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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9 23:10:27
Name 퍼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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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 혼자 산다
Subject [유머] 여름마다 쿨타임 차는 논제




콩국수에 소금을 왜 넣어 먹냐

vs

콩국수에 설탕을 왜 넣어 먹냐

vs

콩국수를 왜 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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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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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는 먹는거 아닙니다
스덕선생
21/06/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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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계셨군요.
떽 그런거 먹는거 아니야
깃털달린뱀
21/06/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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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넣는 거면 두유에 말아먹는 게 낫지 않나요?
나주꿀
21/06/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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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에 한번도 소금 넣어본적 없는 1인...
21/06/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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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는 콩국이면 안넣어먹어도 꿀맛입니다
영소이
21/06/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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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미각
아케이드
21/06/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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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는 소금이죠 설탕은 애들이나 넣는 거죠
가능성탐구자
21/06/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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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소리긴 한데 콩국수에 설탕을 푹푹 타도 달지가 않더라구요.
일상 먹는 콜라, 과자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었는지 새삼 느꼈던...
Judith Hopps
21/06/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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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탄 뒤에 소금을 소금소금 쳐서 드셔보세요. 개달아요.
전 항상 설탕 넣고 소금 살짝 쳐서 먹는데~ 개꿀맛임니당.
40년모솔탈출
21/06/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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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금 넣고 설탕 넣는 파입니다.
우선 반정도는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고
나머지는 설탕을 넣어서 먹은 다음에 남은 달달한 콩국물을 죽 들이키면 최고죠.
가능성탐구자
21/06/19 23:27
수정 아이콘
오호~ 일본 사람들이 수박에 소금 쳐서 먹는다는데 그 원리군요, 꿀팁 감사용
이지금
21/06/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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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넣어보니 맛있더군요
21/06/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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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먹는데 설탕이 좀 더 맛있습니다.(백설탕 말고 흑설탕으로다가)
GNSM1367
21/06/19 23:18
수정 아이콘
저는 설탕파이긴 한데 방송이든 현실이든 에에에?? 설탕??
으잉?? 소금?? 왜? 이런 반응 극혐합니다...
21/06/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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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맛있던데 아재인가 크크
달달각
21/06/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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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콩국으로 먹는게 맛있습니다.
쁘띠도원
21/06/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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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비린내를 잡는 용이므로 소금이 맞음
콩국수에 설탕 넣으면 느끼함. 차라리 아무것도 안 넣고 먹겠음.
21/06/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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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아무것도 안 넣는 사람 없나여 크크
21/06/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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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습니다. 흐흐
ComeAgain
21/06/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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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철퇴로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
유니언스
21/06/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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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아빠: 콩국수 만들때 땅콩잼(버터였나?)을 넣습니다?!
슈퍼파워
21/06/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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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나 김칫국물 적셔 먹습니다
21/06/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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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많이요

전라도 말고는 거의 소금이더라구요. 저랑 같이 일하던 대전사는 형은 설탕넣고 신세계 맛본뒤 설탕엄청넣던..
파핀폐인
21/06/19 23:24
수정 아이콘
저 어렸을땐 무조건 설탕이였는데, 나이들면서 약간 소금파로 넘어가는 중
달달한고양이
21/06/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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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안 넣어봤는데 호옹
키모이맨
21/06/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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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콩국수가 되게 맛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언제 한번 어머님이 여름에 직접 해주셨었는데 그거 먹어보고
아 이건 퀼리티의 차이지 맛없는음식이 아니구나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소금입니다 크크
술마시면동네개
21/06/19 23:30
수정 아이콘
소금요 소금
모지후
21/06/19 23:31
수정 아이콘
소금소금파입니다.
콩국수보다 콩우묵이 더 좋습니다.
21/06/19 23:31
수정 아이콘
서울 집에 전라도 지인이 와서 설탕 듬뿍 들어간 콩국수를 해줬는데
그날 그 식사 자리에 있던 서울 사람들 모두 그릇바닥까지 핥아먹었습니다.
여태까지 내가 먹은 콩국수는 무엇이었나를 생각하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항정살
21/06/20 00:17
수정 아이콘
크크크
valewalker
21/06/19 23:32
수정 아이콘
소금 큰스푼 듬뿍+ 얼음 넣어서 먹습니다
뽀롱뽀롱
21/06/19 23:33
수정 아이콘
콩물국수는 설탕입니다

