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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1 01:07
왜냐하면,
저도 실제로 통영에서 충무김밥 먹기전까지는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이죠 크크. 지금은 일주일에 최소 1번은 사먹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는 충무김밥을 안먹어봐서 가성비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21/05/21 08:04
부산에서 파는 충무김밥 기준으로
밥 2개 당 오뎅볶음+깍두기 1개 비율로 나옵니다 탄수화물 덩어리가 너무 비싸서 한번도 제손으로는 사먹은적 없습니다
21/05/21 10:58
원가대비 창렬한 음식이야 충무김밥보다 더한것이 한두개가 아닌데 (ex. 파스타)
유독 충무김밥만 욕먹는 이유는 그냥 충무김밥을 보는 내 기분이 그래. 이유는 아 몰랑. 안먹으면 그만인데, 저걸 먹는사람은 문제가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사람은 본인이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21/05/21 11:08
파스타랑은 좀 다릅니다. 집에서 내가해도 될법한 비주얼이 지나치게 비싸니까 분노하는거죠. 계랴후라이랑 스팸구운. 백반이 2만원쯤 하는거랑 비슷
21/05/21 11:15
제말이 그말입니다. 실제로 내가 해도 될법한 비주얼인건 단순히 본인 느낌인거지.
실제로 충무김밥을 집에서 재현하는건 타 요리를 집에서 재현하는 것보다 일단 더 쉽지도 않고, (설령 쉽다해도 욕할 근거는 안되지만) 그냥 [내 기분]에 이거 뭔데 이렇게 비싸? 그냥 밥 김에다 좀 싸놓고, 오징어무침이랑 깍두기만 있는데? 라는거죠. 그냥 집에 있는밥 양반김에 싸서 편의점 깍두기랑 반찬가게 오징어무침이랑 먹으면 같지 않냐? 그게 같았으면 미쳤다고 사람들이 충무김밥을 사먹겠습니까.
21/05/21 11:19
뭐 저도 통영가서 가성비괜찮은걸 먹기전엔 비슷한 생각이었으니까요. 위 댓글보면 통영이라고 다 괜찮은건 아닌듯하고...집마다 케바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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