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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2 22:07
얼마전 팀장이 4시반부터 회의 시작해서 자기 혼자 계속 말하더군요. 6시가 되더니 배가 고프다고 쩝쩝대더니 밥먹고 가잡니다.(밥은 무슨 밥이야 술이지) 이동하는 잠깐의 시간을 빼고 10시까지 팀장만 떠들었습니다.
이젠 12시까지겠네요. 울 템잔님... 다 좋은데... 귀에서 피날거같아요....
21/06/12 22:36
그런 회식이면 저도 영원히 술 마십니다. 크크. 현실은 꼴도 보기싫은 직장 상사의 설교나 들어야 된다는게 문제죠. 저도 술 어지간히 좋아하지만 회사에서는 마시기 싫습니다..
21/06/12 22:42
김연아: 이렇게 하면 된다고 했어요 안했어요? 밑줄 쫙 긋고!포인트도 바꾸고! 어!? 내가 정말 못살아!(손등 찰싹!) 잔소리잔소리
.....이런다면요!? 크크크
21/06/12 22:37
솔까말 직급 높은 꼰대가 와서 주절주절 일이야기 하는거 말고
비슷한 직급, 또래끼리 회사 돈으로 맛난거 먹으면 나름 좋습니다. 서로 비슷한 고민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고 코드 맞으면 퇴사하고나서도 볼만한 친구 찾은 경우도 많네요.
21/06/12 22:39
회식 하고싶은 사람만 가자고 가버리면 거기 사람들끼리 모여서 쑥덕쑥덕하고 회사에서 지들끼리 아는 이야기 해서 소외되는 느낌이라 힘들어요.. 흑흑
21/06/12 22:53
회식 좀 하고 싶긴 합니다. 하도 안했더니 크크
술 쎈 마크맨 몇명이 상사들 전담마크해서 보내버리고 마음 맞는 파티 조직해서 알아서 2차감 크크 애초에 참여도 자율임
21/06/12 23:19
굳이 왜 회사 사람들과 퇴근 시간 이후에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세대가 점점 늘어나서 시간 지나면 사장되리라 봅니다.
저희 부서는 전원 개인주의적이라 퇴근 이후의 시간은 서로 존중, 회식은 1년에 한두번? 할까말까 하네요.
21/06/13 00:02
참석 자유, 빠져도 눈치 안줌 / 1차 이후 2차 이상 강요 안함 / 일 얘기나 갈굼 안함 정도면 회식이 좋을수도 있을꺼 같은데, 저 3개가 다 되는 회식을 아직 못봐서 너무 싫어요. 괜히 회식이 업무의 연장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죠. 술은 좋아하는데 회식은 싫어요.
21/06/13 07:34
고된 프로젝트 하나가 막 끝났는데, 회식 없이 가니
이게 진짜 마무리 된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크크크... 코로나 이전에도 해봐야 한두달에 한번 정도여서 전 오히려 좋습니다
21/06/13 15:27
회식을 좋아하려면 회식에서 먹는게 압도적으로 좋으면 됩니다.
70~90년대에는 월급대비 회식에서 먹는 음식이 훨씬 비싸고 그랬지용... 근데 옛날에 비해서 개인들 벌이가 좋아지다보니 회식이 압도적으로 좋은게 나오기가 쉽지않아서 =_= 남는건 회식이 주는 귀찮음/어색함/혐오 이런거만 부각되서... 회식비 1회 1인당 20만원씩 제공되면 회식하자고 할 사람이 좀 더 늘어나지 싶고 그렇습니다.
21/06/19 17:31
근데 그동안 회식 못해서 답답하다는 글은 한번도 못봤네요.
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버텼을까요? 싫어하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난리부르스인거 대비 너무 조용해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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