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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9 00:36
제발 쉬는 시간엔 일 얘기 하지 마!!
제 철칙 중 하나가 쉬는 시간이나 휴식일일 땐 일 이야기 절대 하지 않는 것이죠. 저든 남이든.
21/05/29 01:03
굳이 일 이야기 아니더라도 저녁에 좀 쉬려고 하는데 불러내기 까지 했으니... 혼냈으니까 아마 당일에 급하게 약속 잡았을거고, 그 말인즉슨 거절 못한 경우 본인 약속 취소까지 해야할 가능성도 있고요ㅠㅠㅠ
혼내놓고 미안하면 그냥 카톡으로 혼내서 미안하다 하고 치킨 기프티콘이나 보냅시다.
21/05/29 02:50
본인이 준 정신적 데미지를 치유시켜주고 싶으면, 얼른 집에 보내면 됩니다. 정 뭐하면 용돈을 줘서 보내든지...
친하고 정말 잘맞는 상사아니면 같이 밥을 사주든 뭘 하든 힐링이 될수가 없음.
21/05/29 03:33
개인적으로 사회생활하며 얻은 팁이 하나 있다면 부하직원과 밥이나 술을 마시는건, 부하직원이 사달라고 조를때만 같이하면 됩니다.
오늘은 내가 한잔 땡겨서 누구랑 마실까 고민될때도 부하직원은 먼저 부르지 마세요. 같은 연배 같은 연차, 혹은 선배에게 같이먹자 하세요. 회사에서 술이나 밥 제안은 싫거나 약속있으면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대상이어야 합니다.
21/05/29 07:52
괜히 혼내고 미안하니까 저녁이라도 사주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아마 진짜 부사수를 위해서라기보다는 결국 자기 찜찜한 마음 풀자고 저녁 사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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