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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30 14:57
기존의 포인트 10,000원을 줬다면 편의점에서 2,000원 빵 10% 할인 받아 1,800원 결제
편의점에서 2,000원 빵 사먹고 10%인 200원 적립 받고 나중에 빠리바게트에서 빵 살 때 앞서 적립한 200원 사용
21/06/30 15:00
내용대로면 오히려 이곳저곳에서 모은 적립금으로 원하는 곳에서 한방에 모아서 사용한다는 개념이라
계산할때 몇마디 추가되는거 빼고는 나빠지는건 아니지않나요? 물론 적립금이 소멸되지않는다는 단서를 붙인다면요.
21/06/30 15:03
이곳 저곳에서 바로할인 되는 금액 = 이곳저것에서 적립되는 금액.
바로 할인=> 내가 그만큼 즉시 돈 안냄. 적립금 => 나중에 씀. 적립 포인트 제한이 없이 무제한으로 쌓이는거라면 몰라도 sk가 적립포인트로 가지고 있는 단순 이자 비용으로 생각해도 소비자는 즉시할인이 더 좋죠.
21/06/30 15:05
일단 단순 할인이 아니고 추가로 소비해야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부터 별로지만 그건 제쳐두더라도 적립금 사용금액만큼을 결제금액에서 제외한다고 만원 2번 결제하고 할인률 10퍼 가정하면 기존에는 2000 혜택이지만 이제는 1900 원 혜택이죠
21/06/30 15:45
3만원짜리 피자를 먹는다면 vip일시 기존에는 무조건 21000원인데
개편 후에는 30000원은 어디서든 써야 기존의 21000원짜리 피자를 먹겠죠. 개편 전에는 두 번 먹으면 42000원인데 후에는 두 번 먹으면 51000원인 거고 이렇게 활용처가 넓어졌다고는 하지만 거기서 적립금을 쓰려면 어쨌든 어디서든 먼저 돈을 써야 하니까요.
21/06/30 16:00
10% 적립률 기준 11번은 먹어야 기존이랑 동일한 혜택을 보는거겟군요.
게다가 포인트로 100% 구매가 아닌 일부 할인을 해버리면 쌓이는 포인트가 깎여서 손해를 그만큼 보게되고요. 확실히 미묘하더라도 적립금쪽이 손해인거군요.
21/06/30 15:05
멤버쉽 최근에 쏠쏠하게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칼대면 이제 진짜 남은 건 온가족할인뿐인데 그거마저 손대면 정말로 떠날때가 된 것 같네요.
21/06/30 15:37
정말 만약은 없지만 구 할인같은 경우는 함부로 개편하지 않을겁니다. 장기고객의 이탈이 엄청 클꺼라서.. 저 또한 온가족할인 30% 선약 25% 들어가니 5g 8만원 요금이 2.8 정도 나오니 엄청 이득이죠. 엘지유플러스도 구 할인등은 개편하지 않는것을 보아선 그렇게 쉽게 바꿀순 없을겁니다.
21/06/30 15:06
진짜 지금도 11번가 말고는 쓸데가 없는데;
저걸 저렇게 바꾸네요. 참 얼마나 더 해 해먹을려고 그러는지 통신회사 돈 엄청 벌지 않나요; 천원에 50원도 작아서 이걸 귀찮게 할인받아야 하나 수준인데
21/06/30 15:08
순전히 통신사들 입장에선 지금 버는게 전혀 만족스럽지 못한거죠.
어차피 국내에서만 쪽쪾 빨아먹어야하는데 5G 투자비는 계속 나가야하고, 비싼 요금제로의 전환은 더디고, 인구는 감소추세일수밖에 없으니 사용자수가 준다는건 통신사에겐 좀 치명적이니까요. 그러니 미리미리 저런 아주 사소한것부터 허리띠 졸라매는거라고 봐야겠죠.
21/06/30 16:58
사실 통신사들은 유선망 때문에 돈 엄청 나가는데 거기서 돈을 못 법니다. KT, LG유플러스는 유선인터넷사업을 병행하고 있고 SKT는 SK브로드밴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죠. 사실 우리나라 유선인터넷 요금은 엄청 싸고 (최근 잇썹발 문제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사용량에 관계없이 요금을 받고 그것도 이것저것 할인에 사은품까지 줘가며 팔고 있죠. 여기서 빵꾸나는 걸 무선인터넷에서 가져오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인한 트래픽이 어마어마하게 급증했거든요. 계속해서 망을 확충해야 하는데 돈 나올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한테 망이용료 내라고 하는 거구요.
거슬러 올라가면 이 문제는 사실 90년대말~00년대초 무리한 유선인터넷 치킨게임에서 시작된 거인데 아무도 이 얘기는 못하죠. 우리나라 특성상 유선인터넷 가격을 올리겠다는 건 그야말로 대국민 전쟁선포라서...
21/06/30 18:00
핀다이렉트라고 최근에 카카오측에서 런칭한걸로 알고 있는데, 11기가 요금제쓰면 150기가 추가에 최대카드할인 시 3300원에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 최대할인까진 못 받기에..
21/06/30 15:16
전 이미 알뜰폰으로 갈아탔습니다. KT VIP 유지하다가 점점 창렬화되길래.....
바꿔 생각하면 한달에 현금으로 몇만원씩 생기는 샘 ㅡㅡ;
21/06/30 15:22
부모님이 폰 바꾸시면서 통신사를 LG에서 KT로 바꾸셨는데(집안 IPTV와 인터넷도) 저도 10월 SK 끝나면 KT 갈까 했는데 고민되네요
21/06/30 15:16
10% 할인이라 치면
기존에는 만원 썼으면 천원 할인 실지불 9천원-천원 남고 그 돈 쓰면 다시 100원 할인 - 만원으로 만천원어치 사고 백원 남음 개편 후에는 만원 구입시 천원 적립-포인트 사용시 10% 할인 안될테니 보석상이 백원손해
21/06/30 15:26
5만 5만 1만원 쓴다고 가정하면
원래는 1만 천원 할인 지금은 5천원 45백원 550원해서 1만 50원 앞에 두번 5천원씩 적립만하고 뒤에 몰아쓰면 1만원이라 거의 천원 손해죠
21/06/30 15:51
저 포인트 적립제의 문제점은 많은 수의 사람들이 포인트를 적립만 좀 하고 안, 못 쓴다는게 크죠.
말그대로 눈먼 돈입니다. 상품권이나 기프티콘이 돈 버는 이유도 사놓고(적립 해 놓고) 안 쓰는 사람이 엄청 많다는거
21/06/30 18:59
이미 알뜰폰 사용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도 예상했던것보다 사용처, 할인률이 줄어서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통신비 보니 아주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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