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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14:27
직위해제 :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된 사유에 의해 공무원을 직위에서 물러나게 해 업무를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는 것이어서 징계 효과는 있지만 '징계' 자체는 아니며, 공무원의 신분은 유지된다.
결론 : 킹갓밥통이라 여전히 킹무원입니다.
21/07/13 14:31
징계도 합당한 절차를 거처야하기 때문에 일단 그런 거 필요 없는 직위해제부터 한 거지 징계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직위해제가 이니시일수 있어요.
21/07/13 14:33
(수정됨) 당연히 직위해제는 임시 조치고 그 후에 별도 징계가 들어갑니다. 공무원을 포함한 정상적인 기업이면 정상적인 절차 없이 징계하면 부당 징계 사유가 됩니다
21/07/13 15:03
여전히 외부에서는 킹무원이지만 직위해제까지 간 사건이 발생하면?
내부에서는 관리자(5급 이상) 미만은 타격이 좀 큽니다. 동기들한테 승진 다 밀릴꺼고 극단적으로는 계속 동사무소만 뻉뺑이 돌 가능성도 많습니다. 뭐 요즘은 근속승진도 있고 그렇게까지 버리지는 않겠지만... 솔직히 공직생활하면서 젤 짜증나는게 동기들 다 승진하는데 혼자 못하는거거든요.. 당연히 성과급은 B일테고...
21/07/13 14:34
실제로 공무원들은 악성 민원인들 때문에 엄청 고생하죠. 그냥도 아니고 엄청..옆에서 공무원 친구 이야기 듣다가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지'의 사례를 수십 개는 들은 듯..
21/07/13 15:21
딱히 그렇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그냥 다양한 사람이 이상하게 민원을 걸죠. 제 친구는 30대~60대가량의 아저씨들에게 주로 고통을 받아서 아저씨면 학을 떼던데, 이들 중 다수가 퇴직 공무원일리는 없으니까요.
21/07/13 17:17
퇴직 공무원 중 악성 민원인 되는 비율이 높다는 건 무엇을 근거로 말씀하시는 걸까요? 정말로 다른 이유 없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21/07/13 21:08
다 케바케죠 뭐.
근래에 본 가장 악성 민원은 예전에 시 의회의원 출마하신분이 낸거였습니다..... 지역유지라는 사람이 밥먹고 할일이 없나...
21/07/13 16:17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아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정태수였나...
그 사람이 생각나네요 저 사람이나 정태수가 법원에서 한 말이나 아주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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