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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0 09:41
근데 손 모양 저렇게 하기 진짜 힘들더라구요. 정확히는 엄지손톱 위치를 저렇게 만들기가 너무 힘듬... 단순히 손 모양은 권총모양에서 90도 꺽으면 얼추 비슷한데 손톱을 저런식으로 하는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음
21/04/10 07:45
이게 원본 이네요:
https://www.instagram.com/p/BtO1f7WlLWC/ 2년전 스웨덴 작가의 작품을 또 어떻게 찾아서 표절 했는지.. 커뮤니티 보니 외주가 누군지 밝혀야 한다고 하는데 공개 못하는 합리적인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21/04/10 07:53
요즘사람들 너무 피곤하게 사네요
코로나때문에 심심한 지 아님 분노에 찌들어 있는 지 과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미러링에 대한 미러링이다 자기들이 논란이 될 소지를 안 만들었어야 한다 JTBC가 이렇고 저렇고
21/04/10 08:35
저게 일베엿으면 그렇게 반응하셧습니까? 전 이런반응이 이해가 안가네요
전 82년생 김지영마냥 성서로 취급받는거 아니면 일베든 메갈이든 뭐 어떠냐 입장인데 일베였으면 이런반응 하나도 안나올게 보이는데 메갈이면 이런 반응이 나온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일베였으면 사과문도 안받고 걍 짤렷을텐데 제가 진짜 xx라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드는건지
21/04/10 08:37
어느정도 '얘는 때려도 돼' 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평소 그 문제에 관심없던 사람들까지 몰려와서 때리는거죠.
정의를 방패삼아, 익명성의 가면을 쓰고서. 스트레스 해소와 값싼 도덕적 우월감을 얻기에 이보다 안전하고 손쉬운 방법이 없거든요.
21/04/10 08:50
참 신기하게도 일베를 팰때는 이런 반응이 안나왔던 이유가 뭘까요?
일베 배척은 '당연'한 일이지만 래디컬 페미 배척은 '스트레스 해소와 값싼 도덕적 우월감'을 얻는 유희행위가 되는군요
21/04/10 09:02
결과적으로 래디컬 페미 배척이 아니라 사이버 렉카의 설레발이었다는게 밝혀졌으니까요.
래디컬 페미 안건이 맞았다는 결론이었다면, 이런 반응이 안나왔겠죠. 일베 배척때 처럼.
21/04/10 09:04
뭐 보통 그렇게 일배를 패는 커뮤니티는 친민주당 성향이었고 그런소리를 했다가는 너도 일베냐고 낙인찍혔으니까요. 근데 이제 이런소리도 '서윗' 낙인을 찍을거 같긴 해요. 애초에 일베 낙인부터가 스탭을 잘못 밟은 느낌입니다. 지금 돌아가는 양상이 일베 낙인찍기의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어요. 일베도 사회악으로 몰아가는데 넌 왜 안돼? 이런거죠.
21/04/10 10:54
정치로 급발진 하실 필요 없습니다. 당시에도 커뮤니티는 여러 성향이 있었지만 오직 정치성때문에 일베처럼 배척받진 않았어요.
일베는 소위 선 넘은 도덕성때문에 배척된거고, 배척 이후에도 전혀 자정, 자숙되지 않은 커뮤니티라 더 배척된겁니다.
21/04/10 11:03
급발진이 아니라 사실을 이야기 한거에요. 일베 낙인찍기는 당시 커뮤니티의 전체적 경향이었던 친민주당 성향에 기반한것이고 일베같은 찌질이 커뮤니티는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일베나 야갤이나 사실 수준은 거기서 거기였어요. 차이가 있다면 일베가 조금 더 멍청했다는 정도?
21/04/10 11:12
세월호 어묵 운운하던게 친민주쪽 커뮤니티에서도 나왔는데 정치성향때문에 일베만 깠다면 문제가 있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죠. 일베만 독보적으로 나댄거지. 일베나 야갤이나 수준이 거기서 거기인건 유저가 그 밥에 그 나물이라 그런거죠. 하지만 야갤에서도 저따위 글이 올라올 때 전혀 자정이 없었을까요? 디씨 갤러리들 쓰레기인건 맞는데 일베처럼 독보적으로 관리 안된덴 별로 없어요.
