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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15:32
김반장님 현장감독님께서 오늘 작업 다 끝내고 빨리 퇴근하자는데, 해체해놓은데 가셔서 틀에 붙은 콩크리트를 해머로 부숴서 카트로 실어서 저쪽에 쌓아놓으랍니다?
이상 일본어를 알지만 건축현장에는 가본적도 없는 1인이였습니다.
21/07/13 16:55
일본어도 잘 모르고 건축현장은 더더욱 몰라서요... 오히려 공장라인 쪽 은어였으면 더 익숙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거기서도 '대차' 옮길 때 '구루마'라고 부르긴 합니다)
21/07/13 15:48
제가 회사에서 들은 야리끼리는 작업량 다 하면 시간과는 관계없이 조기퇴근 하는 임금 보장의 느낌이었는데 단순하게 보면 빨리퇴근이긴 하네요 크크크크크
21/07/13 15:47
오야지는 나이를 먹은 중노년남자, 즉 아저씨, 혹은 아버지를 뜻하는 구두어 인데 아마도 여기서는 공사장에서 가장 높은 분을 지칭하는거 같습니다.
야리키리는 끝까지 다 해버린다는 뜻이고 바라시는 분해, 해체하다라는 뜻이구요. 오비끼는 뭔지 모르겠는데 문맥상 콩크리트를 칠때 그 칸을 만드는 나무를 뜻하는거 같아요. 끼라는게 나무라서.
21/07/13 15:50
오야지 = 현장최고참
야리끼리 = 해야할 분량을 정해놓고 목표 도달하면 남은시간 상관없이 퇴근하기 시마이 = 종료 바라시 = 해체 오비끼 = 띠 철근 공구리 = 콘크리트 오함마 = 해머 구루마 = 손수레
21/07/13 15:57
건설현장 가보지도 못했지만 한국보다 일본에서 몇배던 산 경험으로 순수 일본어로만 보면
오야지(おやじ)는 자기 그룹 두목한테 하는말로 쓰였고 야리끼리(やり切る)작업을 끝까지 한다는 뜻 바라시(ばらす)해체,분해 오비키(大引き)저도 처음듣는건데 대충 기둥세울떄 쓰는 목재 재료인듯 공구리(コンクリート)콘크리트 구루마(車)보통 자동차를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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