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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1 09:38
탕탕이랑 본문영상은, 목표가 [취식]이냐 [가학의 전시]냐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저는 산채로 저렇게 했다면 좀 불편하긴 하네요. (잘못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저는 불편하다는 얘깁니다.) 예를 들어, 개 이슈에서도 1. 개를 먹는 문제: (a) 개를 먹는 것 자체가 불편 vs (b) 개를 먹는 것이 불편하지 않음 2. 식용견을 죽이는 방식의 문제: (a) 개를 죽일 때 육질을 연하게 하기 위해 몽둥이로 패서 죽이는 건 불편 vs (b) 어차피 먹으려고 죽이는 건데, 고통없이 즉사시키든 몽둥이로 패서 죽이든 마찬가지임. 안 불편. 3. 개 학대 문제: (a) 먹으려고 죽이는 건 몰라도, 먹지도 않을 건데 그냥 가학을 위해서 죽이는 건 불편 vs (b) 사람도 아닌데 뭐... 어떤 이유로/어떤 방식으로 죽이든 안 불편 등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 있죠. 위에 기준으로 분류하면 저는 1-(b), 2-(a), 3-(a) 입니다. 물론 종도 다르고 각각의 상황에서의 디테일이 다르니까 그에 따라 느껴지는 감각도 다를 수 있음은 알고 있습니다. 각자의 선이 있겠죠. 다만 저는 낙지든 뭐든 가학적 상황을 즐기기 위해 죽이고 그 장면을 전시하는 모습은 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21/06/11 09:59
(저는 사실 비율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거의 모든 사람이 3-(a)라고 가정하고)
하지만 개에서 다른 종으로 바뀌면 또 달라지겠죠. 만약 본문 영상이 낙지가 아니고 살아있는 개를 압착가열판 같은 데 넣고 구워서 죽이는 영상이었다면 불편해하는 비율이 훨씬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문제겠죠. 본문 영상을 불편하게 느끼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게 뭐 특별한 일이 아니고 그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이게 뭐가 불편하지?' 하고 느끼는 분들께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불편함을 표현하는 방식의 문제는 또 좀 다른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21/06/11 10:59
몹시 공감됩니다. 좋은 정리 잘 봤습니다.
근데 저 역시 산낙지 좋아하는 입장에서 제 불편함의 부조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좀 혼란스럽긴 합니다. 산낙지 시켰는데 축 늘어져 있으면 빡칠 거 같아서, 이런 마음이 취식과 가학의 전시 중 취식으로 깔끔하게 분류되는 것인지 좀 헷갈리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개를 때리는 것과 산낙지를 꿈틀거리는채로 먹고 싶어하는 마음이 얼마나 다른지도 좀 혼란스럽고요. 저는 애견인이라 개를 때리는 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데..... 산낙지를 끊어야할까요? ㅠㅠ
21/06/11 11:07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 각자 마음이 가는 대로 하시는 거죠. 흑흑
제가 개를 먹는 문제를 언급한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말하기 위한 예시일 뿐, 개와 낙지를 보는 관점이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닙니다. 모든 사안을 일목요연하게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고, 결국 개별 사안에서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잘 들여다보고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종에 따른 차이는 굉장히 강력하죠... 예를 들어서, 일전에 PGR에도 [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잔인하게 죽이는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는 글이 몇 번 올라왔는데,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거든요.
21/06/11 11:18
그렇지요...
자신의 느낌이 자신의 신념과 기준 내에서 합리성을 가져야 하는데, 그게 직관적으로 되지 않아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걸 무리해서 하는 것은 결국 합리화가 되는 느낌이고... 개의 식용과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입장은, [인간의 쾌락이 다른 생명의 고통을 필요로 할 때, 굳이 그 영역을 오랜 기간 또는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문화화되고 일상화된 시간적 공간적 형태적 보편성을 넘어 "굳이" 더 확대하는 것까지는 아니지 않나] 라는 정도인데요. 기본적으로 [소극적 향유]에 그치자는 거지요. 개고기는 인류 보편적인 육식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인데, 이건 또 국내의 개고기 즐기시는 분들 관점에서는 다르게 볼 수 있는 문제니 결정적인 논거는 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는 참... 확신을 가지고 논쟁에 참여하기는 어려운 주제인 듯 합니다. 그러니 쿠마 님도 결국 개인적 가치관에 유보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신 것 같네요.