일베같은 찌질한 커뮤니티가 한둘이 아닌데 왜 일베만 대표적으로 까였을까요? 찌질한데 더해서 선넘어서 그렇죠. 그걸 단순히 친민주 반민주로 구분짓지 마세요. 아무리 반민주라도 저런 짓꺼리 안하면 그렇게 까이지 않았으니까. 쓰레기인데 정치성향 묻어서 묘한 자부심까지 가져서 역대급으로 분탕질치던 종자들이에요. 정치성향때문에 까인거라고 그런 식으로 면죄부 주지 마세요. 당시 커뮤니티 관리를 하던 입장에서 말하면 소위 일베발은 정말 역대급 쓰레기였습니다. 자기들이 까이는 이유를 정치성향때문이라고 어필했지만, 사실은 그냥 쓰레기라서 쓰레기통에 쳐박고 쓰레기라고 부른겁니다.
21/04/10 17:12
네 야갤에서 자정따윈 없었습니다. 나만 아니면 돼~~~~~~였죠. 일베가 독보적으로 까인 이유는 회원제 커뮤니티라 특정짓기가 좋고, 노무현 능욕했고, 반민주여서였습니다. 그게 맞아요. 사람들이 일베를 쓰레기 취급하던 이유는 어떻게 그렇게 저급한 발언을...보다는 어떻게 노무현 대통령님을...이게 먼저였습니다. 먼저 노무현을 고인능욕해서 심술이 났고, 그 이후에 저급한 게시물로 인간말종으로 뒤집어 씌운겁니다. 당시 커뮤니티 흐름을 보면 이게 맞습니다.
21/04/10 17:18
어서오고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건 말건 상관없죠.
야갤의 자정이요? 게시판 유저들 만으로 자정되는데는 없습니다. 관리자가 삭제를 하냐 안하냐의 문제지. 일베는 그 최소한의 관리조차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서 문제였고. 일베 하는 사람들은 우리는 반민주라 정치적으로 쓰레기 프레임이 씌인거다 라고 자위하지만, 정치색 빼놓고 봐도 그냥 쓰레기에요. 정치색 빼고 봐도 쓰레기고, 정치색 넣고 보면 더 쓰레기고. 커뮤니티 흐름을 운운하기 전에 일베의 질 자체를 보세요. 더 상대할 가치가 없네요.
21/04/10 17:22
디시 알바는 발언을 보고 지우지 않습니다. 야짤 광고나 지우죠. 당시 세월호 망언을 막은건 자정이나 알바가 아니라 고소였습니다. 일베가 쓰레기인걸 떠나서 제가 말한 사실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노무현 고인능욕해서 시작한거 맞아요. 그리고 제가 말한 부분은 '일베낙인'이지 일베 자체를 이야기한것도 아니고요. 일베 낙인은 잘못된 짓이 맞습니다.
21/04/10 09:07
이것은 일베, 메갈의 문제가 아니라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갖고 난리치면서 욕하고 아님 말고~ 문화가 근본적인 문제점인 것입니다. 홍진호, 전효성이 일베아니냐고 한창 욕먹을때도 모르고 민주화 썼을수도 있다고 했을땐 온갖 비아냥을 받았고, 최근엔 일베 메갈과 아무런 연관도 없는 김보름 사태도 있었죠.
메갈이든 일베든 동일하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무작정 낙인시키고 욕하는 문화는 절대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21/04/10 09:10
배낀거든 아니든 한국에서 저 손모양은 메갈이죠.
미국에서 한국말로 니가 라고 하고, 독일에서 절 기호 보여주는게 문제 없는게 아니니까요.
