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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15:38
한때 대체제없던 사이트였는데...참...(매일 살다시피..)
후에 여러 사이트들이 생겨났지만, 현재 살아남은 사이트는 쿨앤이랑 퀘존밖에 안남았네요..(플웨즈는 그냥 살아있기만..)
21/06/06 15:56
검색 좀 해보니 스폰서는 진작에 다 끊겼고, 운영자 자비로 돌아갔었다고 하네요.
여지껏 망하지 않고 버티고 있던 게 신기... 2010년쯤 이후로 진짜 몇년에 한번씩 들어가봤었는데..글 리젠이 거의 되지 않던 곳이었으니..
21/06/06 16:00
파코즈에서 비트코인 첨 나와서 5만원씩 사던 게 유행할 때 사뒀으면....
그놈의 날개 시스템에 자게에서 오덕들 보게 싫다고 격리까지... 망하기 딱 좋은 선택들만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1/06/06 16:12
2010년전까지 국내 최대 PC하드웨어 사이트였던 곳입니다..(회원수 33만을 넘어가던.....쿨앤이 최근에서야 거의 비비는 수준까지 왔고,퀘존은 아직 멀었죠.)
21/06/06 16:21
예..
PC하드웨어 사이트였음을 감안하면 대형사이트였죠..(거기에 상당수가 나름 하드코어 유저들이었고..) 이 사이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냉 시스템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을겁니다..세계적으로 봐도 한국이 수냉쪽은 거의 선두주자였을겁니다. (당시 수냉 블럭이라는게 보루방으로 구리블럭에다 나선형으로 수로 뚫어서 만든 수제 자켓들이었죠..크크크크... 거기에 자동차용 에어컨 콘덴샤 같은걸 라디로 달아 쓰던 게 시초였었죠...아마 이여백님이였나.. 스페이스2000이라는 블럭을 직접 제작해서 판매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1/06/06 16:42
AS가서 나 파코즌이라고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었죠.
(물론 파코즈 내부에서도 욕 엄청 먹은 일화지만, 그만큼 상징성이 컸고, 당시만해도 국내 최대 하드웨어 사이트였습니다.) 2000년대 중반 오버클럭이 대중화 되면서 크게 성장했다가 이후 특유의 문화와 스마트폰 대중화로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컴퓨터 좀 아시는 분들은 2140 은박신공 때문에 파코즈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21/06/06 17:02
와... 여기가요? 하긴 요즘 컴퓨터 커뮤니티 사이트 하나도 안들어갔었군요;;
저당시 3대장이 파코즈, 쿨엔조이, 플레이웨어즈 이렇게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중 파코즈가 넘사벽이었는데 지금보니까 플웨도 언제갈지 모르는거 같고 그나마 쿨엔조이가 살아있네요...
21/06/07 09:14
파코즈는 초보자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게 문제였죠
예전에 컴퓨터 맞출려고 검색하다가 파코즈 가라고 하길래 들어갔는데 10분만에 손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나와 조립컴 검색하다가 그냥 질렀었죠
21/06/07 13:31
견문이 좁아서 그런가
허구헌날 케벤만 갔었네요. 대충 이름은 다 들어보고 방문은 했던거 같은데 (파코,쿨앤조이, 플레이웨어즈 등), 뭔가 난삽하다는 느낌을 받고 그냥 창 닫아버린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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