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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1 10:10
많이들 하던데요..
S전자 인턴했을 때 늘 불 켜져 있는 임원실 보고 제 사수가 "저런 사람이 임원이 되는 거에요. 입사할 때는 누구나 임원을 꿈꾸는데 딱 반 년 일해보면 아 나는 저렇게는 못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죠" 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크크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 임원들도 어지간한 직원들보다 일찍 와서 늦게 갑니다 [공돌이들만 모여 있는 회사만 다녀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21/04/21 10:38
저 글은 헛소리가 맞을것 같지만,
낙하산 임원이나 재계약을 포기한 임원이 아닌 이상 임원들이 정규직보다 더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1/04/21 10:59
회바회지만,
저희 회사 같은 경우 임원은 극히 예외적인 경조사 제외하고 365일 풀출근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심지어 출퇴근 시간은 수기로 체크해서 vip에게 보고.. 평일에 거진 다 아근합니다. 주말도 뭐..
21/04/21 12:26
더 놀라운건 임원 자진 퇴사율 0이라는 점..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대학 포함)이 있다 보니 다들 악착같이 버티십니다...
21/04/22 11:34
특정 긴급 프로젝트 때문에
부득이하게 직원들이 2팀으로 나눠서 주야 출근하게 되면... 임원은 보통 회사에 상주합니다. 퇴근이 없어요.
21/04/21 10:03
사무실에 남아서 길드원들과 레이드를 즐기던 중 갑자기 사장의 습격을 받았다.
재빨리 알트 탭으로 일단 위기를 넘겼는데, 사장이 당최 갈 생각을 안하고 빨리 퇴근하라 잔소리만 한다. 내가 힐러인데. 내가 힐 안해주면 우리 공대 전멸인데. 길드원들에 대한 미안함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나온다. "이것만(레이드) 하고 가면 안되나요. (템 얻어서) 실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21/04/21 10:06
딴 이야기인데 제 와이프가 사회복지시설인데 2교대에서 3교대로 의무적으로 바뀌면서 월급이 80만원 줄었어요
욕을 욕을 크크크 누구를 위한 제도냐며 시설 애들한테도 정서적으로 안좋다며
21/04/21 10:15
제가 본 임원들은 워커 홀릭이 많더랍니다.
사실 라떼 타령 할만하긴하죠. 자기들은 그렇게 했을테니. 그런데 제가본 임원들은 라떼 타령도 하지 않더라구요.
21/04/21 11:03
삼전 협업자입니다만, 입사 8년차 여태 팀장님들 죄다 6~7시 출근에 오후 6시 이전 퇴근은 분기에 몇 번 손 꼽을 정도고 가끔 제가 오티할 때 보면 거의 10시쯤 퇴근하시더군요.
tl, pl도 마찬가지라 제가 입사할 때 못 해도 임원은 달아야지는 1여년만에 수석만 제때 달자라는 생각으로 지금 다니고 있고.. 아니 당장 내년 책임만이라도 어떻게로 점점...ㅠㅠ
21/04/21 10:11
R&D 에 있는 20대면 팀에서 막내 꼬꼬마일테니...
낮에는 공통 행정 업무(전표처리 등)에 밀려 자기 일 하나도 못하고 이제 좀 시간 나서 일한다 하면 그럴싸 할지도..
21/04/21 10:29
52시간 근무 때문에 기업 다 망한다는 소리는 항상 나오니까 기자가 무슨 생각으로 소설을 썼는지는 알겠는데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울먹였다는 앙념이 너무 강력해요 크크크
21/04/21 11:02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야근보다는 정치질을 많이 하더라구요
집에서 와이프가 바가지 긁는건지 집에 잘 안들어갈려고 하는 야근은 있어 보였습니다. 자신보다 더 윗 눈치보기 바뻐서 앉아있는 야근도 제법 보였구요.
21/04/21 11:20
2년전에 부사수가 갑자기 이직이 확정되어 퇴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산시즌이라 당장 저 밖에 그걸 할수있는 사람이 없었고, 부사수가 하필 또 일을 덜 해놓는 바람에 두달 동안 한달평균 초과근무를 200시간가까이 한적이 있었죠. 그때 달에 초과근무를 48시간밖에 못 올려서 정말 억울했습니다.
9~25 이짓을 쉬는 날 없이 두달을 했으니 아오.... 사업장에서 예외신청을 할수있다는걸 그로부터 1년후에 알았지만 참 저거 신청하기도 뭐하고... 차라리 1년 총량제로 하던지...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지난달도 그나마 좀 나아졌지만 실제초과근무는 100시간 했는데 딱 법정 한도 맞춰서 수당 올렸네요.
21/04/21 14:17
죽력고님의 댓글을 봐도 그렇고 딱 정해놓고 주 52시간은 좀 개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계절에 따라 일이 왔다갔다 하거나 마감일 근처에서 일이 몰리는 직업도 있을 것이고 예외적인 상황들이 많이 생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인 것은 너무 급격했다고 봐서 주당 56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총량제로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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