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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16:52
요새는 주작도 반전도 많고 몇 달 아니면 몇 년 후에 보면 어쨌거나 법원이 바보는 아니었구나 싶은 경우도 많아서 애매한데...어쨌건 이 내용만 가지고 판단한다면 남편이 서럽긴 하겠네요
21/06/06 16:59
경제권을 일방적으로 넘기면 안 되죠. 경제권 넘겨놓고서 저러면 남편 귀책사유도 있는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급여를 왜 아내한테 다 넘기는지부터가 이해가... 그럴거면 차라리 결혼을 안하는게 맞다 생각하는데요.
21/06/06 17:00
언뜻보기에야 남편에 감정이입 되지만 법원 입장에선 이혼귀책이 쌍방에 있으니 위자료도 없다는 거겠져. 애초에 경제권을 아내에게 넘긴게 남편 본인인데요.
21/06/06 17:36
무난한 판결인데요..? 위자료는 좀 오버죠...
나중에야 어쨌든 첨엔 상호합의하에 이렇게 하기로 했던거 아니겠습니까... 위자료하곤 별개로 재산분할은 했을거고 2800만원이 당장 누구 통장에 들어있던 결국 부부 재산이고 재산분할의 대상일테니 뭐 알아서 처리되었을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21/06/06 18:00
남편 직업이 군인인데 이해를 못 하는 건 확실하네요.
용돈이 모자라서 주말엔 막노동.. 대출 변제금 슈킹. 남편이 빡칠 만하네.
21/06/07 00:00
본인이 번 돈, 왜 용돈 받아 쓰는지... 그게 자랑인줄 아는 사람들도 많고... 그게 자랑이면 돈 없다고 징징대며 얻어먹질 말던가.
갑자기 몇몇이 떠올라 울컥하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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