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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6 11:40
1년에 1~2만명씩 죽습니다.
2019년에 만명 정도 2020년 작년에 2만명 정도 입니다. 물론 뭐 자살도 포함되지만, 난사로 인한 대량 살상은 매년 50건 내외입니다.
21/07/06 11:48
제가 북미에 살면서 운전으로 트롤하는 사람 볼 때 마다 '아 총 있음 위협사격 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간간히 하곤 하는데 찔리네요 크크;
21/07/06 11:54
꼭 그렇진 않죠. 볼링 포 컬럼바인에도 나오지만 미국과 인접한 캐나다만 해도 총기가 합법화 된 나라지만 미국만큼 총기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총기 합법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나라의 정치,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요인들과 얽혀 있는거죠.
21/07/06 11:51
지금 한국사회에 모종의 사건으로 갑자기 총기가 여기저기에 풀리면
미국 따위라고 할 정도로 총기사건이 많이 발생할 껍니다 한국 사람들 중 막돼먹은사람들은 사람을 막 대해도 본인 몸에 피해가 없는걸 아니 정도를 모르고 괴롭히는데 20대 이상 남자 대부분이 총을 쏠 줄 아는 국가에서 총기가 풀리면 한동안은 밖에 다니기도 힘들 겁니다
21/07/06 12:04
글쎄요, 한국이 애초부터 그렇게 위험한 사회라면 총기 전에 칼부림 등 강력 폭행 사건만 해도 하루에 수십 수백 차례 벌어지고 기사화 되고 한국 치안은 개판이 됐겠죠. 무슨 한국은 다들 사람 죽이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데 총기가 없어서 참고 있는 것처럼 들리네요.
21/07/06 12:09
저도 미국 따위라고 말할 정도로 많이 일어날 것 같진 않지만 칼부림보다는 더 많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칼은 생각보다 숙련되기 어려운데 총은 상대적으로 쉬운 것도 있고, 한번에 여럿 다치기 훨씬 쉬우니까요.
21/07/06 12:14
당연히 칼보다 총이 사람을 해치기 쉬워서 총기가 합법화 된다면 고의든 사고든 총기에 의한 부상이나 사망 사건이 유의미하게 늘어나겠지만, 몇몇 댓글들처럼 한국이 무법천지가 될거라는 합리적인 근거는 전혀 없죠.
21/07/06 12:45
스위스가 징병제라서 남자들 다 총쏠줄 알고 총기소유도 가능한데 별로 사고 안납니다.
영국이나 호주가 총기 허용일때도 그렇게 사고 안났고요. 미국이 선진국 중 예외적으로 범죄율이 높은것은 미국만의 독보적인 특징인데 치안좋고 통제잘되는 동아시아 종특상 한국은 그렇게 될 가능성 없습니다.
21/07/06 13:18
(수정됨) 미국은 뭐 [갑자기] 풀렸나요. 애초에 총기 규제를 한 적이 없는 나라인데요.
그 '갑자기' 라는게 대단히 특별한 조건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현재 한국 사회가 역사상 강력범죄율이 최고조에 달해있고 사회적 긴장감이 폭발하기 직전에 도달한 상태라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그 근거는요? 실상은 강도, 살인, 절도 등 강력범죄율은 꾸준히 줄고 있는 추세인데 말이죠.
21/07/06 13:53
총기와 영토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처럼 영토가 작고 치안망이 천라지망처럼 깔려있으면 미국보다 총기 사건이 많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21/07/06 12:23
애시당초 인간은 절대로 이성만으로 행동하는 동물이 아니라 총같은게 있으면 사건이 안터질수가 없을껍니다. 히트가 머리 끝까지 올라와서 돌아버리는 사람들 살다보면 많이 만나는데, 이런 사람들이 주로 보복운전같은것들 하는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한테 총 쥐어주면 뭐... 일어날일이야 뻔하죠.
21/07/06 16:37
디로이트에 출장갔는데.. 뉴스에서 오늘은 총기살인 사건이 0인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뉴스나오는거보고 깜놀했던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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