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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09:11
차 있는 자취생을 위한 장소들이네요 전부
은하수 찍는게 취미라서 유명 스팟들 몇군데 다녀봤는데 유명세에 비해서 딱히 별 보는 효율은 안나오더라구요(거리, 고생대비 별이 찍히는 정도) 저런 스팟에 있는 특이한 구조물이랑 같이 은하수를 찍는게 아니라면 큰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료에 나온 곳 중에서는 안반데기만 가봤는데 안반데기는 가는 길도 엄청나게 힘든데다가(횡계까지도 먼데다가 횡계 시내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가야합니다) 위치가 배추재배지라서 시기에 따라서는 배추 싣는 초대형 트럭이 엄청 왔다갔다합니다 배추밭이고 풍력발전기들이 많아서 일반 산들과는 다른 분위기 때문에 재미있긴 했지만 엄청난 인파로 인한 주차난, 농업용 대형 트럭, 생각보다 밝은 환경때문에 별 보기는 영 별로였습니다 게다가 배추 농가가 있다보니 여기서 주차하고 돌아다니면서 별 보는게 아무래도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찝찝하더라구요 그나마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라면 양평 두물머리를 추천합니다 서울과 가까운데다 가까운데에 마을이 있어서 별 보기에 썩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가까운게 장점이구요 차 끌고 각잡고 별 보러 가겠다 하면 조경철 천문대가 좋습니다 광해 지도에서도 조경철 천문대만큼 어두운데도 거의 없었고 고도가 높다보니(1000m) 실제 은하수를 찍을 때 여기가 그나마 운빨을 덜 받더라구요
21/07/21 10:14
유게에서 진지먹자면
9할은 과장이죠 조기 보은군 원정리 느티나무가요 제외가집 가는길에 있는 나무입니다 저나무아래에서 어린시절 놀며 뛰며 지냈습니다 저기가 외속리면하고 인접한곳인데 이곳이 지금은 다르지만 어마어마한 외지이고 내지라 말그대로 깨끗 그자체입니다 지금도 구름없으면 선명한 은하수를 맘껏 볼수있는 곳이죠 그것땜시 저렇게 포장한거라 봅니다 근데 정말 사진보니 아련하네요 내가 저나무아래에서 수십년전 뛰며 놀았다는 추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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