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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11:32
흠집은 왁스로 땜질 가능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땜질 필요 없는 정직한 조각이 sin cera(without wax)고 이게 영어 sincere의 어원이라는 얘기가.....
21/06/07 11:46
대리석이 조각하기 수월하긴 한가봐요. 이쪽에서 많이 쓰는 화강암이었으면 어휴...애초에 저정도 디테일로 가공이 되는 돌이 아니기도 하지만...흐흐..
21/06/07 11:53
저쪽은 대리석이라 돌이 물러서 그래도 정교한 조각이 가능은 했는데 우리나라는 단단한 화강암이라 조각 난이도가 극악이라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저기도 화강암 덩어리도 던져줬으면 GG쳤을지도...;;
21/06/07 11:59
공작쪽 취미가 있어서 많은 손재주를 가진 분들을 보곤하는데...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손재주를 가진 분들이 계시죠.
21/06/07 13:21
이거 약간 재밌네요.
막상 작품이 위치한 박물관 공식 사이트(https://www.museosansevero.it/en/Disillusion/?#)에서는 [1753-54 2년 걸렸고 보통 마무리로 버니싱하는 작업을 전문 기술자들한테 맡기려 했지만 다들 그물 만지면 깨질까봐 거부해서 조각가가 직접했다. 몇 년 전에도 조각가에게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라고 써있는게 전부인데 위키피디아에는 1752-59년 7년 걸렸고 '일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고 퀴에롤로만이 이를 시도했다'라고 써있고 레퍼런스를 달아놨는데 막상 레퍼런스 가보면 그런 내용은 없네요. 매우 높은 확률로 박물관 공식 사이트 설명이 진짜고 그게 과장에 과장을 더해서 '설계를 본 다른 조각가들과 조수들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해 도움을 거절했기 때문에 7년에 걸쳐 혼자 만들어야 했다'까지 온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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