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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1 10:07
뇌가 그야말로 쪼그라들었네요...
술 자체도 독소인데, 분해하면서 수분 잡아먹고 하는것도 여러가지로 악영향이 있을 듯.. 저는 술마시고 분해과정에서 물이 덜 들어가면 그게 두통으로 오던데...
21/06/11 10:14
저게 쉽지가 않죠... 그래도 하셔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 하루 담배 한갑에 무조건 소주 한명이나 막걸리 한 병은 마시는.. 거의 알콜의존증 수준으로 몇년동안 드셔서 엄청 말싸움도 하고 갈등도 심했는데, 건강검진 받으시고 자그마한 수술 한 번 하시더니 그냥 딱 어느날부터 단 한 잔도 안마시더라구요.. 담배도 그냥 그날부터 뚝 끊으시고.. 아버지지만 그런 부분은 약간 소름돋고.. 존경스럽더라구요. 그런게 불가능한데..
21/06/11 10:22
뇌 MRI는 좀 이상하지 않나요? 단면 위치가 다른 것 같은데... 오른쪽 단면은 왼쪽 단면보다 좀 더 윗쪽 단면으로 보입니다.
물론 술은 조심해야되는게 맞습니다.
21/06/11 10:44
저분 같은 경우는 본인이 치료 의지가 있으니 입원 의사도 있으면 가능하겠네요.
환자 인권이 중요해서 강제 입원한 경우 장기간 강제 격리 치료가 가능한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아마 3개월? 하고 나면 거의 나와야할거에요. 그렇게 하고 나오면 가족에 대한 악감정만 늘어나고 악순환이죠. 답이 없는 병입니다~
21/06/11 10:30
전 소주 3잔만 먹으면 바로 머리가 깨질듯이 아푸면서 다 토하고 온몸에 두르러기 나면서 숨이 잘 못쉬는 체질이라 먹우래도 못먹음 ㅜㅜ
대딩초반이랑 직딩 초반때 선배들이랑 트러블 많았음 이걸로 크크크
21/06/11 10:38
매일매일 술드시는 우리 본부장님...
술약속이 없으면 약속을 만드셔서 매일 드십니다. 걱정이되네요. 단하루라도 술 안드시는걸 본적이 없어서... 그중 반은 제가 끌려 갑니다....
21/06/11 10:43
본인이 끊을 의지라도 있으면 정말 나은 케이스입니다.
보통은 술 먹는게 뭐가 문제냐!! 이러면서 직장도 잃고 건강도 잃고 음주운전 사고 내고 자기 인생과 가족인생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죠. 경험담입니다.
21/06/11 10:50
전 예전에 마트가서 술 한모금 시음해본 정도가 술마신 경험의 거의 전부네요.
그때 마셔보고 내린 결론이 '팁코 오렌지주스가 더 맛있어'해서 굳이..땡기지가 않더라구요;;
21/06/11 11:01
저는 술마시는게 1년에 10번이 될까말까고 담배도 입에 댄적이 없는데 주4,5회 음주에 중고딩때부터 담배피던 사람과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하긴 합니다 담배는 몰라도 술을 안마셔서 사회에서 상대적 불이익이 상당히 많은건 몸소 체감하고 있는데 반대급부로 건강은 그냥 유전자빨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21/06/11 14:15
시속 60으로 사고날 때와 180으로 사고날 때 사망할 확률 아닐까요
유전자는 그 때 타고 있던 차가 모닝이냐 볼보냐 아주 가끔은 전차냐 이겠죠
21/06/11 17:56
저도 어떻게 소주 한 병이 매일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두 병은 들어가야 오늘 술 좀 마셨구나 싶던데...ㅠㅠ
결혼 전에는 2주에 13일(하루는 양심상 쉬었습니다)을 매일 소주 2병씩 마셨는데 요즘은 와이프 등쌀에 주 2~3회 마시는 것으로 줄였습니다. 와이프 생각하면 더 줄여야겠다 싶다가도 이게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ㅠㅠ 근데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간수치가 정상이라서 저하고 와이프 둘이서 "그럴 리가 없는데?"라며 갸우뚱 했었네요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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