21/04/10 09:56
전 요새 반 페미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1. 그들이 적대시하는 그룹에는 실질적으로 아무 피해도 없음 2. 자기들에게 도움이 되냐면 그것조차 사실 없음 3. 어디서 본듯한 느낌의 다운그레이드가 너무 노잼이라 참신하기라도 해야 관심이 갈 텐데 그것고 아니고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그저 동조가 아닌 짜증만 남 4. 무슨 이념이나 메시지가 담겨있는게 아닌 괜하고 막연한 불안감에 아랫도리가 조여와 딸을 치는거에 가까워 보임 이번 사태는 집에서 문 열고 딸치다가 들키곤 부끄러움에 도리어 화를 내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나도 보기 싫었는데 왜 지들이 부끄럽다고 화를 내는거야...
21/04/10 12:20
[그들이 적대시하는 그룹에는 실질적으로 아무 피해도 없음] 이게 진짜 웃기죠. 그렇지만 본인들은 굉장히 유효하고 통렬한 타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21/04/10 15:00
그래놓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적대시하는 그룹에 추종하는 사람들로 보는 것도 있죠. 자기들을 나쁘게 본다고 적대시하는 그룹을 좋게 보는 것도 아닌데..
21/04/10 09:25
뭐...전 더럽게 가야한다는 입장입니자. 신사적으로 룰과 이성 합리성을 지키다가는 죽게 생겼으니 이제는 남자들도 목소리가 이렇게 나온다고 보고있구요. 그리고 아직 여성들만큼의 파워와 결집력을 보이기엔 훨씬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21/04/10 10:14
요즘 꼴보면 진짜 이게 맞을수도있음...
걸려도 [사실이거딴나라에서 쓴거 표절임...죄송함] 하고 넘어가고 그게 아니면 침투하는거고..
21/04/10 09:47
비슷한 아이콘을 쓴 작가가 있다는건 핑계죠. 뉴미디어로 먹고살겠다는 사람이 메갈 아이콘을 모르는건 돈벌 생각이 없는거에요.
21/04/10 10:10
요새 가장 사라지는 가치가 부끄러움인 것 같습니다
잘못된 것이 나오면 이제 부끄럽거나 민망한게 아니라 오히려 오해하게 만든 상대방의 잘못이라고 더 화를 내요 일베 비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때도 오발은 욕먹는 분위기였죠 결그게 아니라는 해명이 나왔으면 민망해하던가 최소한 수긍은 해야 하는데 그게 지는 거라고 생각하는가 봐요
21/04/10 15:01
[일기방패]라는 말이 왜 웃음거리가 되었는지 생각해보기만 해도 되는데, [일베라면 달랐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일베시절을 잘 모르셨던 건지...
21/04/10 10:20
아닌거면 아닌갑다하면서 없었던 일처럼 침묵하는 것도 아니고 그걸 굳이 정신승리 하겠다고 물타는 걸 보니 미러링 정말 충실하게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21/04/10 11:04
미러링이라는게 우리도 대응을 하되 인간적으로 메갈 같은 수준이 되자는건 아닐텐데.
미러링을 넘어서 그 자체가 되어가는 분들이 많아요
21/04/10 11:41
일베를 충실히 미러링 하던 메갈이 일베와 같은 수준이 되었으니
지금의 메갈을 충실히 미러링하는 분들도 같은 수준이 될 가능성도 충분할 것 같네요. 그외 그런 수준들 끼리끼리 미러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21/04/10 11:50
솔직히 비슷한 수준된지는 좀 된것 같습니다. 날조된 자료들 의도적으로 퍼올때부터요.
그러면서 하는소리는 항상 왜 일베때는 가만있었냐는 말도안되는 소릴하구요.
21/04/10 12:08
메갈 미러링 누구보다 앞장서서 욕하시던 분들이 자기들도 이제 미러링하겠다고 목소리 내는거 볼 때마다 참 아찔하네요.
미러링 따라하는 건 그렇다 쳐도 자기 자신들의 비뚤린 감정해소를 대의명분으로 포장하려는 시도만은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아참, 대의명분으로 포장하려는 시도까지 메갈 일베랑 똑같긴 하네요.