면에 얼음 갈아서 올리고 뻑뻑한 콩물에 콩가루와 땅콩가루를 고명으로 올리고 설탕 세바퀴 반이면 행복 그 자체입니다

콩국수에는 소금 넣어드세요
콩물국수에는 설탕 뿌려머글랑께요
크림샴푸
21/06/19 23:35
수정 아이콘
소금 이냐
설탕 이냐 의 논쟁에서

이는 지극히 평소 먹는 음식 취향과 또 선호하는 맛이 어떠냐에 따라 그냥 갈리는 거기도 하지만

설탕파 분들에게 더 맛있게 먹는 법을 확실하게 알려드리자면

설탕을 먼저 평소 넣어 드시는 양만큼 넣으시되 꼭 소량의 소금을 더 넣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일단 무슨 음식이던지 소위 "간" 이 되어 있어야 맛이 납니다

소위 우리가 고기요리에 밑간 이라고 나중에 양념에 버무릴 요릴지언정 소금 후추 등을 요리사 분들이 꼭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식대첩에서도 항시 심영순 명인님께서 강조하시는 한식은 간이 생명이라고 하듯이
일단 소금의 역할이 모든 맛을 하나로 결합시켜 혀 위에서 그 폭발을 일으키게 해주기 때문에
꼭! 소량의 소금을 더 넣어서 드세요

콩국수 음식점들이 미리 소금을 넣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설탕파 분들은 꼭 주문시 재껀 제가 넣을테니 넣지 말고 달라고 미리 말하시구요
소금이 먼저 들어가 있으면 설탕을 대량으로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이미 소금이 설탕이 파고들기 힘들게 꽉꽉 조여놔서
설탕이 겉돌아 버려 단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많이 넣어야 됩니다

그리고 소금파 분들도
식사 로 나오는 음식이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인건 잘 알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중에 단맛이 주가되는 음식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요리가 찜과 조림인데 갈비찜에서 단맛이 아예 안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음식이 단짠단짠 이듯이 소량이나마 설탕을 넣어보시고 복합적인 맛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식사를 하는거지 디저트를 먹는게 아니다~ 라고 너무 강경하게 대응하지 마시고

적당한 설탕을 넣는 콩국수에 겉절이 혹은 잘익은 김치 를 곁들이면
콩의 감칠맛 + 달큰한 국물 + 김치의 짠맛이 조화를 이루며 한 입 한 입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Nasty breaking B
21/06/20 00:24
수정 아이콘
추천하고 싶은 댓글이네요 흐흐흐
21/06/20 09:49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모든 음식맛의 생명은 간이죠.
음식점에서 맛이 없을때 소금 혹은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새생명을 불어넣듯 확 맛있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예전에 속초생대구집에서 여자분 4명이서 앞접시 한그릇씩만 먹고 다 남기고 가서 제가 다 안타까웠던 적이 있네요.(1인 1메뉴에 가격도 비싼편인데ㅠ) 저도 첨 나왔을땐 별로라 살짝 간장으로 간을 더하니 세상꿀맛이라 엄청 맛있게 먹고 나왔거든요.
요컨데 자기는 짜게 먹지 않는다면서 간도 안맞추고 먹으면서 맛없다고 하는 분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오늘처럼만
21/06/19 23:4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아예 다른 음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둘 다 먹긴하는데

