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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7 00:22
필리핀 - 대만 라인에서 진짜 격렬하게 싸운 모양이네.
저렇게 뽑아댔으니 국가총동원령이네 뭐내 해가면서 짜낼 수 밖에 없었겠죠. 독일도 전쟁 말기 얘기 들어보면 뭐...
21/07/17 00:35
일본의 핵심 씨 레인이 필리핀 - 대만 - 오키나와 - 큐슈라 그렇습니다.
독일 유보트보다 대단한 활약을 한게 미국 잠수함대인데 -실제로 일본은 '기아 작전'을 통해 핵 맞기 전부터 말라 죽어가고 있었구요- 워낙 인류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해전도 발생하고 해서 업적이 묻힌 케이스...
21/07/17 00:37
(수정됨) 여기 지도에 안나온 배도 백척은 될거라는게 ...
미드웨이, 인도양방면, 과달카날방면도 오지게 가라앉았는데 짤려서 안나오네요
21/07/17 00:50
일본제국이 2차대전때 미국 다음으로 해상전력이 강력했습니다.
2위랑 1위랑 붙었으니 당연하게 그만큼 얻어터진것이지요. 단지 사진에 나온는 범위는 태평양전쟁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부터 거의 일방적인 학살당하는 상황들이고, 일본해군이 전성기때에는 저 사진 밖의 범위에서 전투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본문 사진의 남쪽 과달카날섬을 두고 정말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죠.. (물론 그 와중에 엔터프라이즈호가 전설이 됩니다...)
21/07/17 03:48
제주도 근처에도 두척인가 있죠 아마.
후부키급 구축함 미유키가 이나즈마하고 박아서 용궁갔고 상선 개조 항모 신요가 미군 잠수함한테 당해서 얘도 제주도 근처에서 용궁 갔다던가...
21/07/17 03:53
백제의 후손이 잠시나마 태평양을 지배해보긴 했네요.
근데 상대가 너무 센 녀석이었군. 2차 대전때 주요 전쟁당사국들 물량 뽑기 어마무시하죠. 군인 숫자도 1000만씩은 뽑아냈더군요.
21/07/17 03:55
생각해 보면 저만큼이나 뽑아 댔으니 카게로급이나 특형 구축함들이 그 격전을 치르고 생존함 씩이나 나왔던거 같기도 하고...
그 오래된 함체로 저 격전지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싸우고도 모항에서 공습받아 격침된 하루나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21/07/17 08:57
개인적으로 전사적인 의미에서 2차대전보다 1차대전을 더 주목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해전만큼은 2차대전이 압도적으로 더 유효하다고 보는 쪽입니다. 태평양 전쟁같은 해상세력간의 전쟁이 역사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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