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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3 18:07
저는 저거까지는 화가 안났는데, 저럼에도 많이 팔리는거 보고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점점 뭐 빠지고 뭐 바뀌고 뭐 독자규격 그러더라고요 ㅠㅠ
21/04/23 18:16
아이폰은 안쓰지만, 3.5잭 없는 핸드폰은 아직도 생각하기 힘드네요..
무선이어폰 괜찮은건 너무 비싸서 싼거 써봤는데, 대부분은 그냥 싼게 비지떡이더군요. qcy같은 가성비 좋은 친구들 있지만, 그냥 더싼 유선이어폰이 훨 깔끔해서.. 선없는 자유도 좋지만 전 유선이어폰 쓸 자유가 더 소중함..
21/04/23 18:26
저는 전에도 이어폰은 따로 mp3플레이어에 꽂아서 써서 갤7s쓸때는 3.5파이에 한번도 안꽂았습니다.
지금 s20u는 그냥 버즈시리즈 쓰거나 정 er4s쓰고 싶을때는 그냥 젠더 껴서 쓰는데 딱히 3.5파이 없어서 불편한건 모르겠어요
21/04/23 18:54
아직도 유선 이어폰 쓰는 분이 이렇게 많은거 첨 알았네요.
얼마전에 거의 2년만에 서울지하철 탈 일이 있어 탔었는데 유선 이어폰이 거의 안보이던데..
21/04/23 19:02
저는 지금도 좀 싫습니다. 무선 이어폰의 편리함과 유선 이어폰의 불편함 만큼 무선 이어폰의 불편함과 유선 이어폰의 편리함도 있는데, 둘 다 끌 수 있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과 하나만 써야 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거든요.
21/04/23 19:24
친구네집에 외투 두고 와서
쓰던 버즈프로가 외투에 있는 바람에 급히 안쓰던 삼성번들 이어폰 끼고 출근했습니다 갤럭시 s9인데 3.5잭 사랑합니다
21/04/23 19:46
귓바퀴와 귓구멍 사이에 공간이 아주 없는 편이라 tws가 잘 떨어지는 사람은 정말 불편합니다. 귀에 후크 걸어줘야 안심하고 쓰는데 마스크 시대에 귀에 마스크말고 또 부담주는것도 싫고
21/04/23 19:50
격하다기 보다 당연한 반응이었죠.
쌩 양아치 같은 짓이었으니 고객의 선택권을 일방적으로 박탈한 것이고 그걸 혁신으로 포장하는데 능숙한 것일 뿐
21/04/23 19:54
옵션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죠. 급하게 근처에 있는 유선 이어폰을 써야 하는 상황이 가끔 있는데 그럴 때 마다 '아 참...' 합니다.
음감 좋아하시거나 (리듬)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마이너스인 건 말할 것도 없을테고요.
21/04/23 20:14
전 지금도 3.5파이 단자 없는 폰은 안 씁니다. 3.5파이 단자가 없으면 그냥 음악 재생 기능이 없는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극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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