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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8 18:26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한적있어요. 연애한지 얼마 안됬을때 성을 깜빡해서 "어 그러고보니 다비치 강민경이랑 자기이름이 똑같네??크크" 막 이러면서 호들갑떨고있었는데 표정에서 미아핑 계속나오길래 최대한짱구 굴리니 사실 강씨가 아니였음. 그때 얼마나 철렁했는지..
21/06/28 19:34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성 조차 알지 못 하는 사람이면 아무리 천하일색 이상형이어도 연애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어디서 숨어들어온 연쇄살인마일지도 모르는데, 무서워서 어떻게 연애를 해요.
21/06/28 18:31
중2 였나 초등학교 동창하고 친해져서 뭔가 박력에 밀려서 사귀게 됐는데 이름을 통채로 다른 동창하고 착각하고 있었던걸 몰랐던 적이 있습니다.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들켜서 한 2주인가 후에 차임. 저도 호감이 생기던 도중이라 나름 충격이었네요. 몇 년에 한 번 쯤 생각나는 흑역사...
21/06/28 19:24
저희 친척 누님, 본명 김숙영 씨도 고등학교 시절 친구에게 졸업식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수경이에게"로 시작하는 편지를 받았었죠.
21/06/28 19:48
와 근데 저라면 흠칫했을 것 같아요
보통 본관 물어보는 건 젊은 사람보다 집안 어르신이 확인차 물어보는 경우가 있어서 속도 무엇? 하는 느낌이었을 듯
21/06/28 21:29
김해김씨 오빠 배려심도 짱인듯.
질문이 본가가 어디야 였는데 자연스레 본관이 어딘지 궁금했구나 하면서 다음에 다른데서 실수하지 않도록 확인시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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