21/04/10 12:23
메갈에서 그 놈의 미러링 내세우던 초기부터 하던 생각인데, 미러링은 그냥 혐오 놀이에 그럴싸한 이름 붙인 것에 불과하죠. '내 혐오는 정당한 혐오' 라고 주장하는 방식은 매우 많은데 미러링은 그냥 그 중 하나일 뿐..
21/04/10 12:40
그냥 팃포텟 같은 소리나 하지말고, 자기가 하는게 혐오놀이 라는거라도 알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팃포텟은 빠른 협력이 빠른 반응만큼이나 중요한데, 최소한 지금 스윗스윗거리면서 비꼬는 사람중에 여성에 협력할 사람은 없는것 같은데 왜 팃포텟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요.
21/04/10 13:03
사람들이 피곤하게 사는게 아니라 본인들은 나랑 관련 없는데 쟤들은 왜저러고 있지? 라고 하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를 찾아보고 생각해 보기가 피곤한거죠.
21/04/10 14:20
제가 메갈 일베가 하는 패악질의 이유를 생각할 필요는 없겠죠. 아 물론 저걸 메갈이라고 앞뒤안가리고 욕하며 난리치던 사람들도 마찬가지고요.
21/04/10 14:32
현상에 대해서 알필요도 없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생각을 말하는군요.
저는 충분히 이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 알고 있고 어떤 상황인지 알고 있으니 그 다음 본인 생각은 좀 하시고 말씀을 하세요.
21/04/10 14:38
아 행동의 원인은 저도 알고 있죠. 그럼 님은 메갈 행동의 이유를 아니 그들의 행동을 용인해줄 수 있나요? 똑같은 거죠. 오히려 그들에게 부끄러움을 알고 반성하길 요구하지 않나요? 똑같은 거죠
21/04/10 14:41
현상에 대안이랄 게 있나요? 저거 메갈이라고 욕하다가 나중에 아닌 걸 알면서도 부끄러움 조차 모르며 뻔뻔하게 우린 이유가 있다는 사람들에대한 대안은 대체 뭘까요?
21/04/10 14:44
님에 대한 대안이 뭐가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볼게요. 아 발써 찾은 거 같네요. 그건 메갈이려나요.. 메갈에 대한 대안이 님인데 님에 대한 대안을 찾으니 메갈이라는 결론이??
21/04/10 17:19
페스티 님// 어휴 반대의견 나온다고 알바몰이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안 변하네요. 신고는 안 할게요. 얼마나 현실이 팍팍하면 알바몰이 해서라도 마음의 위안을 찾으려고 할까하며 이해해보려고 하겠습니다.
21/04/10 17:25
페스티 님// 아 물론 전 저 위에분처럼 무슨 존재하지도 않는 대안 찾겠다고 똥이니 된장이니 아무거나 찍어먹진 않아서요. 설마 메갈을 하겠습니까. 정말 텍스트 그대로 말을 이해하는군요. 커뮤니티도 좋지만 책을 좀 읽으심도 좋을 거 같아요.
21/04/10 17:27
galax 님// 아 워낙 세금 털어먹는 인간들이 많아서 님도 솔깃하신 줄 오해했네요 똥인줄 아신다니 다행입니다. 현 세태에 대해 뭣도 모르는 분이 책 읽으라 일침하는건 좀 우습네요 크크
21/04/10 17:29
페스티 님// 책은 현상황을 알기 위해 읽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사고력을 키워주려고 읽는 거니까요. 이해력이 부족하면 책이라도 읽어서 노력해야하지 않겠습니까.
21/04/10 16:34
근데 머리가 간질간질하던게 드디어 기억났는데
이 그림체 우리나라에서도 옛날에 이 비슷한 그림체로 그리던 작가가 있었어요. 광수생각이요... 아마 광수생각에서 초인종 누르는 장면이 있었다면 저런 식으로 그렸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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