21/06/11 09:38
생각을 해봤는데 다 이유는 있는거 같아요. 생낙지 씹어먹고 구워먹는 사람들한텐 별거 아닐수도 있고
처음보는 사람에겐 다소 불편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별 느낌 없긴 하지만요.
21/06/11 10:53
유튜버 컨텐츠라는것도 어느정도 연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드라마를 보는데 영 쌩뚱맞은 캐릭터가 개판을 내놓으면 그걸 '안보면 그만'이라고 할수는 없겠죠. 마찬가지로 유튜버의 컨텐츠도 그동안 보던 사람이 지적은 할수 있다고 봅니다.
21/06/11 11:21
물론 저도 어떤이가 즐겨보던 유튜버가 갑자기 저런 컨텐츠를 하면 갑자기 불편을 느껴 지적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로 저런 컨텐츠를 진행하는 유튜버를 찾아가서 지적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었어요. 사람마다 혐오를 느끼는 기준은 다를수 있으니까요.
21/06/11 11:26
확인은 안해봤는데 저 유튜버가 아마 그 와플팬에다가 이런저런 재료 넣어서 유명해진 유튜버일거에요. 살아있는걸로 하는건 처음일겁니다.
21/06/11 09:41
생명경시 같은 고상한 걸 논하기에는 인간을 위해 죽어가는 생명이 너무도 많아서..
근데 그렇다고 혐짤을 굳이 보여 줄 필요는 없죠.
21/06/11 09:53
그말도 맞는 말이긴 한데... 사실 구독한 채널이면 그냥 보이기도 하고... 저런건줄 모르고 들어갈수도 있으니까...
구독자들이 뭐라고 할수는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음 컨텐츠 어쩌고 하는걸 보면 구독자 같아서요. 아닌 사람들은 굳이 찾아가서 불편하다 어쩐다 할 이유는 없겠구요.
21/06/11 09:49
물론 인간이 생존 또는 식문화를 위해 다른 생명을 죽이고 섭취하는 것은 흔한 일인데,
그거랑 본문 영상은 또 다른 지점이 있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다르게 말해서, 닭을 단숨에 죽여서 해체해서 끓는 기름에 넣고 튀기는 것의 잔혹성과 닭을 산채로 끓는 기름에 넣고 튀기는 것의 잔혹성이 동일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21/06/11 09:52
사람마다 보는 시선이 다를 순 있겠죠.
저는 저 음식을 안 먹고 버린 게 (단순 장난으로?) 아니라면 어떻게 먹든 다 비슷한 케이스로 보입니다.
21/06/11 09:54
아 네 제가 하고 싶은 게 그 말인데,
당연히 사람들마다도 시선이 다르고, 똑같은 사람이 보더라도 대상이 어떤 종(개/닭/낙지 등)이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상황(목적/방식 등)에 따라서도 다르고 다 다른데, 거기서 느껴지는 잔혹성을 일률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다 다르게 보는 게 더 자연스럽죠.
21/06/11 09:57
예. 뭐 제 관점은 절대자가 와서 절 토막친 이후 튀겨 먹든, 산 채로 와플기계에 넣어 눌러 먹든 비슷하게 끔찍하다고 느낄 것 같다는 것이었지만, 어쨌거나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니까요.
21/06/11 10:02
저도 절대자가 와서 절 먹는 장면은 당연히 끔찍한데, 그 중에서도 그냥 한방에 죽여서 먹는 것보다 고통스럽게 고문하다가 죽여서 먹는 것이 훨씬 더 끔찍하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물론 메가트롤님과 저는 다른 사람이니까요. 다를 수 있는 부분이겠죠.
21/06/11 11:02
근데 사람으로 치환해보면, 약물을 주입하여 죽이는 것, 단번에 목을 쳐서 죽이는 것, 교수형, 천천히 칼질하거나 오사육시를 해서 죽이거나 끓는 물에 삶거나 화형을 하거나 등등 다양한 사형 집행의 방식이 있는데, 그 잔혹성이 동일하다고 보기 어렵지 않나요?
