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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17:04
(수정됨) 당시 아테네 시민이면야 중보병으로 참전하는건...
공자도 전차좀 모셨다 그랬고... 예수는 채찍질좀 하신대다가 등평도수도 시전하셨......응?
21/06/14 17:11
옛날엔 강한사람만 살아남던 생마초 시대일거라 저런 일화가 당연해보이면서도 그 시대에도 막상 약한 남자는 약한 남자대로 잘 살았을거라는 생각도 들고..
21/06/14 17:15
며칠 전에 유튜브로 결투 관련 영상을 보니
우리가 아는 유명 철학자, 과학자, 시인들도 결투로 상대방 이기거나 죽인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21/06/14 17:59
하긴 결투에서 생각을 안 하고 싸우면 존재가 삭제되기 딱 좋기는 합니다. 그래서 맨날 만화 주인공들이 "생각해라..생각해!!!" 하는 것.
생각을 해야 존재의 자격이 있다(물리)
21/06/14 20:49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 플라톤이 죽은 후에 '플라톤은 소중한 벗이다. 하지만 진리는 더 소중한 벗이다!'라고 말하며 스승과 학문적으로 결별합니다.
왜 살아있을때 당당하게 대들지 못했냐구요? 그야 스승 플라톤이 키가 2 m에 레슬러 출신이었으니까요. 진리도 살아야 찾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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