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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8 14:03
당나라 이전 시대의 태형은 기둥에 묶어 놓고 등을 몽둥이같은걸로 때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형틀에 묶어서 곤장으로 때리는건 당나라 이후 시기에 만들어진걸로 보입니다. http://www.newsg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0 물론 황개가 고육지계를 쓴 건 소설의 창작이고, (거짓항복은 정사) 나관중은 명나라시대 사람이라 곤장을 염두에 두고 썼을 수도 있긴 합니다.
21/04/08 13:54
곤장 100대가 사실상 사형이라죠. 그건 그렇고 다른나라의 태형에 비하면 우리나라 곤장이 좀 우스워보이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도구가 커다란 주걱같아서 그런가.
21/04/08 21:25
학교 다닐 때 충격 줄이려고 교복이나 체육복 바지 안에 받쳐입고 맞았는데
제 친구는 체육복 입은거 걸려서 50대인가 맞고 피가 줄줄 흘러내리더라구요
21/04/09 11:07
여러대 맞으면 저러다 은근슬쩍 허리도 때리고 하면 사람 죽이는건 일도 아니었다고 하죠...
사약을 내릴만 한 죄는 아니나 보내버리고 싶을 때 권력자가 집행인에게 귓뜸만 하면 그만이었죠. 정도전도 개국초기 이 방법으로 여럿 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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