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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3 00:39
솔직히 스팸이라고해놓고 런천미트준급은 아니긴한데 살짝 실망스럽긴하죠
런천미트가 스팸대비 33%정도라면 오뚜기밥은 그래도 66%정도는 됨
21/06/13 01:05
누군가에게는 햇반의 밥맛과 오뚜기 밥의 밥맛의 차이가....100%vs50% 일수도.....
(저 개인적으로는 런천미트는 선 넘었고 오뚜기밥은 인정합니다 크크)
21/06/13 01:05
적당히들 해야지 저런 류의 밥이 통칭 햇반이라고 하는데 뭐가 얼마나 잘 못된거라고 저런답니까
스팸하고 런천미트는 아예 다른거고 저건 똑같은 쌀 가지고 제조사만 다른건데요 뭐든지 적당히 해야죠
21/06/13 01:10
집에 즉석밥 살 때 무조건 햇반만 사고 오뚜기밥은 아무리 할인해도 안 사는 저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문제시 하면 문제가 될 순 있을 것 같네요. 스팸이랑 런천미트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만 분명히 퀄 차이가 나긴 합니다. 실물로 보고 구매할 수 없는 배달 어플에서 '햇반'으로 표기해놨다면 오뚜기밥이 아닌 햇반이 오는게 원래는 정상이 맞다고 생각해요. 만약 햇반이랑 오뚜기밥을 혼용하는 집이라고 하면 하다못해 즉석밥이라고 표기해야죠. 이게 저한테 일어난 일이라고 가정했을 때 굳이 매장에 전화해서 문제 삼진 않겠지만, 적어도 '뭐지?' 하는 생각은 들 것 같습니다.
21/06/13 01:43
브랜드명을 쓰면 안되죠. 즉석밥이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그리고 저는 분명하게 맛이 차이난다고 느끼고 실제로도 햇반 가격이 오뚜기밥보다 훨씬 비쌉니다.
21/06/13 01:59
사람들끼리 즉석밥을 햇반이라고 대충 부르는거랑 가게에서 판매하는거랑 같나요?
무엇보다 가격이 다릅니다. 인터넷가격으로 오뚜기밥 560원 햇반 780원인데요. 뭐 그러려니 하고 먹을수도 있지만 성질내도 솔직히 할말없죠.
21/06/13 02:16
PC방 운영하실 때 햇반이라고 써 두시고 손님에게 오뚜기밥 가져다 줘 보세요. 어떤 반응이 나오나. 영업은 철저하게 해야 하는 겁니다. 저건 명백히 소비자 기만이에요.
21/06/13 07:31
햇반은 CJ가 제조하는 상품입니다.
오뚜기밥이 그 브랜드를 왜 훔치나요. 이따금씩 코카콜라라고 적어놓고 시키면 펩시 갖다주는 이상한 식당들 있는데 그와 같은 경우죠
21/06/13 01:11
제가 지금 오뚜기밥 햇반 번갈아 먹는데 가격은 확실히 오뚜기밥이 싸고요 맛도 다릅니다
둘다 먹을만하고 저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겠지만 스팸-런천미트만큼의 차이로 느끼는 사람이 있는게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21/06/13 01:18
햇반은 브랜드명인데 당연히 그걸 줘야죠. 즉석밥이라는 이름이 없는 것도 아닌데요.
스팸 써놓고 런천미트 준 것만큼 악질은 아니지만 둘 간에 분명 퀄리티 차이는 있고, 설령 그 차이가 취향 수준에 그치는 것이라 한들 딱히 괜찮은 일은 아닙니다. 코카콜라라고 써놓고 펩시 주면 되겠습니까..
21/06/13 02:14
엄연히 잘못된 거죠. 햇반은 특정 상품의 이름이지 대명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햇반과 오뚜기밥은 맛의 차이가 큽니다. 오뚜기밥이 가성비에서 뛰어나다 뿐이지 햇반이 더 맛있죠.
