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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6 19:10
저도 대학때 누가 오빠 라고 부르길래...
누구지(?) 했는데 화장한 동생이었.... 그외에 동생이 지하철에서 누가 말걸길래 봤더니 사촌오빠였..
21/04/26 19:47
저는 같이 살던 사촌누나한테 번호 물어볼뻔했죠. 화장안하던 모습만 보다가 샵가서 풀메하고 원피스 입고 그러니까 못알아봤네요. 후광비칠정도이고 주변에 사람없어서 말이라도 걸어봐야겠다하고 다가갔는데 먼저 이름불러줘서 다행이었네요.
21/04/26 21:43
글세요 주작같네요.. 아무리 급해도 뒤통수에다 대고 바로 번호부터 묻는다는게..
보통은 저기요하면서 불러세운후 얼굴 바라보며 번호 묻는게 수순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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