴퓨터+AI알고리즘 도입해서 성과를 보고있는중이라 2025년내로 ITER를 완료할것(300초 달성?)으로 예측하고있으며 혹자는 2035년까지 상용화된 발전소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 가동시간 300초 달성을 4년내로 잡는거보면 진짜 각이 보여서 저러는 거라고 치고넘어가고 10년단위로 예측하는건 여러 전례들을 돌이켜봤을때 이빨털기가 어느정도 들어간 부분이라고 보는데 저기서 현실적으로 계산해서 시간좀 더 보태자면 2050년즈음이라는 생각이신거죠?
21/04/02 14:47
90년대와 2000년대를 가르는 변화가 인터넷이고 2000년대와 2010년대를 가르는 변화가 스마트폰이라면 2010년대와 2020년대는 전기차가 될 거 같습니다. 2020년대 후반쯤 되면 신차 사시는 분들은 어지간하면 전기차를 사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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