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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5 12:31
저기서 음식 꺼내 올 용기면 차라리 대신 치워드립니다 전단지 뿌리고
거기서 치우다 남은 음식 먹는게 여러모로 나을듯 한데... 사실 위생이야 2순위고 자기 자신한테 못할 짓 하는거죠. 먹으면서 알게모르게 자존감이 낮춰질텐데
21/06/15 12:54
저도 방식으로는 이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거기에 카카오 톡으로 카카오페이로 500원씩 받는다면서 치우는 비용도 받는다고 하면 나름 사업성도 있지 않을까요?
21/06/15 14:41
간단한 답변을 드리자면 한명이 스탑하면 내가 더 먹으면 돼지처럼 보일까봐 입니다.(전혀배부르지 않고 더 들어가는데 ) 나도 배부른데 그만 먹어야겠다 하고 다들 멈추죠 그러고 집에가서 라면에 밥 말아 먹고요...
21/06/15 12:39
진짜 엄청 남긴하네요. 이거 보니까 식당에서 일하다가 진짜 배가 너무 고파서 손님들이 남기고 간 반찬 몇개 주워먹었던 기억나네... 근데 위생상 그거랑 비교도 안되긴하는데..
21/06/15 12:48
쓰레기통에 있던걸 주워가는게 아니라 버리는걸 바로 가져가는거면
먹다 남긴거라는걸 제외하면 위생문제는 그리 크지않을거 같은데요..
21/06/15 12:56
솔직히 식당에서 옆테이블이 남긴 음식 아까워해본 적 있는 입장에서 꿀팁이네요.
버린 거 가져오는 건 좀 그러니까 자전거 타고 돌면서 고장난 티비 수거하듯 남아서 버리는 음식 수거합니다 외치면서 다니는 게 좋을 듯. 윈윈 하는 거야 윈윈.
21/06/15 13:08
저기 디씨 자취 독거 갤러리가 유난히 짠한(?)곳이기는 한데 의외로 컨셉질 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진짜인 사람이 있어서...상상초월 자취하면서 아끼는법은 뽐뿌따위는 넘사벽이라고 느껴지는 곳이기는 합니다.
21/06/15 13:27
누군가에게는 식량보다는 포상 아닐까요,
예전에 우시지마 에피 중에, 호텔 청소하는 사람이 정액 채워진 채로 묶인 콘돔을 빨면서, 바깥쪽은 여자를 느낄 수 있다 뭐 그런 멘트를 했었는데. 쓰고 나니 역겹네. 여튼 그런 느낌의 포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1/06/15 14:52
아니 음식물 버리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따지도 않은 음료는 왜 버리는거죠?
그냥 들고 다니면서 마셔도 될텐데;;; 뚜껑있어서...
21/06/15 15:24
무게때문에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음료수 넣고 가방 메고 다니면 은근히 겁나 귀찮아서. 물이라면 그냥 원샷때리고 버리고 갈텐데 음료는 원샷도 안되니.. 크로스백같은거에 매고 다니기엔 또 음료는 무게가 있어서. 손으로 들고 다니자니 안마실거같고.
21/06/15 15:48
본인들이 줏어먹겠다는데 뭐 어떠냐 싶다가도
우리 일행이 먹다 남긴거 가져가서 먹는다 그러면 불쾌할거 같고... 자괴감 안드나 싶고... 앞으론 뭐 버릴 때도 확실히 버려야겠네요 어차피 남자인 제꺼 탐내진 않겠지만 여친이 먹던거 더러운 생각하면서 먹는다고 상상하니까 역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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