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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13:58
저도 피지알 자게에서 추천받아서 읽었었는데...
연재만 다시 시작한다면 한 다섯배로 골드 지급하고 볼 의향있습니다. 그야말로 악마의 재능이란 말이 어울리지않나...(저 이후에 우후죽순 매니지먼트물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이거만큼 재미있는걸 못봤습니다)
21/06/07 14:15
전 "막장드라마의 제왕"의 임팩트가 더 컸었는데
어찌 둘다 비슷한 결과가 나오네요. 막제의 고별이 장우산의 부계가 아닌가 하는 오해가 초창기에 있었는데 후반부 흘러가는거랑 후속작 안나오는거 보면 갓리적인 의심이....
21/06/07 16:54
마지막 화 2-3일 전에 이거 이런 엔딩하려고 빌드업하나? 했는데 진짜 그런 엔딩....뭐 저거 말고 수습 안되는 진행이었죠. 그래도 잘 끝낸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21/06/07 14:24
(수정됨) 임기첫날도 그렇고 내글구려병은 불치병인걸로. 안그래도 탑매는 연재당시에도 작가가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받으면서 글을 짜냈었는데 이제 인터넷 상에서 밈화까지 되면서 비운의 미완작 취급받고있으니 더 완결내기 부담스러울건데
21/06/07 14:26
엄청 재밌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문피아 휴먼 해제하고 들어가보니까 2016년에 결제해서 봤네요
74화까지 봤는데 왜 기억이 하나도 없....
21/06/07 15:45
저도 내글구려병에 걸려본적이 있습니다.
작은 게임커뮤니티에 팬픽을 연재하고 있었는데 조회수가 몇백정도 나왔었죠... 근데 연재분을 다쓰고 읽어보니 너무 구린거에요 읽으면 사람들이 이게 뭐냐고 할거같고. 그래도 일단 눈 딱감고 올렸는데 2시간동안 댓글이 10개가 달렸더군요.. 너무 확인하기가 무서워서 전편 다 지우고 튀어버렸습니다. 사이트 성향 생각하면 그냥 '잘봤습니다' '재밌었어요' (아마 다들 안읽었겠죠) 뭐그런 내용이었겠지만,.. 그래서 내글구려병 걸리신 작가분들 못까겠더라고요. 크크. 중압감이 100배겠죠?
21/06/07 16:19
혹자는 내글구려 병 따위 왜걸리냐고도 하실텐데... 어.... 우선 글을 잘쓴다는 건 자기 글을 계속 객관화해서 봤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잘 쓸수록 내글구려 병의 위험도는 더 높아지는 것으로. 물론 못쓰면서 눈도 높으면 실제로도 못쓰는게 맞기 때문에 역병걸려 죽은 좀비마냥 느리디 느린 속도로 자기신세를 한탄하며 쓰게 됩니다. 넴...
21/06/07 17:45
구글검색어에 장우산입니다(연재할때 공지등록할때 제목을 이렇게 적었죠)라는것이 있더군요
공지의 댓글이 2~3천개넘게 간적도 있었던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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