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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6 16:41
(수정됨) 저는 수능 만점은 아니지만 저 친구 10여년 선배쯤 되는데 고3 때 생각해보면 3월 2일부터 수능 보기 전전날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평일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 정도부터 6~7시까지 공부했던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애들이랑 축구도 하고 밥도 먹으러 다니고 학원 왔다갔다도 하긴 했지만요.
21/06/26 17:28
공부는 내가 하는 거고 인강은 남이 생각해주는거니까요
노래를 부르면서 연습을 하다가 녹음된 노래를 들어보면서 분석하면 목을 쉬어준다는 느낌이 아닌가 합니다 노래연습은 하죠 목은 쉬구요
21/06/26 17:04
(수정됨) 그렇죠. 하루 12시간 게임하는 게 쉬운 사람들처럼 저것도 그냥 할만해서 하는 거라는게 여러 방면에서 증명되었죠.. 할만 하지 않은데 억지로 해봐야 할만해서 하는 사람 절대 못 이깁니다. 물론 저같이 할만 하지 않은 사람들끼리도 경쟁을 해야 하니 노력이 의미있긴 하지만.
21/06/26 19:31
꼭 12시간 풀집중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떻게든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으면 조금 딴 생각 하다가도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거든요. 조금 쉬겠다고 침대에 눕거나 롤 키는 순간.. 그날 공부는 쫑난 거죠.
21/06/26 19:43
근데 진짜 12시간이면 예전 합격수기들처럼 막 괴물 같진 않네요.
아침 7시에 시작해서 밥먹고 중간에 짬짬이 쉬는 거 생각하면 밤 9시 정도면 12시간 채우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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