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13 11:50
22
2번 시작에 이제 재산이 얼마나 더 있는지 모름이라고 했으니 그거에 따라 상류층 갈수도 있는거죠 막 부동산 엄청 많을수도 있는거니까
21/07/13 11:51
중산층이란 말이 초 상류층과 대비해서 상류층이 자기 입장을 디펜스하는 말로 자주 쓰이죠
OECD 분류법으로는 아득히 중산층을 뛰어넘은거 맞네요
21/07/13 20:47
등기이사든 뭐든 월급받는 임원은 1년 넘으면 다 퇴직금 쌓입니다. 오너도 퇴직금 지급규정 만들고 지급할 수 있고 규모 조금만 있어도 보통 근로자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퇴직금 쌓여요. 보통은 공개 잘 안해서 일반직원은 모를 수 있기도 하고 퇴직금 말고 변액 보험으로 가입해주는 경우도 있긴합니다만 임원이 퇴직금 안받는경우가 훨씬 드물거 같네요
21/07/13 13:32
사장급이면 몇십억을 퇴직금으로 받아가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1216014610156
21/07/13 11:58
1
어느 게시물에서 상류층이라는 건 소득 수단이 대물림되는 것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저는 꽤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대기업 임원이래봤자 월급쟁이일 뿐인데 바로 다음 세대도 보장이 안되는.. 저도 나름 대기업 다닌다고 하는데 서울 집도 있고 자식도 잘 키운 임원이 퇴직하고 생계 때문에 다른 일 시작하는 경우를 워낙 많이 봐서 2는 아닌 것 같아요..
21/07/13 12:12
우리나라의 상류층 중산층 개념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있다는걸 의미하는게 아닐까 싶...
소득수단이 대물림 된다는건 기업이나 가게 인수받는정도일텐데....
21/07/13 12:16
소득수단의 대물림이 무슨 마트 물려받는건 아닐테고...
제 친구 아버지도 네이버 치면 나오는 건설회사 회장님이셨는데 자식들 못 물려줬거든요. 그 게시글 상류층 정의가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점에 너무나도 안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21/07/13 12:31
소득 수단이라는 것도 천차만별이니 따지고 들어가면 문제가 많은 분류법이겠죠
다만 제가 보기엔 본문의 저 가족이 중산층을 넘을만한 무언가가 있냐고 보면 또 그건 아닌것 같아서 말이죠 퇴직하고 누구 아프고 해서 목돈 필요하면 사는 집 줄여 돈 마련해야 되는 되게 평범한 중산층으로 보입니다 저 갖고 있는 집이라는 것도 지금 16억이면 강남은 아니고 다른 지역의 아파트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기업 임원이 저거 하나 마련한거면 뭔가 재테크가 꼬인 걸로 보이네요..
21/07/13 12:08
대기업 임원도 레베루가 많이 달라서..... 실제로 제 친구 중에 대기업 임원 자녀가 둘인데 한 명 아버님은 그냥 평범하게(?) 회사생활 하시다가 전무까지 하시고 은퇴하신 분이라 그냥 강남에 집 한 채 있는.... 본인 말로는 '우리집이 집 팔고 지방 내려가면 상류층일지도 모르겠는데 지금은 그냥 강남 중산층이지'라고 표현하는데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다른 1명은 아버지가 임원은 임원이데 부회장까지 하다가 은퇴하신 분이라.... 그 친구는 저희한테 중산층 운운하면 그 자리에서 죽빵 150대 맞는다는걸 알고있어서 절대 중산층이라고 표현을 안하는.....
21/07/13 12:17
근데 사실 집값때문에 자산이 엄청 차이 날 뿐이지 집을 제외하고(그것부터 말이 안되긴 합니다만) 소득과 생활수준을 보면 지방 중산층(저희집...)이랑 큰 차이가 없기는 합니다.... 다만 여차했을때 집을 팔아치우면 된다는 비장의 수단이 있어서(친구 표현으로는 '원코인 더 있다') 마음의 여유가 좀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의.....
21/07/13 13:03
무슨말인진 알것같아요. 생활은 딱 중산층의 생활일 테니..
하지만 지방 내려가면 상류층일 사람들이 '본인 선택에 의해' 강남에 남아서 중산층으로 살고있는것이니...
21/07/13 12:14
적절한 예시인것 같아요
대기업 임원 처우가 좋긴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아우라를 풍기는 임원들이 분명 있거든요.. 대기업 임원 출신이라는 사실 하나 만으로 분류가 넘어가기엔 상류층 진입 장벽이 꽤나 빡빡하죠
21/07/13 12:22
뭐 이름만 대기업인 하위권 계열사면 다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메이저 대기업이면 연봉을 떠나 퇴직금만 수십억이고 한국기업문화상 퇴직해도 몇년간은 월급 따박따박 주는데 그런 대기업 임원도 중산층이라면 너무 중산층 허들이 높죠. 정말 굳이 나누자면 상위 중산층이나 하위 상류층이라고 하면 납득은 될듯.