찾아서 먹진 않는 음식 크크
21/06/19 23:45
수정 아이콘
콩국수 못먹습니다 ㅡㅠㅡ
Pinocchio
21/06/19 23:53
수정 아이콘
창원이지만 아무것도 안넣고 김치랑 먹습니다.
StayAway
21/06/19 23:54
수정 아이콘
소금이 콩 자체의 단맛을 살리는거죠.
21/06/19 23:59
수정 아이콘
설탕 넣다보면 맛이 약한디 약한디 하다가 너무 달아서 도저히 못먹게됩니다.
웃어른공격
21/06/20 00:05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냉면에 와사비 조절이 안됨..
지니팅커벨여행
21/06/20 00:11
수정 아이콘
냉면에 그걸 넣나요??
설레발
21/06/20 00:22
수정 아이콘
겨자를 잘못 말하신 듯 합니다 흐흐
칠데이즈
21/06/20 00:04
수정 아이콘
콩국수 싫어욤.
삭제됨
21/06/20 00:15
수정 아이콘
설탕은 전라도 로컬 룰 아닌가요
유자농원
21/06/20 01:15
수정 아이콘
전남은 모르겠고 전북쪽 식당 몇곳에서 먹어봤는데 전부 소금이었습니다. 설탕 인터넷으로 처음알았어요. 먹는데만 먹나봅니다..?
설레발
21/06/20 00:21
수정 아이콘
비슷한 논제로 삶은 감자에 설탕 찍어먹냐 소금 찍어먹냐가 있죠. 물론 이건 설탕이 좀 더 다수파겠지만요.
인증됨
21/06/20 00:38
수정 아이콘
콩물에 소금설탕 넣고 마시는건 좋아합니다만 콩국수는 용납이 안됩니다
램프의바바
21/06/20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금이고 설탕이고 간에, 그냥 콩국수 상태자체가 맘에 안드는 사람입니다.
타지역에서 콩국수랍시고 얼음 두어개 띄워주는게 문화충격이었습죠.
평소 먹어오던 콩국수 스타일은 아래와 같았기 때문이죠.
https://m.blog.naver.com/para9188/221313187824
기본적으로 저 정도 얼음토핑은 깔아주고 거기에 갈다남은 얼음 서너덩이 추가로 넣어줘야 먹는 와중에도 꾸준히 시원한 맛을 느끼는데..
그래서 저정도는 기본인 줄 알았는데.. 저렇게 해주는 데가 타지역엔 별로 없더라구요.
고란고란
21/06/20 05:08
수정 아이콘
처음 봤습니다. 근데 시원한 맛으로 먹는 거니 맛있긴 하겠네요.
azCiento
21/06/20 01:01
수정 아이콘
평생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 앞으로도 먹을 의사없음
다레니안
21/06/20 01:02
수정 아이콘
해회에서 유명한 한식집 가서 콩국수 먹어보고 내가 이제까지 먹은 콩국수는 콩곡수 흉내낸 가짜였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크크크
진짜는 기가 막히더라구요.
유자농원
21/06/20 01:13
수정 아이콘
소금이죠
그냥 간한다는 느낌
카페알파
21/06/20 01:23
수정 아이콘
소금인들 어떠하리 설탕인들 어떠하리
고소한 맛, 달콤한 맛 어느 쪽이든 어떠하리
없어서 먹지 못할 뿐 양쪽 다 맛있다네

...... 죄송합니다.

뭐, 저는 소금이든 설탕이든 다 좋아합니다.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요. 저같은 경우 주로 집에서 설탕을 넣습니다. 제가 출몰하는 지역의 식당에서는 대부분 소금을 주는데 아무래도 설탕은 넣게 되면 많이 넣어야 해서 달라고 하기가 좀 뭣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시켜 먹을 때 주로 설탕을 넣습니다. 물론 식당에서도 진짜 먹고 싶을 때는 설탕 달라고 합니다. 그래도 지역에 따라 설탕을 넣어 먹기도 한다는 게 널리 알려져서 그런지 이상하다는 눈으로 보시는 분은 없더군요.
21/06/20 02:0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소금이죠. 서울출생 현재 대전거주 중입니다.
약설가
21/06/20 02:05
수정 아이콘
이게 콩물을 내는 방식이 약단 다르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콩물 상태에 따라 어울리는 간이 다르달까요.
바람의바람
21/06/20 03:43
수정 아이콘
저도 콩국수 왜먹냐파
이런말 하면 너가 제대로된 콩국수 안먹어봐서 그렇다며 항상 맛집으로 끌고가는데... 어디든 다 별로...
그렇다고 제가 콩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두유 두부 무지하게 좋아해요
21/06/20 06:58
수정 아이콘
뻑뻑하고 고소한 콩국물이면 소금 안 넣어도 꿀맛
21/06/20 09:43
수정 아이콘
전 둘다 기호에 맞게 짭쪼름하게 먹고싶음 소금 달짝하게 먹고프믄 설탕
21/06/20 11:09
수정 아이콘
콩국수에 왠만하면 간 안하고 청량고추랑 먹습니다.
antidote
21/06/20 11:57
수정 아이콘
대전이 고향인데 대학교 간다고 상경해서 여러 지역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고 소금말고 다른걸 넣는 지역도 있다는거에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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