21/06/13 02:50
예로 드신 '대일밴드주세요' 라는 문장자체도 고객의 말이지 영업을 하는 사장이 쓸 단어는 아니긴 합니다. 적절치 못하죠. 쓸때없는 오해를 살 수 있어요
자영업 힘들다 자영업 힘들다 하는.... 없는 오해도 만드는 더러운 블랙 컨슈머들 많은 세상에 굳이? 라는 생각이 드네용
21/06/13 03:11
1500원이면 오뚜기밥 가격대긴 합니다 오히려 쌀걸요? 제가 오늘 마트갔더니 오뚜기밥이 1600원이던가..
근데 햇반이라 한건 잘못이긴 하죠 그냥 밥이라고만 했어야
21/06/13 04:22
갠적으론 오뚜기밥도 잘 먹..아니 가성비땜에 거의 주력으로 먹기에 그러려니 하다가 코카-펩시 비유를 보니 확 오네요. 크크
그리고 거의 비슷하지만 다른 제품 경우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이건 오뚜기밥 아닌 햇반으로 주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제품의 퀄리티 차이를 떠나 제품명 떡하니 박혀있는데 유사제품으로 주는 경우 생각해보세요. 참이슬 시켰는데 처음처럼 나온다, 테라 시켰는데 카스 나온다. 디스 달랬는데 팔팔 준다.
21/06/13 06:53
대충 알아듣는건 소비자 선택이고 자영업자가 대충 팔아놓고 변명할건 아님 사실 대충파는 것도 아니죠 소비자가 대충 사길 바라면서 비용절감 노리는거지
21/06/13 07:58
전 오뚜기밥 꽤 좋아합니다. 근데 팩트는
햇반은 정확한 상품명이고 가격도 햇반이 더 비싸요. 대단한 차이는 아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불만 가질수있죠.
21/06/13 08:06
사람들이 그냥 대화할때 햇반이라고 하는건 상관없죠.
그러나 판매를 목적으로 할땐 정확히 표기를 해야죠. 판매자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21/06/13 09:04
문제 없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여서 놀랍네요
쇼핑몰에서 햇반이라고 써있어서 주문했는데 오뚜기밥이 와도 '아 이게 햇반이지' 하고 드실 분들인가요? 무슨 친구들끼리 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엄연히 돈을 받고 물건을 파는쪽에서는 문제가 있는거죠 제가 저렇게 당하면 맛집이라고 해도 사기치는 가게라 생각하고 쳐다도 안볼 것 같네요
21/06/13 11:23
정반대라고 봐야죠 즉석밥이 햇반밖에 없어서 구분하는게 의미가 없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은 아닌지 오래니 두비두밥 오뚜기밥 광고가 10년 넘었을걸요 반면 초코파이는 타사도 같은 이름을 쓰는 케이스고요
21/06/13 12:06
마트에서든 인터넷에서든 어디서든 햇반을 사는 사람 거의 대부분은 오뚜기밥이란 게 더 싼걸 알면서도 햇반을 고를텐데
본문 사건이 문제가 없다는 분들은 그 사람들을 다 머저리취급 하는거라고 봐도 되죠? 어디 보자 햇반 판매량이 ....
21/06/13 12:40
만약 오뚜기밥이 햇반보다 더 비싸고 선호도가 높았다면 햇반이라고 써놓고 팔지는 않았을 겁니다.
대충 적어도 유리한 상황이니까 대충 적은 거예요. 의식했든 안 했든
21/06/13 14:02
퀄리티, 가격 차이가 나는건 확실해서 저러면 소비자 기만한건 맞습니다.
대명사라고 불리는건 초기에 즉석밥 제품이 햇반밖에 없어서 그랬던거라 소비자들이 알아서 알아듣는거지 제품을 파는 업주가 저렇게 적으면 안되는거죠. 다 똑같은 즉석밥 아님? 할거면 식품뿐만이 아니라 모든 제품에서 퀄리티, 가격가지고 태클걸면 안됩니다. 내로남불이 되는거죠. 소비자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그건 단순 취향의 문제인거고 판매자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 맞습니다.
21/06/13 14:58
위에 햇반만 먹는다고 댓글단 분들 햇반하고 오뚜기밥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90% 이상 맞추시겠죠?
그런거 신경써본적도 없고 차이도 모르겠던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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