죽이고 나서 시체를 먹을지 그냥 묻거나 화장할지는 오히려 부차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21/06/11 11:16
당연히 엄밀히 같다고 할 수는 없지요. 말씀하신 대로 사형법에도 차등이 있으니...
다만 동물 입장에서 '먹힌다, 죽임을 당한다'는 크게 다르지 않고, 어떤 것이 더 잔혹한지를 먹는 쪽에서 이야기 해봐야 악어의 눈물처럼 보일 수 있죠.
21/06/11 09:45
개인적으론 재생까진 않할 것 같은데, 영상 올리는 건 괜찮은 수위라고는 봅니다. 낙지에 대한 차별일지도 흐흐
만약 소 도축하는 장면 이런거라면 비추할거같긴 하네요.
21/06/11 09:45
생명경시는 중요한 문제는 아닌것 같고... 어차피 그거는 다 사람이 기준일뿐 어차피 이순간에도 여러 이유로 죽는 동물이 어마무시하게 많은 상황이라
문제되는건, 이거는 먹는 즐거움을 돋우기 위한게 아니라 저 낙지가 고통을 받는것 자체를 보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영상이라서 그런것 같기는해요. 약간 그 낙지탕탕이나 이런거랑 미묘~한 차이는 느껴집니다. 물론 전 저 영상이 그리 불편하지 않지만요
21/06/11 09:47
복어조리라던지 생선손질하는 유튜브 많던데? 당연히 살아있는거 해체
저도 뭐 동물 일부러 불로 고문하고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조리과정이라고 보여서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21/06/11 09:49
불편하다는 사람도 뭐 법으로 처벌받으라고 불편해하는건 아니겠죠. 공개된 커뮤니티엔 이런 저런 의견들이 있으니까요.
21/06/11 09:58
흠... 돼지나 소 도축장면이 나오면 끔찍할것 같기는 해서..별로긴 한데 생선 모가지따는건 시장에서 어릴때 봤으니까 별다른게 아닌건가 싶기도하고.. 전애매하네여
21/06/11 09:58
뭐 징그럽게 느낄수도있고 거기에 대해서 한마디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해물탕집가서 엄마손붙잡고 낙지 넣지말라고 엉엉울면서 소리질렀던 기억이 나거든요. 먹기위해서라고는 해도 생명을 가학스럽게 죽이는 장면을 전시하는게 징그럽거나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그런걸 한다면 건의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낙지탕탕이 예로 드셨는데 아마 낙지탕탕이 제작영상올렸어도 비슷한 반응이 나왔을거에요...아마 개 도축영상 올렸으면 바로 정지먹었을듯 크크
21/06/11 10:04
당장 영상 내리라는 게 아니라면, 불편하다는 말 정도는 할 수 있죠. 오히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부정하고 조롱하는 말을 너무 쉽게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
재밌다는 반응에 "별 게 다 재밌네", "생낙지 찌부려뜨려 죽이는데서 재미를 느끼는 k-재미 수준" 이라는 댓글이 달린 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온건하게 감정을 표현한 거라고 봐야죠.
21/06/11 10:04
윗댓들에도 있는데 이 경우 행위의 목적성이 중요하지 않나요
먹기 위해 탕탕이 -> 괜찮음 잔인함을 전시하기 위해 누르기 -> 불쾌함 작정하고 유튜브에 찍어 올리겠다고 동물을 괴롭혀 죽이고 공개적으로 동네방네 전시하는 건데 이게 불편충 소리 들을 일인가요
21/06/11 12:39
유튜브에 올렸다고 해서 잔인함을 전시했다고 볼 수는 없죠
탕탕이 만드는 영상은 이슈가 안되니까요.. 말씀대로라면 저걸 한 다음에 먹었는지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21/06/11 12:43
영상은 안 눌러봤는데 계정명 보면 꾸준히 올리는 유투버 같고 그렇다면 꼭지 채우기용 소재로 낙지를 선택한 것 같은데 전시 목적이 없다고 할 수 있나요? 조회수 올리고 싶어서 저런 거잖아요. 혼자서 집에서 저렇게 해먹는 거 아무도 뭐라 안해요. 편집하고 올려서 공개하는 거 보고 뭐라 하는 거지. 탕탕이 만드는 영상이 이슈가(=조회수가) 안 되는 건 누구나 아니까 낙지로 저러는 거잖아요
영상 끝나고 나서 남김없이 싹 비웠다고 해도 행위의 목적이 유튜브 포스팅(?)에 있는 건 마찬가집니다
21/06/11 12:56
유튜브 영상의 목적은 유튜브 포스팅이겠죠
탕탕이든 연포탕이든 저거든 잔인?한건 똑같은거구요 그럼 결과적으로 탕탕이, 연포탕이 나오는 유튜브도 같은 시선으로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은거죠
21/06/11 12:59
유투브 포스팅 = 보여주기 잖아요
탕탕이나 연포탕도 이십분 영상 중에 낙지 죽는 과정만 과하게 찍어서 십분 채우면 다들 비슷한 반응일 겁니다
21/06/11 10:07
저도 좀 불편한데 생각해보니 산채로 씹어도 먹고, 숯불에 구워도 먹어봣네요.