21/07/13 12:12
제 생각에는 중산층이 아니라 상류층에 대한 개념의 기준이 너무 높아서 그런 논란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정도로는 상류층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 중산층. 이렇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21/07/13 12:21
우리가 보기에 중산층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항상 더 위를 보고 있기땜에 절대 본인들이 상류층이라고는 생각지않죠.
천외천이랄까
21/07/13 12:29
원래 중산층의 개념이 사회에서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한 중간 정도 소득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 부턴가 중산층이 상당히 고소득자를 의미하는 걸로 바뀐 것 같네요. 사실 집 문제만 빼면 연봉 5천이면 충분히 중산층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놈의 부동산이 만악의 근원이네요.
21/07/13 12:49
생각보다 못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저정도면 중산층 이상일 것 같네요.
저도 제가 서민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따져보면 서민까지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21/07/13 12:53
중산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 답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중산층이라는 개념 자체가 상과 하의 중간 계층이라는 의미로 나온거다보니....전체의 중간보다 위에 있는게 일반적이긴합니다.
21/07/13 14:02
상과 하의 중간이라 전체의 중간을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중위소득 75%~200% 잡는 것도 중위소득 위아래로 비슷하게 나오게 잡는 형태니까요.....
21/07/13 15:40
중위소득의 75~200이 중산층이다라는 정의에 대한 말씀이라면....
75~200이 적절하냐를 떠나서 75~200이라는 범위 설정 값만 봐도 부가 위로 쏠려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런 그래프에서 아무리 멋지게 중간을 정의해도, 결국 그 의미는 중간 계층의 부가 사실은 중간 이상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21/07/13 16:12
중간계층 중에서 절반은 중간이상, 나머지 절반은 중간이하로 잡히는걸 목표로 가구균등화 가처분 중위소득 대비 비중을 조정(50%-150%에서 75%-200%로) 한 형태에 가까운지라 중간계층의 부가 중간 이상이라고 보긴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중간계층 자체가 사회의 부에서 중간수준인 사람들을 의미하는지라 부가 중간 이상이라면 범주를 조정해서 중간으로 맞춰야죠.....
21/07/13 13:07
순자산 10억이 상위 7.2%고 본문 수준이면 상위 5%언저리일건데 여기까지 중산층이면 한국은 중산층이 90%인 나라라고 봐야 할겁니다.....
21/07/13 13:16
뭐 요새 인터넷 분위기만 보면 상위 5% 안에는 들어야 중산층, 20~30%쯤 안에 들면 서민, 그 아래는 다 200충이니 300충이니 하며 "충"소리 듣는 거죠.
21/07/13 13:57
빚 없이 16억 아파트 소유...이 말 뜻은 순자산이 16억이 넘는다는 뜻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중산층은 훨씬 뛰어넘을 거 같은데요... 이게 다...사실 중산층이라는 말의 정의가 불분명해서 그렇겠지만요... 제발 누가...중산층이나 서민 정의 좀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그거만으로도...불필요한 인터넷상의 댓글싸움이 엄청 줄어들 것 같거든요...
21/07/13 14:05
인터넷식 분류법:
상위 0.1% = 초상류층 상위 1% = 상류층 상위 10% = 중산층 상위 20% = 서민 하위 80% = 빈곤층, 극빈층
21/07/13 14:20
어느 대기업이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삼전 현차 SK처럼 상위 대기업이면 이견없이 중상류층이고 아니라면 애매하네요. 거래소 공시자료보면 임원도 1억 중반정도 받는 회사 많습니다. 적은돈은 아니지만 부모한테 물려받은게 없다거나 하면 중산층 벗어날 정도는 아니죠.
21/07/13 14:36
대기업 임원이란게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대기업도 천차만별이고 상무도 임원이고 사장도 임원이니... 연봉 1~2억짜리 대기업임원은 사실 삼전부장보다 낫다고 보기도 힘들죠.
21/07/13 14:39
그리고 부자-중산층-서민 3단계로 나눈다면 저정도면 중산층이라고 봅니다.
요새 서울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서 서울에 자가소유하고 있으면 순자산 10억 이상은 너무 흔하죠.
21/07/13 15:06
노동의 의무로부터 해방되지 못한 사람은 중산층이죠
삼성 현대 SK 임원이어도 상무는 99% 전무도 상당수 노동의 의무로부터 해방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21/07/13 18:52
상류층이라고 해야 하는게 맞지만, 상류층이라 하면 소비를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금융소득으로 자산이 유지되거나 늘어나는 마르지 않는 돈의 샘물이 있는 느낌이라... 본문에 나오는 집이 그런 집은 또 아니죠 저 외에 한 20억정도 현금으로 더 있는게 아니라면
21/07/13 19:06
2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도대체 얼마나 잘 살길래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후후. 저 정도면 상위 10%안에 들겠구만
디씨에서 먼저 봤는디 디씨야 아무렇게나 떠들어대는 애들 많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여기서도 2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꽤 있는거보니 좀 황당하군요
21/07/13 21:05
뭐 보통 자기 주변만 보고 판단하게 되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
전국민 대상으로 따져보면 저정도면 상위 10%는 맞을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저정도를 부자라고 하나? 고 생각해보면... 일단 제 기준에는 아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