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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0 21:57
(수정됨) 정신이 아득해진다..........................................
뭐하는 단체죠? 마지막 때를 준비하고 음식도 저장한다는 걸 봐선 사이비에 빠진 것 같은데. 3차대전에 대비하겠다고 한다면 미중 전쟁이 날 수도 있으니 이해가 되긴하는데 백신 안 맞고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종교라... 뭘까요?
21/06/10 22:03
마지막의 천주교 신자 어쩌고가 거슬리네요.
저야 나일롱 신자지만, 독실한 가톨릭이신 부모님과 성당의 많은 신자분들도 거침없이 백신 맞으시던데-_-;
21/06/10 22:05
우리나라 꼬라지가 심각하다 싶다가도, 저런 주장하는 큐아넌들이 우리보다 큰 규모로 활개치는 미국을 보면 그냥 인류 전체가 개노답 단계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21/06/10 23:01
범죄 같은 경우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현대의 범죄들이 더 상세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더 끔찍해 보일 뿐, 실제로는 과거의 범죄가 더 극악무도 했겠죠. 아예 존재를 인지하지도 못한 완전 범죄도 더 많았을테고요. 요즘 청소년 버릇이 어쩌고가 아주 웃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가짜뉴스류 문제들의 원인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너무 많아져서 알아보지 않으면 진짜 정보를 찾기 어려워진 것 +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하며 자신의 잘못된 생각의 동류를 만나 나름의 논리를 더 강화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의 시너지라 생각해서 지금이 더 심각하다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방에서 신문보며 에구 코로나 무섭네...백신도 새로 나온 거라는데 믿고 맞아야 되나? 불안 하다 이러고 말 사람들이 인터넷 보면서 역시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 코로나 백신은 일루미나티와 빌게이츠의 음모다! 이렇게 확신에 차서 내뱉으며 주변에 퍼트리고 있으니까요.
21/06/10 23:36
저는 여전히 지금이 더 심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짜 정보가 적다는 건 대신 진짜 정보를 접하기도 어렵다는 듯이기도 하죠. 온라인이 발달하지 않았으면 오프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있고 헛소문은 그 안에서 퍼지고 강화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덜했을 수도 있는 짧은 시기를 꼽아보자면 언론과 교통이 발전했지만 인터넷은 발전하기 이전의, 역사로 놓고 보자면 아주 짧은 그 시기 정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때는 언론을 통한 조작에 매우 취약했을 거고요.
21/06/10 22:08
다른 건 모르겠고, 마스크도 강제하는 우리나라에서
백신 안 맞고 버틸려면 외국 나가셔야 할텐데요? 교도소에 들어가도 백신 맞게 될텐데
21/06/10 22:57
맨 위에
[백신의 성분과 부작용]보고 원글 원댓글 읽으면 빡돌거같아서 내렸읍니다...댓 분위기 보니 잘한 결정인거같네요
21/06/11 00:49
"지금 현재 전세계적으로 백신 맞추기위한 연극을 할뿐입니다."
중간에 보인 문장인데 이걸 맨정신으로 할 수 없는 말이죠. 한마디로 미친거임.
21/06/11 00:50
성당 다니는데 신부님이 백신 맞지 말라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빨리들 맞고 집단면역 이루어서 마스크 벗고 미사하고 싶다고 하셨죠 크크크
21/06/11 01:27
이 글에 한해서는 내용을 아무리 봐도... 교회에서도 다들 잘 맞고 혼자만 안 맞는 것이 괴롭고 따돌림당할까 두렵다고 하는데 이걸 왜 천주교든 개신교든 기독교의 문제로 보는지 몇몇 댓글이 이해가 안 가네요. 종교라는 단어만 나오면 풀발기 하는 분들이 계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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