문제는 와플기계라 좀 장난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거죠...
21/06/11 10:12
리플보니 저게 순수하게 조리과정으로 보이지 않으면 뭐 불편할수 있겠네요. 물론 사람들이 불편한게 그런 목적성을 다 생각하고 불편하네 얘기하는건 아니겠지만. 하긴 맛나게 할려면 좀 잘라서 높이를 맞추고 해야지 통째로 누르면 맛 대가리도 없을거 같긴 합니다.
21/06/11 10:13
장난으로 생명을 괴롭히며 죽이는 행위는 당연히 불편하죠.
저 영상이 장난인지 아닌지가 조금 불명확하지만, 충분히 가학적으로 느껴질 요소는 있다고 봅니다.
21/06/11 12:48
전골에 산낙지가 기어나오려는걸 주인이 국자로 슥슥 밀어서 넣고 뚜껑 꽉 닫는 모습도 공중파에 나오죠...
복어도 보통 회 다 뜨고 뻐끔거리는 복어 머리를 상에 올려서 신선함을 과시하고는 하는데요
21/06/11 10:40
저렇게 그냥 지지는 용도(?)로 지지는 건 별로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안보면 그만. 가서 뭐라고 하는건 좀 아닌 것 같고.. 다만 저런 영상이 유행이 되서 넘쳐난다면 뭔가 말이 많이 나올 수도 있긴 하겠네요.
21/06/11 10:49
불편하면 안봐서 이슈올라가는 횟수를 조금이라도 줄이면 됩니다.
굳이 봐서 조회수 올리고 굳이 댓글 달아서 이슈에 불붙이는건.... 음...
21/06/11 11:02
사람이 살기위해 다른 생명체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숙명이니 그렇다 하더라도, 그 대상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연민이 있어야겠는데, 저건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튜브 조회수 올리려고 하는 짓이기 때문에 역겹습니다.
21/06/11 12:09
이건 인식이 변해가는 과정 아닌가요?
예전에야 개를 몽둥이로 패서 먹었지만 이제는 바뀌었자나요. 저런 인식변화가 생기는 과정에서 "별게 다 불편하네" 라고 찍어 누르는 방식이 K 인식 같기도 하고..
21/06/11 12:11
인간이 살기 위해 행해지는 살상과 본문에 나오는 불필요한 살상의 전시가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는 행위는 아니죠. 또한 전자의 경우에도 소,돼지가 아닌 생선까지도 도축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고통없이 빠르게 숨통을 끊는것을 당연시하게 여깁니다. 그런 맥락에서 낙지나 새우를 산채로 조리하는게 불편한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죠 뭐.
21/06/11 12:45
햄스터 믹서기에 갈아버리는 영상이랑 비슷한거죠
사람마다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선이 다 달라서 어떤사람은 개미나 모기 심지어는 상추한테도 연민을 느낄수가 있고 어떤사람은 개나 고양이는 물론이고 사람한테도 연민을 못느낄수가 있습니다.
21/06/11 12:57
저게 조리를 위한 영상이면 괜찮고
가학적인 상황에 반응하는 영상을 위한거면 불편할거 같네요 그런데 저는 저런 조리법이 필요한가 싶어서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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